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 기록적인 폭우가 2년 연속으로 발생하며, 시민들의 일상 전반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농경지, 도로, 하천 등을 포함해 생활 공간인 주택까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시는 평소 집중호우에 대비해 당진천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양수기와 차수 매트를 구입해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실제 폭우 발생 시에는 해당 장비를 즉각 활용해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시간당 100mm 내외의 폭우가 쏟아지는 이상 기후 상황에서는 기존 대응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에 시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읍내동 일원의 도시침수 피해와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공공사업 계약심사를 통해 총 10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공사와 용역 등 총 390건·556억 규모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했으며, 그 결과 공사 분야에서 9억 8천만 원, 용역 등의 분야에서 7천만 원의 예산을 아꼈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 계약 전 사업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제주시는 ‘계약심사 업무처리 지침’ 개정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심사 항목은 원가계산 작성 방식, 설계서 간 불일치 여부, 표준품셈 등 대가 산정기준의 적정 적용 여부 등으로, 이를 통해 설계 단계부터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직접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하기 위해서라고 강 대변인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산청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부군수로부터 피해 및 복구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구호 지원 등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무사히 돌아오길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주민들이 빗속에서 급히 대피하느라 신발과 속옷 등 물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국민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피
오는 25일(현지시간) 한-미간 무역 협상에서 한국이 민감한 사안인 쌀시장 개방 등 중요한 카드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8월 1일 25%의 관세 발효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무역협상이 될 이번 양국 고위급 회담에서 이같은 카드 제시가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과거 한-미간 무역 협상에서 한국의 소고기 시장 개방을 두고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지만 쌀 시장은 이보다 더 큰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방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과 회담 전체 과정에서 (양보카드) 제시할 것을
유럽연합은 미국과 무역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라지만 미국이 일방적인 관세를 부여할 경우 이에 대응한 보복관세 조치를 이번 주내로 마련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21일(현지시간) WSJ은 독일 고위 무역관료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전쟁을 원하면 우리도 전쟁에 가담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이 관료는 물론 아직 협상을 가다듬을 시간적 여유는 남아있다고 전제했다.트럼프 행정부는 EU에 대해 8월1일부터 3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가 협상을 하더라도 미국은 최소 15%에서 2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한편 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1일 대전사옥에서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대비해 역 시설 개선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장과 경영진이 영상으로 참석해, 열차운행·차량·시설 등 분야별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코레일은 지난 4월부터 ‘APEC수송지원단TF’를 꾸려 철도를 이용하는 정상회의 참가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송지원단의 역할은 ▲APEC 참가자를 위한 전용 예매시스템 개발 ▲철도역과 열차에서 APEC 안내 강화 ▲KTX 차량 설비 개선 ▲서울역·경주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노-사-감(노동조합, 회사, 감사실)이 함께 ‘4대 부패 클린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대 부패 취약요소로 선정한 인사보상 불만, 소통문화 부족, 부패통제 불신, 거래회사 불만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청렴문화를 일상에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한 선포식이다. 선포식에는 김홍연 사장과 김종일 노조위원장, 이성규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노동조합원이 참석해 노-사-감이 함께하는‘4대 부패 클린업 공동실천’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고, 노사 대표가 4대 부패 클린업 선포문을 공동 낭독하면서 공정과 청렴이 일상이 되는 청렴 일류기관 도약 의지를
에스알은 20일 오전 9시부터 모든 SRT 열차가 전 구간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남부 지방 집중호우 영향으로 운행이 중지됐던 SRT 일반선 구간인 ▲호남선·광주송정~목포 ▲전라선·익산~여수EXPO ▲경전선·동대구~진주 등은 시설물 안전점검을 거쳐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에스알 관계자는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일부 열차의 지연이 예상돼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SRT 모바일앱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차운행 정보를 반드시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남부지방 극한호우로 재조정됐던 열차운행을 2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부선(일반열차), 경전선, 호남선 등 열차운행이 재개됐다. 단, 교외선은 수도권 북부지역 강수량 증가로 시설물 피해에 따라 복구 및 시설물 점검 후 운행 재개 예정이다. 코레일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구간에 대해서 긴급 보수작업을 완료하고 운행 재개를 위한 시설물 점검 및 시험열차를 투입해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일시 조정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 전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
코레일은 19일 오전 11시 38분 기준 남부지방(남성현~청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극한호우로 경부선과 경전선 등 열차 운행을 다시 조정한다고 밝혔다. 열차운행 중지 구간은 기존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고속열차·익산~목포역 일반열차, 경전선 마산역~광주역 일반열차와 경부선 동대구역~부산역 일반열차,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모든 열차 등이다. 현재 경부고속선(서울~부산 구간)의 KTX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전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적 극한호우로 중지·조정됐던 열차운행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부 일반선, 전라선, 장항선, 서해선, 충북선 전 구간이 다시 운행에 나선다. 단, 지속적인 강우량 증가로 시설물 점검에 어려움이 있는 호남선 고속열차 ‘광주송정역~목포역’, 호남선 일반열차 ‘익산역~목포역’, 경전선 일반열차 ‘마산역~광주역’ 등은 열차 운행 중지를 유지한다. 코레일은 피해가 발생한 구간은 긴급 복구작업을 시행했고 운행 재개 전 시설물 점검과 시험열차를 투입해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호우특보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일시 중지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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