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내달 6일까지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단비'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모집한다.단비는 콘텐츠 산업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문화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48억 원 규모로 현장형, 생태계 조성형 2개 사업 유형에서 기업을 선정한다. 현장형은 과제 종료 후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프로젝트 기반의 기술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기관이 자유롭게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개발 결과물이 적용될 문화 상품을 기준으로 게임, 음악, 방송·미디어, 애니메이션·영화, 공연·전시 등의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11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본원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갑질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선포식에서 공직사회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기 위한 대내외 실천사항을 담은 '갑질 근절 실천결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우월적 지위와 권한 남용 금지', '불공정 갑질 행위 예방 활동 적극 참여', '갑질 행위 신고자와 피해자 보호에 적극 앞장설 것',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인격을 존중하여 행동할 것', '상생하고 협력하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 등이다. 본부장과 임원 등 고위직자들도 서약서에 직접 서명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지난해 8월 ‘가산동 싱크홀’ 사건과 관련, 피해를 배상하기로 한 대우건설이 배상 합의 과정에서 피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관리사무소를 사칭해 배상동의서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tbs가 보도한 전화 녹취에 따르면 대우건설 직원은 ‘관리사무실이냐’는 피해주민의 질문에 “네. 동의서 제출을 하지 않으셔서 보상금 지급이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거 꼭 내야 되느냐’고 묻자 피해 배상 동의서를 꼭 내야한다는 식으로 안내했다. tbs는 “전화를 건 사람은 배상 책임을 지고 있는 건설사의 직원이었다”면서 “합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자 관리사무소를 사칭해 동의서 제출을 종용한 것”이라고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이제 신용·체크카드 결제 알림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카카오는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신용카드사에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알림톡을 도입한 카드사 회원은 별도의 동의 과정을 거쳐 카카오톡으로 결제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현대카드, 삼성카드 등과도 알림톡 도입을 위한 협의 중에 있어 카카오톡로 결제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카드사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알림톡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기업 메시지 서비스로 2.5만여 개에 달하는 주요 기업과 기관, 지자체 등에서 활용 중이다.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주문·예약 내역, 배송 현황, 일정 안내와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설 명절이 있는 2월 한 달간 '뉴 이어, 뉴 스타트(New Year, New Start)'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서 SM6, QM6, QM3 차량에 대한 구매 혜택 확인 후, 시승·구매상담을 신청하고 영업점을 방문해 계야간 고객 중 매일(주말·공휴일 제외) 50명을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 원권을 증정한다.더불어 SM6, QM6, QM3 차량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에게는 '삼성 노트북 Pen S'를 특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3월 7일이며,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르노삼성자동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작년 8월 서울 금천구 한 아파트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피해주민을 상대로 불법 개인정보 수집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TBS’는 해당 지역 피해주민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인용해 이같은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피해주민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사칭하며 A씨에게 동의서를 제출해야지만 보상금이 지급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전화를 건 사람은 대우건설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주민들과 합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자 아파트 관리사무소인 것처럼 위장해 피해주민들로부터 동의서 제출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율하센트럴시티’의 새로운 행정용역사로 ㈜다온글로벌을, 시공예정사로 ㈜대우건설을 선정하였으며, 기존 판상형에서 타워형으로 사업승인 변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율하센트럴시티는 김해시 신문동 일원에 지하4층~지상 49층(15개동)의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특화설계를 적용해 조망권 및 통풍로를 확보하게 되며, 골프연습장, 독서실,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명실공히 경남 랜드마크 아파트로 탄생할 예정이다. 율하센트럴시티는 인근지역 율하 신도시와 김해관광유통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이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디즈니가 ‘넷플릭스’의 독주 무대였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디즈니의 무기는 ‘콘텐츠’다. 디즈니는 2009년 마블 인수에 이어, 지난해 21세기 폭스까지 섭렵했다. 이에 따라, ‘엑스맨’ 데드풀’ 등의 인기 콘텐츠들이 디즈니로 넘어오게 됐다. 쏟아지는 콘텐츠를 담아낼 자사만의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도 출시한다. 마블, 애니메이션 등 디즈니의 대표 콘텐츠는 물론, 새로운 자체 제작 프로그램까지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디즈니는 그동안 자사 콘텐츠를 공급하던 ‘넷플릭스’와 계약을 만료했다. 3월부터는 넷플릭스에서 디즈니의 작품들을 볼 수 없다.디즈니 플러스의 가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영국 프리미엄 토탈 유아 브랜드 조이가 '글로벌 안전 캠페인, Say Hello To Joie'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한다. 조이의 '글로벌 안전 캠페인'은 영유아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3년 영국을 시작으로 실시된 행사다. 버스, 택시 등 대중 교통수단에 외부 광고를 부착하는 방식이다.이번 국내 캠페인은 전 좌석 안전띠 장착, 영유아 카시트 사용 의무화 등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조이는 지난 1월 서울 택시를 선정, 앞으로 3개월간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선정된 택시는 승객이 차량을 이용하거나 운전 중 도로에서 마주칠 때 영유아 교통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 정시도착률 순위 10위권 내에 겨우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은 10위권 내에 끼지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미국 항공 통계 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flightstats)'가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항공사 도착 정시도착률 순위’에서 대한항공은 평균 정시도착률 73.2%를 기록해 아태 지역 10위를 차지했다. 플라이트스탯츠는 매년 도착 예정시각 15분 이내에 도착하는 항공편 비율을 집계해 우수 항공사를 선정한 뒤 시상하고 있다. 정시도착률은 항공기가 목적지까지 약속 시각에 도착한 비율이다. 정시도착률 1위와 2위는 각각 일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국제 유가 하락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등에 힘입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1%를 밑돌았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9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4로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월 0.8%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최소 폭으로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2%대 상승 폭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전반적인 물가상승률이 낮았던 데는 국제유가 안정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등의 조치로 휘발유(-12.7%), 경유(-7.0%) 가격 등이 내리면서 석유류 물가가 한해 전보다 9.7% 하락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 보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최근 건설사 도급 순위 3위의 대우건설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기업 경영과 연관된 논란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의 ‘책임론’까지 불거지는 형국이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대우건설 수장으로 낙점될 당시 KDB산업은행의 ‘밀실인사’에 따른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아온 인물이다. 사추위는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인사들로 대부분 구성돼 있다. ◆ 대우건설, 4분기 실적 하락 ‘심각’…대우건설 재매각 계획 '적신호'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연결기준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이 한국어 학습 데이터 'KorQuAD(The Korean Question Answering Dataset)'를 바탕으로 한 기계 독해 능력 평가에서 91.85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평가 주최인 LG CNS가 인간의 문장 판별·독해 능력 수준(Human Performance)이라고 밝힌 91.20점보다 0.65점 높은 수치다. AI가 인간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LG CNS가 운영하는 기계 독해 능력 평가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시작된 AI 언어지능 연구용 질의응답 학습 데이터셋인 SQuAD(The Stanford Question Answering Dataset)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현된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