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11만개를 포함한 긴급 방역물품을 대거 지원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박정현 부여군수 주재로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 19 대응 관련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긴급 읍·면장 회의를 갖고 군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태세 등을 논의했다. 군은 코로나19 전국 확산 및 장기화를 우려하여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계적인 맞춤대응전략과 자체예방지침,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하여 코로나19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맞춤 대응전략으로 감염병 유입차단을 최고 목표로 이동접촉 금지, 방역 총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그간 출마를 준비해온 경남 양산을에서 결국 공천 배제(컷오프)됐다. 고향 출마를 고수해온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컷오프됐다. 부산 중·영도구 전략공천설이 나왔던 이언주 의원은 부산 남구을에 전략공천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경기 및 부산·경남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을 발표했다. 홍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앞서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는 경남 양산시을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초 홍 전 대표는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했으나, 공관위의 '험지' 출마 요구에 경남 양산을로 출마지를 바꾼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5일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했다. 미래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유영하 변호사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일 다른 신청자들과 함께 서류심사를 할 예정"이라며 "특별한 문제없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공천 배제·부적격 기준에 해당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는 "서류도 안 보고 이름만 가지고 '된다, 안 된다' 그건 말이 안 된다. 접수했으니까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의논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나라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4·15 총선 대구·경북지역의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전날 부산·경남 지역의 공천 결과를 발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구·경북지역 공천 결과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이 지역은 김 위원장이 TK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일부 초재선 의원과 다선 의원들에게 불출마를 권유하는 전화를 돌리는 등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를 암시하는 행보를 보여 온 만큼 물갈이 폭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공천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때까지 내가 먹은 욕은 약과고 새발의 피다. 내일부터 먹을 욕에 비하면"이라며 "모든 희생은 김형오가 가지고 갈 테니까
일본 정부가 한국발 입국자를 14일간 시설 격리 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외교부가 "방역 외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즉각 재고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외교부는 6일 "우리 정부가 그동안 일 측에 추가 조치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수차례 촉구했음에도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불합리하고 과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극히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조치를 즉각 재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우수한 검사·진단 능력과 투명하고 적극적인 방역 노력을 전 세계가 평가하고 있다"며 "확산 방지 노력 성과가 보이는 시점
신원그룹이 최근 불거진 ‘예배강행’ 논란과 부사장이 발송한 ‘퇴사고려’ 메일 내용에 대한 해명 입장을 내놨다. 신원그룹 측은 5일 입장문에서 “지난 2월 20일경 이미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월요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할 계획을 수립했으며, 시스템 준비가 미흡해 24일까지 오프라인 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회사 내 방역 작업을 꾸준히 진행했고 문제가 됐던 24일 예배에서도 모든 직원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실시,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을 한 후 예배를 시작했으며 예배 시간도 평소 3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은 문제가 불거진 후가 아니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어제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며 "김 위원장은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인원이 5일 오전 0시 현재 총 88명이 됐다. 전날 0시 기준 41명에서 47명 추가된 수치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모두 음성이 확인된 상태에서 격리 해제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최근 지침 변경을 통해 증상이 발견되지 않는 겅우 발병일에서 3주가 지난 후에는 검사 없이도 격리 해제될 수 있게 했고, 3주가 지나지 않았더라도 검사를 통해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 해제 할 수 있게 했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나라 환자 상태라든지, 외국 문헌 등을 종합해봤을 때 3주가 지나면
한국어촌어항공단은 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 진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헌혈버스가 공단 본사에 직접 방문했다. 이어 공단 임직원 대상으로 개인위생 점검과 사전 열감지, 손소독 시행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헌혈이 진행되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혈액수급난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극복을 위한 공단 임직원 자율 성금모금운동 전개 등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
검찰이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의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의 보유재산 총액이 5500억원을 넘고 현금 흐름 규모는 연간 1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의 재산 대부분은 신도들로부터 나왔으며, 이중 일부는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에게 흘러들어 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종말론사무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신천지 전체 재산은 5513억1952만원이다. 지난해 연간 현금흐름 규모는 1조600억원에 달한다. 윤재덕 종말론사무소 소장은 '2020년 신천지 정기총회' 녹취록 등을 토대로 신천지 재산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윤 소장에 따르면 국내외 신천지가 보유한 부동산은 성전, 사무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배우 이규형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생필품과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부모가정 및 기타 위기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후원개발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많은 분들의 따스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배우 이규형씨의 후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이브더칠드런에 전해진 기부금은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조부모가정 및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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