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20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50대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해외입국자를 비롯해 꾸준히 감염자가 늘고 있어 이날까지 지역 누적확진자는 425명이 됐다. 전날까지 전체 검사자는 15만3757명, 125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1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424번은 30대 남성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입국 후 검사했다. 425번은 자영업을 하는 50대 여성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현재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주시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경주시 관계자는 “곳곳에 감염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
정부가 7월1일부터 현행 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4단계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다음 달 1일부터 6인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대본에서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정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 "핵심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하는 방역"이라며 "그동안 5단계로 운영한 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방역 기준을 현실화해서 5인 이상 사적모임 등에 대한 기준을 다시 마련하겠다"며 "자영업자, 소상
대형화재가 발생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소방관 한 명을 제외하고는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안타까움과 안도의 한숨이 교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대형 화재에도 덕평물류센터에서 근무자 사상자가 한명도 없었다는 점을 두고 다른 물류센터대형 참사와 비교하는 시각도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신속한 대피다. 이번 쿠팡 물류센터의 경우 119 신고 이후 5분만에 모든 근무자가 대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역시 “오전 5시 36분 소방당국에 신고가 들어왔으며 신고 이후 5분만인 오전 5시 41분 근무자 248명전원이 대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해 4월 같은 이천에서 발행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의
노래 교실 관련 연쇄 감염 등이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에서 밤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2명, 전남 1명이다.광주에선 노래교실 관련 감염자와 해외입국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광주 2887·2888번째 환자다.2888번째 환자는 지난 14일 나주 지역 시민 노래 강사(전남 1570번째 환자)와 만났다. 2888번째 환자는 노래 교실 수강생으로 알려졌다.2887번째 환자는 지난 17일 필리핀에서 인천 공항으로 입국했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남 순천에서는 감염원 미궁 환자 1명이 추가됐다.순천 시민 1582번째 환자는 지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21만여명 늘어 누적 1500만명을 넘어섰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404만명 이상을 기록해 접종 완료율은 7.9%다.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9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21만1990명, 접종 완료자는 3만3522명이다.누적 1차 접종자는 1501만2455명으로 2월26일 접종 시작 114일 만에 1500만명을 넘었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9.2%다.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404만6611명으로 전 국민의 7.9%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여기에 포함됐다.추진단은 통계에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통계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미친 이날 국내 발생 환자는 380명으로 5일 만에 300명대로 줄었다.정부는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이날 발표한다. 사적 모임을 2단계부터 8명, 4명, 오후 6시 이후 2명 등으로 제한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 금지는 최소화하는 게 골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29명 증가한 15만1149명이다.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8·1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38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9명이다.
정부가 2학기 유·초·중·고 전면 등교를 실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20일 발표한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과밀학급을 해소할 실질적 대책이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이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5개 단계에서 4개 단계로 바꾸는 개편안도 공개하는 만큼 각 단계별 등교 밀집도를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거리두기 개편 브리핑에 이어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이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앞서 2학기 모든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 가도록 하는 등교 정상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가 2년째 이어지면서 원격수업이
오는 7월 중에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20일 모습을 드러낸다.새로운 체계에서는 인구 몇만명당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단계를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단계별로 달라지고, 시설별 집합금지는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확정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발표한다.정부는 상반기 중 전 인구의 25%인 1300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로 유지되면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 방역 강도를 완화하기로 한 바 있다.1차 접종 인원은 지난 15일 1300만명, 이틀 후인 17일 1400만명을 넘기
일요일인 20일은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강원도엔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19일 기상청은 "내일 낮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덥겠다"며 "다만 서해안과 동해안은 2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고 전했다.동풍과 대기 하층 기류수렴에 의해 강원도엔 내일 낮 12시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 5~20㎜, 강원동해안에서 5㎜ 내외다.아침에는 짙은 안개 소식이 있다. 경기권, 충남권, 전라권 지역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안 일부 지역에
다음주(21~27일)는 낮이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夏至)와 22일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24일까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하지(夏至)인 21일 강원도와 경북동부지역에 비가 오겠다. 22일엔 중부지방에 비소식이 있다.목요일인 24일까지는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선선하고 낮 동안은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했다.금요일인 25일부터 주말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다음주 아침 기온은 17~21도, 낮 기온은 22
코로나19의 재확산속 덥고 습한 장마철이 다가오며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욕실은 평소에도 꼼꼼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욕실 및 화장실 세균으로 인해 질병에 걸린 사람은 약26억명이며, 200만명은 사망에 이르렀다고 한다. 실제로 변기 물을 한번 내릴 때 마다 100여종의 세균 70만 마리가 반경 6m로 확산된다. 눈에 보이지 않은 채로 욕실에 확산된 5대 욕실균 ‘대장균, 녹농균, 뮤탄스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욕실은 습기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오염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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