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최근까지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타격으로 민생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나 경기 회복세는 차츰 견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민생과 회복 지원에 있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 집행과 2분기 정책 대응에 더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회의에서는 지난주 발표한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홍 부총리는 "대책 후속 조치가 대부분 입법 사항이므로 이달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LH 혁신방안도
경찰이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4)의 신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5일 검거 이후 11일 만에 신상공개가 이뤄졌다.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3시께 내부위원 경찰 3명과 외부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태현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외부위원은 교육자, 변호사, 언론인, 심리학자, 의사, 여성범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 인력 중 4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의위는 개최 후 약 30분만에 신상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검사와 사법경찰관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73명으로 집계돼 엿새 만에 400명대 후반으로 떨어졌다.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449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5단계 상한선 500명에 육박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73명이 증가한 10만5752명이다.최근 일주일간 하루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429명→491명→537명→532명→521명→514명→449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6.1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4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지역별로 서울 149명, 경기 108명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38일간 96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끝낸 국민은 2만7300명을 넘었다.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7건이다. 방역 당국은 중증 이상 반응 사례와 백신 접종 간 인과성 여부를 평가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29명이다.여기에 지난달 30일, 이달 2~3일 접종자 18명을 포함해 누적 96만2730명이 1차 접종을 끝냈다.지난 2월26일 예방접종 시작 후 38일간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1.86%가 1차 접종을 끝냈다.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66명 늘어 누적 2만7364명이다.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환자 치료
전남 순천에서 의료기 판매점·의원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확산,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5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이들은 전남 923~931번째 환자로 등록됐다.방역당국은 이들이 지난달 24일 이후 전남 순천 조곡동에 위치한 의료기 판매점 또는 의원을 찾았거나 방문객과 직·간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방역당국은 의료기 판매점·의원을 다녀간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또 의료기 판매점과 의원을 찾은 방문객 상당수가 고령층인 것을 감안해 감염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전날엔 순천·나주에서 확진자가 나왔다.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조곡
전남 순천의 한 종합병원을 찾은 여성 3명이 나란히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 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4일 순천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순천시민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 254~256번' 확진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다.이들은 70~80대 여성들로 발열과 호흡곤란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순천 A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6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문제는 이들 여성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3월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조곡동 B의원을 수차례 방문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접촉에 의한 추가 감염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확진자 3명은 병원 방문 당시 모두 마스크를 착
서울시는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소재 87만9402필지의 2021년도 개별 공시지가를 공개하고 토지 소유자, 그 밖의 이해 관계인에게 열람·의견 청취를 한다고 5일 밝혔다.개별 공시지가는 토지 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 토지의 제곱미터(㎡)당 가격이다. 개별 공시지가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개별 공시지가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land_info)으로 접속한 뒤 열람·결정지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재지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시는 개별 공시지가 열람 기간 동안 땅값 조사에 의문 사항이 있을 경우 전문 감정평가사로부터
5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상관없이 적용되는 '기본 방역수칙'을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당·카페 이외 시설에서 음식 섭취 금지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전원 명부 작성 등이 골자다.정부는 기본방역수칙과 함께 사업주·이용자와 시설별 핵심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도록 권고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였던 기본 방역수칙 계도 기간이 끝나고 현장에서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이 이뤄진다.기본 방역수칙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하는 방역수칙이다. 기존에 시설별로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달리 적용해 오던 방역수칙을
월요일인 5일 제주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아침부터 차차 맑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로 다소 쌀쌀할 것으로 내다봤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2~4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화요일인 6일에도 맑을 것으로 예측됐다.
5일 인천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을 것으로 보인다.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7도 더 낮아져 3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강화군·계양구·부평구·서구·연수구 3도, 남동구·미추홀구 4도, 동구·옹진군·중구 6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 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부평구·서구 16도, 동구·미추홀구·연수구·옹진군·중구 15도 등으로 예상된다.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3~12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
월요일인 5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영하 1.0도, 추풍령 0.7도, 충주 1.2도, 보은 2.3도, 청주 4.8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16~19도로 전날(10.5~15.4도)보다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청주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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