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환자 56명 직원 17명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4명이 발생해 방역 및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 내 환자 56명과 직원 17명 등이다. 요양병원 시설은 코호트(동일집단격리) 격리됐다.
시는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90여곳에 전수조사 과정에서 집단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
이 병원에서는 같은날(지난 17일)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병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확진자 수 및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