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학일을 오는 23일에서 추가 연기하는 방안을 이르면 16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늦어도 17일까지는 입장을 정하겠다고 한 만큼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교육부는 16일 또는 늦어도 17일에는 3차 개학연기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직 발표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청와대와 교육당국 등 여러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개학이 오는 23일에서 한 번 더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3일 17개 시도교육감과 영상회의를 열어 추가 개학연기 관련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사를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평한 것에 대해 15일 사과했다. 조 교육감은 14일 페이스북에 개학을 다시 연기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구하는 글을 올렸다. 조 교육감은 팔로워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을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 개학이 연기되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급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에 대한 염려에서 나온 발언이었지만, 자칫 정규직 교사들이 일 안해도 월급을 받는 사람들로 치부해 논란을 불렀다. 조 교육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하루만에 페이스
경기방송 김예령 전 기자가 미래한국당 공천을 신청하고 15일 비례대표 후보 면접을 진행했다. 김 기자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당시 질문으로 유명세를 치른 인물이다. 김 기자는 질문에서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정말 올해는 함께 잘사는 나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덕담을 한 뒤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는 걸 대통령께서 알고 계실 것이다.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희망을 버린 건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와 관련해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는데,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기조에
과천시에서 신천지 퇴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신천지 본부가 있는 과천시 상인들을 중심으로 신천지 퇴거운동이 시작됐다.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데다, 과천 하면 신천지를 떠올리는 시민들이 많아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CBS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 본부가 위치한 과천시 별양동 일대에는 경기도의 신천지 조사와 검찰의 압수수색이 끝나고서야 안정을 찾았지만, 신천지가 지역사회에 던진 파장이 워낙 큰 탓에 상권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신천지 사무실이 위치한 제일쇼핑 상가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사태 이후 손님이 전혀 쇼핑 상가로 방문하지 않아 사실상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15일 휴점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99번 확진자(68)와 100번 확진자(68·여) 등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99번 확진자는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97번(73)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들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폐기물 처리시설에 근무 중이다.100번 확진자는 97번 확진자의 부인이다.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백화점이 15일 전관 임시 휴점했다. 부산점은 16일 재개점한다. 롯데백화점 측은 보건당국과 함께 확진자의 CCTV 동선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타 매장 근무자나 고객과의 접촉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군 동원예비군 및 지역예비군훈련이 6월로 연기된다.국방부는 15일 한 차례 연기돼 4월 17일로 예정됐던 동원예비군훈련 및 지역예비군훈련을 2차 연기한다고 밝혔다. 예비군훈련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훈련 일자를 다시 연기하고 훈련 일수도 단축한다”고 밝혔다. 동원예비군훈련은 2일, 지역예비군훈련은 1일간 진행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구와 경북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경북에서는 경산, 청도, 봉화 등 일부 지역만 포함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2시에 대변인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알렸다. 자연재해가 아닌 코로나19 전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처음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은 피해상황을 종합한 후 복구계획을 수립, 복구비용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 외에도 주민 생계 및 주거 안정 비용과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지원되고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응급처치강사봉사회가 14일 한국철도공사 수원역, 기흥역, 금정역, 수원시청역, SR 동탄역 등 도내 주요 5개역에서 코로나19 예방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강사봉사원 약30명이 참여해 해당역 이용시민들에게 봉사회에서 손수 만든 손소독제 5천개와 코로나19 예방 국민수칙을 배부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응원을 받았다. 경기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자격을 취득하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First Aid) 교육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적십자 봉사조직으로, 지난 2월28일에도 용인 죽전역에서 코로나19 예방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전개한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23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나흘 연속 감소 추세 속에 누적 확진자는 8162명이며 83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 환자가 8162명이며 이 중 834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0시 기준 8086명 대비 확진자는 76명 증가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줄어든 건 지난달 21일(오전 9시 기준 전날 대비 74명 증가) 이후 23일 만이다. 11일 242명에서 12일 114명, 13일 110명, 14일 107명에 이어 76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새로 확인된 환자 76명은 ▲대구 41명
미래통합당이 15일 부산·경남(PK)과 수도권 및 충청권 주요 지역 경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컷오프(공천배제)된 지역구와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의 사천 논란이 제기됐던 부산 중구영도구 등이 주목된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10시께 서울 및 경기, 대전 및 충남 지역 경선을 마무리한다. 동시에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주요 지역 경선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서초구갑 현역이자 컷오프된 이혜훈 의원이 강명구·민영삼 후보와 동대문구을에서 맞붙는다. 서초구을에선 이곳 현역 박성중 의원이 강석훈 후보와 경쟁한다. 이 밖에 강서구병(김철근·이종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대구에서 보름 간의 의료봉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다. 본격 총선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상황실 앞 동산로뎀쉰터에서 귀경 전 소회 및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안 대표는 이달 초 대구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안 대표는 노원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당분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방호복을 입고 진찰한 의료진의 경우 자가격리가 의무적인 사안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당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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