IBK기업은행장에 윤종원 청와대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10년만에 관료 출신 수장이다. 기업은행 노조는 3년 연속 내부출신 행장 배출이 무산돼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윤종원 전 수석이 이날 26대 기업은행장으로 취임한다. 윤 신임 행장은 거시경제, 국내·국제금융, 재정, 산업, 구조개혁 등 경제정책 전반을 담당한 경제 관료 출신이다. 인창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음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명전권 대사
“이 시대가 원하는 최고급 대형 SUV를 재정의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이자 최상위 SUV 모델인 ‘GV80’의 내외관 디자인을 1일(수) 최초로 공개했다.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로 초대형 세단인 G90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끌어갈 플래그십 SUV 모델로 자리하게 된다. 제네시스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SUV를 목표로 GV80를 개발했다. GV80의 차명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우리가 맞이할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항해를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한해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김 총괄사장은 “지난 2019년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구성원이 혁신을 위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함으로써 EV, SV, 구성원 행복 추구 관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낸 한 해”라고 운을 띄웠다. 김 총괄사장은 “올해 경영 환경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 G2 무역전쟁,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친환경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급속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 역시 우리에게 지속적인
장동현 SK㈜ 사장은 2일 오후 1시경 ‘2020년 신년회’를 열고 신년사인 ‘2020 CEO 행복다짐’을 밝혔다. "SK㈜에 대해 투자형 지주회사로 포트폴리오를 발굴하고 투자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장사장은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과 패기가 가장 중요한 동력이자 회사의 핵심 자산"이라고 말문을 열렀다. 장 사장은 "구성원의 행복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실질적은 구성원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간과 공간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장 사장은 ‘딥 체입 성과 창출을 통해 구성원의 행복 극대화’라는 경영방침 아래 중점 추진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
구광모 LG회장은 디지털 영상 ‘LG 2020 새해 편지’로 2일 신년사를 보냈다. 이날 구 회장은 시무식 신년사에서 “이것 하나만큼은 반드시 우리 마음에 새기면 좋겠습니다”면서 "고객의 마음으로 실천"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데 누구보다 앞서가고 더 나은 미래와 세상을 향해가 따뜻한 기업을 다 같이 만들어 봅시다”라고 제안했다. LG는 올해 기존 임직원 수백명이 모여 시무식을 했던 장면과 달리 모바일과 PC등에서 볼수 있도록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LG는 “이러한 변화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글로벌 LG 전체 구성원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평소 형
현대차그룹이 총투자는 연간 2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전동화·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2020년 신년회를 주재하고 “기술과 네트워크의 발달로 상상 속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동화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 개발과 핵심 전동화 부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모델을 포함해 HD 44개의 전동화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는 2021년 초
삼성전자가 준법감시위원회를 만든다.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4차 공판전까지 뇌물공여 재발 방지책을 재판부에 제출해야 하기 떄문이다. 준법감시위원장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대법관으로 임명된 김지형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 삼성은 내부 준법 감시제도로 ‘준법감시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위원장인 김 전 대법관은 진보 성향의 법조인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삼성전자 반도체 질환 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노무현·이명박 정부에서 대법관을 지냈다. 이 부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 1분(부장 정준영)는 지난달 6일 3차 공판에서
LG헬로비전(구 CJ헬로)하청업체 소속으로 일하던 40대 인터넷 기사가 업무 중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일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에 따르면 LG헬로비전 비정규직지부 해운대서부 지회 조합원 김모 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30분께 고객집 건물 옥상서 일하던 중 쓰러졌다. 김씨를 발견한 고객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에 신고했지만 김 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6시 45분께 끝내 숨졌다. 김씨는 LG헬로비전 하청업체인 S사 소속 하청기업으로 케이블방송과 인터넷 설치·철거 업무를 해 왔다. 셋톱박스를 교체하는 단순 업무부터 건물 외벽, 가스관, 전봇대 등을 타고 광케이블을 연결하는 등의 위험업무 등을
SK이노베이션이 SK 울산Complex에서 보이는 새해 첫 일출 장관을 생중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일출을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중계는 7~8시까지 계속되며 울산을 기준으로 해 뜨는 시간은 7시 31~32분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SK서린빌딩 1층 로비에 있는 대형 미디어 월에도 동시 송출해 도심속에서도 신년 첫 일출 모습을 감사할 수 있도록 한다. SK이노베이션은 또한 일출 생중계를 공유인프라 차원에서 전광판 등을 운영하는 매체나 관련 기업에서 생중계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제약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새해 첫날 일출은 모
넷마블이 1조7400억에 국내 렌탈 1위업체인 웅진코웨이를 인수한다. 넷마블이 보유한 IT기술과 웅진코웨이의 렌탈사업을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 경제’로 체질을 개선하고 수익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양사는 30일 주주매매계약(SAP)를 체결했다. 넷마블은 이로써 웅진코웨이 지분 25.08%와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이번 웅진코웨이 인수는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의 이종산업 첫 도전이다. 이번 M&A는 일반 가전에서 스마트 기기로 넘어가는 렌탈, 구독 시장을 잡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샤오미의 경우 최근 다양한 IoT제품을 ‘미홈’이라는 모바일 플랫폼 생태계로 연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아가 AI와 IoT를
LG전자가 물걸레 청소를 할수 있는 로봇청소기 신제품이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의 로봇청기와 같은 바퀴가 없고 2개의 동그란 물걸레가 회전·이동하면서 청소한다. LG전자가 공개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는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자동 물공급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에서도 적용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한층 더 진화한 듀얼 아이를 적용했다. 로봇청소기 상단과 하단에 각각 탑재된 두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위치 인식과 지도 작성을 동시에 수행하는 SLAM 기술이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사용자는 스마
한국전력이 주택용 절전 할인을 올해를 끝으로 폐지하고, 전기차 충전용 특례요금제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대신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은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다. 한전은 3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특례할인 최종 개편방안을 의결했다. 이 방안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부와 한전은 올해 일몰되는 전기요금 특례할인 제도인 전통시장 할인과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요금 할인, 주택용 절전할인에 대한 도입 취지와 할인효과 분석,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은
와이시티(Y-CITY) 브랜드의 중견건설업체 요진건설산업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3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경력과 신입으로 나뉜다.경력사원의 경우 모집부문은 영업(공공영업, 개발영업), 건축(건축부서장, 현장소장, 건축공무, 건축시공, 건축CS, 건축품질, 안전) 등이며 자격요건은 ▲직무별 경력충족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직무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신입사원의 경우 모집부문은 건축, 기계, 전기, 안전, 관리 등이며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졸업예정자로서 학점 3.0 이상인 자 ▲관련학과 전공자 ▲안전분야는 직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