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4단계' 적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관심이 쏠린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일주일간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 방역조치 강화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3일 지켜보다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달부터 시행된 새 거리두기 체계는 기존 5단계를 4단계로 간소화한 것으로 4단계가 가장 강력한 단계다. 현재 수도권은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수도권의 경우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일 이상 1000명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의 초등학교에서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7일 인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주초등학교와 관련된 3765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9시 기준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추가 확진된 15명 가운데 12명은 학생, 3명은 가족이다. 인주초 관련 확진자는 학생 36명과 가족 4명, 교사 1명, 외부 강사 1명 등 총 41명으로 늘어났다.방역당국은 지난 5일 오후 6학년 학생 2명이 확진된 이후 같은날 오후 11시30분께 6학년 3개반 55명에게 긴급검사를 안내했다. 이후 방역당국은 전날 오전 이 학교에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을 비롯한 부모, 교직원 등 3765명을 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프리츠 카바움 (Fritz Karbaum) 대표이사가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횡단 중 사고’ 예방 목적으로 선포한 캠페인 슬로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공유하고, 다음 챌린지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프리츠 카
오는 8일부터 방역지침을 위반한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이 강화된다.질병관리청은 7일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8일 개정·공포 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방역 수칙을 한 차례 위반했을 경우 행정 처분 기준인 '경고'를 앞으로 '운영중단 10일'로 강화한다. 2~5차 위반 시의 조치도 1~4차 위반 시 조치로 한 단계씩 높였다.이에 따라 2차 위반 시 운영중단 20일, 3차 위반 시 운영중단 3개월, 4차 위반 시 폐쇄명령이 내려진다.방역지침 위반 사례는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은 경우 ▲소독, 환기 등 시설 관리에 관한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은 경우다. 중수본 또는 지자체 행정명령 등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 환자 발생 이래 두번째로 많은 1212명으로 집계됐다. 3차 유행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25일 이후 194일 만에 첫 1200명대이기도 하다. 수도권 확진자만 1007명이다.국내 발생 환자 1168명도 역대 두번째 규모로, 수도권에서만 84.8%인 990명이 발생했다.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일단 기존 거리 두기 체계를 유지하되, 주말 전까지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에서 가장 강력한 4단계까지 검토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12명 증가한 16만2753명이다.하루 1212명은 3차 유행 정점이면서 국내 최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광주·전남 지역이 장마전선 영향을 잠시 벗어나면서 밤사이 비가 소강 상태를 보였다.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일일 강수량은 구례 피아골 15㎜, 광주 조선대 8㎜, 곡성 옥과 7.5㎜, 담양 7㎜, 장성 6.5㎜, 영광 4.9㎜ 등을 기록했다.앞서 전날 밤 광주·전남 전역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으나, 장마 전선이 충청 지역으로 북상하면서 호우특보는 발령되지 않았다.다만 오전부터 장마 전선이 다시 남하하기 시작하고,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특히 오후부터는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릴 것
7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장맛비가 이어지지만 오전까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체 정선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충남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충남 지역은 지난 6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30~80㎜가 예상됐다.특히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하천과 지하도, 저수지 범람 등 피해가 우려돼 유의해야겠다.충남 서해안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도서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50m 이하로 매우 짧아지겠다.서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대구·경북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계속되겠다.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충청도 부근에 위치한 정체전선은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는 남해안으로 남하할 것으로 예상돼 경북 서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50~100㎜다.낮 기온은 25도~30도의 분포로 평년(24~29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경산 30도, 대구 29도, 구미 28도, 안동 27도, 상주 26도, 봉화 25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와 먼바다에 0.5~2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대구기상
7일 인천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수도권 기상청은 “이날 인천지역은 흐린 가운데 5~20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 20도, 강화군·남동구·연수구 21도, 계양구·부평구·서구·중구 22도, 동구·미추홀구 23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기온은 강화군 29도, 계양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중구 28도, 남동구·동구·연수구 27도, 옹진군 24도 등으로 예상된다.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2~11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
7일 부산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예상 강수량(8일까지)은 50~100㎜이다.부산기상청은 "정체전선은 이날 오전 남부지방, 오후에는 남해안으로 남하하면서 장맛비가 오겠다"면서 "특히 서해상에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후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장맛비가 시작된 지난 3일부터 누적강수량은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245㎜를 기록했다.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4.2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됐다.
7일 수요일 전북지역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8일)까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다.특히, 서해상에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도 많다.전주기상지청은 "지난 5일 오후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이날 오전 4시까지 50~120㎜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렸고, 앞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지역이 많아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충분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서해안의 도서 지역에는 바다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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