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로 발생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19명이다.주말과 3·1절 등 휴일 영향으로 검사량이 감소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들었지만 충북 진천 닭 가공업체, 세종 군 장병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여전히 전국적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44명이 증가한 9만372명이다.공장과 병원, 콜센터, 가족모임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28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356명→355명→344명으로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2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이날 확진됐다.이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확진된 1001번의 접촉자다.확진자는 2주간 자가격리하던 중 감염이 확인됐다. 자가격리 중임으로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없다.울산시는 확진자 거주지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명절 가족 모임·보험사 콜센터 관련 n차 전파와 함께 일상 생활 접촉을 통한 지역 감염이 잇따르면서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됐다.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명, 전남 7명이다.광주에선 기존 감염원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랐다.광주 2094·2095번째 확진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 지침을 어긴 채 광산구 송정동 부모님 자택에서 명절 모임에 참석한 광주 1955번째 환자 가족(총 10명)과 간접적 연관이 있다. 이들 가족은 지난달 16일 1955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잇따라 확진됐다.광주 2094번째 확진자는 명절 모임에 참석한 확진자가 근무
충북 진천군의 한 닭가공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나왔다.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10명과 내국인 1명이 전날 밤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0대 7명, 30대 1명, 40대 2명, 60대 1명이다. 여성은 10명, 남성은 1명이다.군은 이들을 치료병원으로 이송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칠 계획이다.군은 지난달 28일 외국 국적의 50대 여성(진천 215번·충북 1764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같은 생산라인 근무자 48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이같이 집단감염을 확인했다.진천군에서는 앞서 오리가공업체와 관련해 23명(진천 19명, 청주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닭가공업체까지 확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과 함께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KB국민은행과 서 교수는 지난해 9월 유관순 열사의 서거 100주년 추모영상을 함께 제작한 바 있으며, 올해는 숨은 독립영웅 4人에 대한 주제로 영상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이번 삼일절을 맞아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 교수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을 기리고,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이번 캠페인은 연중으로 진행되며 오는 5월 '스물네살의 용감한 청년 조명하 의사' 영상을 시작으
2일 오전 강원 영서지역에 내리던 눈이 대부분 그치면서 대설주의보와 경보는 모두 해제됐다.영동지역은 특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이날 오후 3시까지 5~10㎝ 가량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자정을 기해 철원과 화천에 내려진 대설경보가 해제되기 시작, 홍천평지, 횡성, 춘천, 양구·인제 평지, 영월, 원주, 평창·정선 평지 순으로 주의보와 경보가 해제됐다.중·남·북부 산지와 영동 6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태백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1일 오전 8시부터 2일 오전 4시까지 적설량은 미시령 72.0㎝, 진부령 65.0㎝, 설악동 53.0㎝, 구룡령 49.7㎝, 양구 해안
이틀째 강원도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국립공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2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설악산국립공원은 대설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지난 1일 낮 12시30분부터 전면통제를 시작했다.오대산국립공원은 1일 오후 3시부터 전면통제되고 있다. 월정사~상원사 간 진입도로는 개방되고 있다.치악산·태백산국립공원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부분통제되고 있다.
2일 화요일 전북지역 하늘은 흐리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아침까지 동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 살얼음 등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전주기상지청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가 더 낮은 곳도 있겠다"면서 "날씨가 급변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해 시설물 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가 요구된다.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임실 1.6도, 장수 1.8도, 전주 2.5도, 정읍·군산 2.7도, 남원·고창 3.0도 부안 3.2도, 순창 3.4도 등으로 어제
2일 경기남부지역은 오전까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들어 춥겠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져 수도권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들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도·여주 영하 2도 등 영하 4~0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7도·시흥 7도 등 6~8도로 예상된다.경기서해안은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6~10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초속 4~8m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서해중부먼바다도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5m로 높게 일겠다.경기앞바다는 초속 6~13m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
2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서쪽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눈이 쌓이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떨어져 다소 춥겠다.이날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전날부터 내린 비나 눈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에서 새벽, 경상권과 제주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 영향으로 오후까지 이어지겠다.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충북 북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 산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1일 4선 의원 출신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선출됐다.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우위를 점했던 박 후보가 7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세론에 이변은 없었다는 평가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박 후보는 이날까지 나흘간 진행된 경선에서 총 득표율 69.56%의 지지를 얻어 30.44%를 얻는 데 그친 경쟁자인 4선 현역 우상호 의원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이번 경선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투표와 28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권리당원 및 서울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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