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9년 전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때 강제동원한 역사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한 약속을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유네스코 측이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고 시정요구를 했지만, 지난달 3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공개한 일본의 유산 관련 후속조치 보고서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군함도 전체 역사를 알리겠다고 만든 산업유산정보센터(군함도 전시관)를 군함도에서 1000km 떨어진 도쿄에 세울때 부터 알아봤다"고 전했다.이 군함도 전시관의 문제는 찾아가기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대로변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후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접
지난해 경력직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직무는 '개발·데이터'로 나타났고, 합격자들은 평균 '8년차'에 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 AI 매칭 서비스 원픽이 올해 채용을 준비하는 기업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현황 및 전망' 리포트를 발행했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원픽에 등록된 각 산업·직무별 공고, 지원자, 합격자 데이터를 분석해 자료화하고 기업 채용에 참고할 수 있는 최신 채용 동향과 전망까지 담았다. 먼저 원픽은 지난해 경력직 채용 수요가 가장 많았던 직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공고 중 '개발·데이터' 직무가 15%로 1위를 차지했고 마케팅·광고(14%), 영업(14%), 엔지니어링(8%), 디자인(8%)이 뒤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 국면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권 교체 여론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40~50%로 나타난 데 비해 이 대표 지지율은 30%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설 연휴 공개된 여론조사에선 대략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을 했다. MBC·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1월 27~28일)에서 정권 교체론은 50%였고, 여권 후보를 지지하는 정권 재창출론은 44%였다. KBS·한국리서치 조사(1월 24~26일)에선 정권 교체론은 50%(재창출론 39%), SBS·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홀트아동복지회 포항후원회가 대구지부(지부장 김원태)와 위기임산부와 영아를 지원하는 ‘지킴이키트 후원 릴레이 캠페인’에 두 번째 후원자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알렸다. 홀트아동복지회의 ‘지킴이키트 후원 릴레이 캠페인’은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미혼한부모 가정에 릴레이 후원을 통해 제작한 지킴이키트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 캠페인에는 개인과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킴이키트는 미혼모가 안전하게 출산을 준비하고 건강하게 영아를 양육할 수 있도록 분유, 기저귀, 신생아 내의 등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기빙플러스를 통해 밀알복지재단에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3일 강남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법무법인 율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대표변호사, 온율 이인용 이사장, 율촌, 장영기 행정총괄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작년 12월 “율촌에 산타가 또! 나타났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율촌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 캠페인은 율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의 손길의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아동의 주거 환경 개선과 긴급 생계
유럽 축구리그 명문 구단들이 이번 설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음력설'이 아닌 '중국설'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현재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가 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등 전 세계 축구팬을 많이 보유한 유명 구단에서 표기했다는 것이 큰 문제다.'음력설'(Lunar New Year)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다.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유럽 명문 구단들이 중국만의 명절인양 '중국설'로 표기한 것은 수 많은 아시아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또한 "이미 유엔(UN)은 '음력설'을 '선택 휴일'로 지정했
전 세계 곳곳에서 '중국설' 관련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의 부채춤을 '중국 댄스'로 잘못 소개하는 일들이 계속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인도네시아 반둥에 거주하는 한인이 제보를 해 줬는데, 한 기관에서 진행하는 행사 홍보물에 부채춤을 추는 사진을 사용하면서 '중국 전통 댄스'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이런 부분을 바로 잡고자 '반둥 한인회' 회장은 해당 기관에 항의하여 SNS에 포스팅 된 홍보물을 다 없앴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음력설에는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진 대형 퍼레이드 행사에 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앞에서 중국인들이 부채춤을 춰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같은 시기에 미국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이사 윤현준)은 GS리테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알바몬의 점포 관리 앱 서비스 '보스몬'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가맹 경영주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해당 협약은 GS25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상생지원제도 중 하나로, 양사는 실질적인 점포 운영 지원 강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게 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가맹 경영주 대상 다양한 제휴 혜택 지원, 가맹 경영주 전용 페이지를 통한 공동 마케팅 추진, 플랫폼 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인 점포 관리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배너와 제휴 이벤트
최근 일본에 여행을 간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오사카에서 일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논란이다. 지난 26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한국인 청소년 A군은 지난 24일 오사카시 주오구의 한 호텔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친구 2명과 함께 일본에 여행 온 A군은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던 현지 여고생을 뒤에서 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 사건의 범인이 인근 호텔에 숙박하던 A군인 것으로 보고, 잠복 중 호텔에서 나오던 그를 붙잡았다고 밝혔다.A군은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내가 한 것이 틀림없다"며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특히 이 사건은 일본 현지에서도 야후
법원이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한 가운데, 검찰은 법원 결정 4시간 후인 이날 오전 2시께 즉각 구속영장 연장을 재신청했다. 법원은 그러나 또다시 허락하지 않았다. 검찰은 "공수처로부터 송부 받은 사건에 대해 검찰청 검사가 압수수색 등 보완수사를 진행했던 과거 사례(부산 교육감 사건, 서울 교육감 사건), 형사소송법 규정 등에 비추어 보면 공수처가 송부한 사건에 대한 검찰청 검사의 보완수사권은 당연히 인정되므로 구속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서울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연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 23일 전통시장 장보기 및 구매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설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이날 본사가 소재한 전남 나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목사고을시장을 찾아 과일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 1,000만 원 어치를 구매했다. 구매한 물품은 백민원과 금성원 등 아동복지시설 2곳에 골고루 나눠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시설의 풍성한 명절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홍연 사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힘겨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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