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재벌 토지자산이 문재인 정권 시작 전후 1년 사이로 1조5000억원 증가했다는 수치가 나왔다. 가장 많은 증가한 곳은 삼성이었고, 롯데가 뒤를 이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재벌기업이 가진 비업무묭 토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 경실련에 따르면 5대 재벌의 보유 토지는 2016년 말부터 2018년 말까지 2년동안 1조5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많이 증가한 그룹은 삼성으로 5994억원이 증가했고, 롯데 4361억원에 이어 LG 2727억원, 현대차 1056억원, SK그룹 845억원 순으로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2018년말 현재 토지 가액(땅값) 순위는 현대차가 24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롯데가 17조
17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맥주·소주·탁주 총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영양성분의 자율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열량 등 영양성분을 표시한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20개 전 제품 모두 식품의약청 안전표시기준에 적합했으나 주류의 자율영양표시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열량 등의 영향 성분을 표시한 제품은 수입맥주 1개 제품에 불과했다. 또 제품명에 ‘라이트’란 명칭을 사용한 국산 또는 수입맥주가 다수 판매되고 있으나, 기준이 되는 열량 정보는 제공되지 않아 소비자가 열량을 얼마나 낮춤 제품인지 확인할 수 없었
시티건설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1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토목부와 해외사업부(공사)로 나뉜다.해외사업부(공사) 분야 자격요건은 ▲토목관련학과 졸업 및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회화 가능자 ▲해외근무 유경험자 우대 ▲신입~4년 이하 경력 ▲관련 자격증 취득자 등이다. 근무지는 아프리카 가나다.토목 분야 자격요건은 ▲[공통] 관련학과 전공자 ▲[신입] 안전, 보건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경력] 고속도로 시공 유경험자 우대,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또한 공통사항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국가 유공자, 장애인,
LG유플러스와 공군사관학교는 5G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ICT 기술을 접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으로 ‘스마트軍’ 육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인호 공준사관학교(중장)과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진들이 참석해 향후 본 사업 수행을 위한 지원 관계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0년말까지 ▲5G 네트워크 기반 공군사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 ▲ICT 신기술을 적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 ▲국방분야 정보통신기술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5G 기반
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LG연구원을 양성한다. 17일 LG전자와 서울대학교는 전날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LG전자-서울대 빅데이터 교육 협약(MOU)’를 맺었다. 협약식에는 최성호 LG전자 DXT센터장, 하순회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 대상자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LG전자 연구원 중 내부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내년 1월부터 7주간 서울대학교에서 고급 통계, 머신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빅데이터 심화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현업으로 복귀해 두 달간 개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울대학교 교수진으로부터 코칭을 받게 된다. 프
한국이구스가 새로 건립한 송도 신공장에서 준공식을 마쳤다. 인천 경제 자유구역청장과 KOTRA 옴부즈만 등 약 50명이 참석해 송도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구스 그룹은 전 세계 35개 계열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의 첨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너지 체인과 베어링, 케이블 등을 필두로 매년 100여 가지의 신제품을 생산하는 공격적 시장 전략으로 2012년에는 독일 히든 챔피언으로 선정된 바 있다.김종언 대표 이사는 “smart plastics®제품 라인과 iSense® 시스템으로 국내 산업 현장을 지원해 우리 나라의 4차 산업 혁명에 작은 공헌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앞으로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에 공급하고 있는 보인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동체 및 날개구조물 1000대 납품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최근 부산테크센터에서 보잉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동체 날개구조물 1000호기 납품 기념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2004년 보잉사와 보인787 항공기 구조물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07년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12년만에 1000대 납품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86년 보잉 747 날개 구조물 제작을 시작으로 보잉 717, 737, 767, 777, 747-8 등 민간 항공기 구조물 제작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가격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일체
회삿돈으로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석래 명예회장·조현준 회장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효성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난 21일에 검찰은 갤럭시아일렉트릭스와 관련한 계열사 부당지원 사안을 놓고 하나금융투자를 압수 수색했고, 지난 9월 효성 아트펀드 등 판결에 항소한 상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 효성그룹 임원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이들의 비위 첩보를 입수해 수사해왔다. 경찰은 지난 10월 14일 조 회장의 횡령을 도운 혐의로 이상운 부회장을 피의자 신
닛산 큐브·맥시마, 재규어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한국 GM 알페온 등 4만3000대가 리콜 조치된다. 사유는 제작결함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 닛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GM, 다임러트럭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HD 20RO 차종 4만30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큐브 4976대는 전원분배장치 결험으로 회로단락과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맥시마 1597대는 ABS 액추에이터 오일 씰의 제조 공정상 결함으로 브레이크 오일이 누뉴도 ABS제어 회로기판으로 흘러 들어갈 경우 전기 쇼트로 인해 화재가 발생
한일 양국은 16일 도쿄에서 전략물자 수출통제 관련 국장급 정책 대화를 가진다.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규제의 해법을 모색한다는 차원이다. 이번 정책대외는 오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될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을 앞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정책대화의 의제는 ▲ 민감기술 통제와 관련한 현황과 도전 ▲ 양국의 수출통제 시스템과 운용 ▲ 향후 추진방향 등 3가지다. 우리정부는 이번 대화를 계기로 일본이 지난 7월 4일 시행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제한조치와 8월 2일부터 시해한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의 철회를 목표로 한다. 이런 양국 간의 입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방송통신 업계 최초로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CJ헬로를 품으며 종합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하현회 부회장은 “통신방송 시장의 자발적 구조개편으로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정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해 준데 대해 환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시한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LG그룹 통신 사업 역사에서 제 2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두 배로 확대된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무선 시장 경쟁 구조를 재편하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해 내겠다”고
구자경 LG명예회장이 14일 오전 10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그의 나이 향년 94세다. 고 구자경 명예회장은 구인회 LG창업주의 장남으로 1925년 경남 진주 지수면에서 태어났다. 구 명예회장은 LG그룹 창업 초기이던 1950년 스물 다섯의 나이에 모기업인 락희화학공업주식회사에 입사해 경영일선에서 은퇴할 때까지 45년간 원칙 중심의 합리적 경영으로 LG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LG 창업주인 연암 구인회 회장이 62세를 일기로 1969년 12월 31일 타개함에 따라 구 명예회장은 45세가 되던 1970년 1월9일 LG그룹의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공장에서 20년간 생산현장을 지키다 불과 1년 수 개월 만에 부친의 유고로 마음의 준
아시아나항공의 연내 매각이 가시화됐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한산컨소시엄)이 사실상 협상에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압에 합의한 만큼 세부내역만 조율하면 되는 상황이다. 우발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 한도에 대해 구주 가격의 10%(약320억원)로 명시하는 것을 양측이 합의하면서 협상 타결에 속도가 붙었다. 한산컨소시엄 측은 특별손해배상 한도를 10%이상으로 명시해야 하다고 주장했고, 이견이 엇갈리는 듯 했으나 동일한 결과로 합의했다. 또 구주 가격과 경영권 프리미엄 역시 한산 컨소시엄 요구대로 구주매각 가격이 3200억원대로 정리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