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기도원과 관련해 고양이 1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국내 첫 반려동물 확진 사례로, 방역당국은 주인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인간으로부터 반려동물이 감염된 사례는 있지만 아직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된 경우는 확인된 바 없다며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최근 한 집단감염 사례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방역당국이 확인했다"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확인된 반려동물 확진 사례"라고
대전의 한 비인가 중·고교과정 기숙형 국제학교에서 1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집단감염이 발생했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에 있는 비인가 국제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125명(961~1085번)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한 선교회가 운영하는 학교로 전해졌다.이 학교에 재학중인 순천 234번과 포항 389번 확진자가 타지역서 양성판정을 받은 뒤 대전시에 통보돼 학생과 교직원 등 146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미결정은 3명, 음성은 18명이 나왔다. 해당학교는 즉시 폐쇄됐다.한꺼번에 많은 양성환자가 나온데는 많은 학생이 기숙생활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이 학교가 방역
'홈스쿨링'(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부모가 직접 교육하는 방식)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광주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25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이다. 이들은 광주 1502~1511번째 확진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밤사이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5명(1503·1507~1510번째 환자)은 북구 신용동 한 교회 건물 내 1층에 입주한 'TCS에이스 국제학교'와 감염 연관성이 확인됐다. 해당 교회는 3층 규모 건물이며 ▲1층 초등학생 '홈스쿨링' 시설(국제학교) ▲2층 예배당 ▲3층 집단 숙식 공간 등이 운영되고 있
25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교차가 크고, 낮 동안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질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도, 무주·장수·남원·임실·순창·익산 0도, 완주·김제·부안 1도, 전주·정읍·군산·고창 2도로 전날(영하 1.4~4.9도)과 비슷하다.낮 최고기온은 장수 12도, 진안·정읍·김제·부안·고창 13도, 전주·무주·남원·임실·순창·익산·군산 14도, 완주 16도로 전날(10.8~14.4도)보다 2도께 높다.미세먼지(PM10) '보통', 초미세먼지(PM2.5 농도) '보통', 황사 '좋음', 자외선(UV) '보통', 감기지수 '보통', 식중독지수 '관심' 수준이다. 군산 앞바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2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낮 기온은 10도~13도의 분포로 평년(2~6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의성 13도, 대구 12도, 안동 11도, 울진 10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 0.5~2m, 먼바다에 0.5~2.5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5일 월요일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등 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25일도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다만 대부분 내륙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에 들겠고, 그 밖의 지역은 영상권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25일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이번 주(25일~31일)는 주 중반까지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가, 주 후반부터 다시 추워지겠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수도권·충청권·전라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26일은 전날보다 3~4도 낮아지겠으나, 평년(최고기온 0~7도)보다 4~8도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다만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 대부분 내륙에서, 26일은 중부내륙·경북북부내륙·전남동부에서 영하권에 들겠다. 그 밖의 지역은 영상권의 분포를 보이겠다.25일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가 되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가 되겠다.수요일인 27일부터 목요일인 28일도 아침 기온 -6~4도,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2명으로 집계됐다.최근 일주일 확진자 수는 300~400명 안팎으로 최대 1200명이 넘었던 3차 유행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2차 유행 정점과 비슷한 수준이다.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있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69명으로 최근 일주일 중 6일 동안 300명대다.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65.3명으로 23일에 이어 이틀째 2.5단계 기준(400~500명)을 밑돌고 있다.3차 유행 이후 40일 만에 10명 미만으로 감소했던 사망자는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92명 증가한
외지 확진자와 접촉한 충북 청주의 10대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충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505명으로 늘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의 확진자(보령 110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10대(청주 520번)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10대의 동거가족 3명을 격리 조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10대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충북에서는 그동안 150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 중 52명이 숨졌다.
광주광역시에서 밤사이 교회 관련 등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전남 순천에서 1명이 확진됐다.2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광주 1481번부터 1495번 환자가 발생해 광주생활치료센터 등 격리병상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광주 1481번 환자는 전북 1011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또 북구에 거주하는 1482번 등 12명과 광산구에 거주하는 1483번~1484번 2명은 남구 빛내리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했다.방역 당국은 교회관계자와 신도들의 추가 확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동선 및 위치추적 조사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앞서 광주에서는 최근 며칠새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새로 나왔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5명, 김천, 영덕, 칠곡 각 1명씩 확진됐다.포항시에서는 B목욕탕 관련 1명, 지난 21일 확진자(포항 360번)의 접촉자 3명, S목욕탕 전수조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김천시에서는 지난 19일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한 1명, 영덕군에서는 지난 23일 확진자(포항 377번)의 접촉자 1명, 칠곡군에서는 지난 22일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78명(해외유입 제외), 하루평균 11.1명이 발생했다.전날 하루전보다 329건이 적은 2586건의 검사가 있었고 34명이 많은 190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최근 30일간 확진자는 34→34→46→28→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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