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코로나19 기존 감염원과 연관이 있는 접촉자들이 격리 중 진단 검사에서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16명 늘었다.6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이다. 이들은 광주 1249~1264번째 확진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받는다.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청사교회·에버그린요양원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접촉자다. 이들은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거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됐다.광주 1252·1253·1256·1264번째 환자는 청사교회 관련 직·간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확진됐다. 광주 1258~1261번째 환자 등 4명은 에버그린
충북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불똥이 전담 병원으로까지 튀었다. 청주의료원에서 요양원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지원인력이 n차 감염됐다.6일 시에 따르면 청주의료원 코로나19 전담 병동에 근무하는 A(20대, 흥덕구)씨가 전날 오후 9시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참사랑노인요양원 확진자를 돌보기 위한 간호지원인력으로 투입됐다. 병실에도 출입한 그는 요양원 확진자에게 n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A씨는 지난 4일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거 가족은 없다.청주의료원 코로나19 전담 병동 확진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26일 간호사 B(40대)씨가 첫 확진
광주 지역 유흥업소들이 정부의 업종별 방역 지침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 집단 행동에 돌입했다.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는 회원 업소 700여 곳이 각 영업장마다 간판 조명을 켜고 출입문을 열어 놓는 형태로 집단 행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집단 행동은 유흥시설 관련 업종 집합 금지 행정명령 장기화를 규탄하고, 업종 별로 차이를 둔 방역 지침을 개선해달라고 촉구하기 위해서다. 실제 이날 광주 서구 상무지구 유흥가 일대 내 유흥주점·노래홀·감성주점 등지에 간판 네온사인 등이 켜졌다. 창가 주변 실내 조명은 모두 꺼져 있었지만 일부 가게에는 출입문은 열려 있었다.유흥주점이 밀집한 도로변에는 드문드문 현란한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지난달 경상북도 최초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이란 뇌, 척수손상, 골절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또는 수술 후 기능 회복시기에 있는 환자에게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여 장애 최소화와 함께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시설, 인력, 장비 등 엄격한 기준을 통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의료 기관이다. 경상북도내 병원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갑을구미병원은 이번 지정으로 수도권 병원에 편중되어 있는 회복기 재활 의료서비스를 지역내 환자
북한이 지난 5일부터 노동당 8차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2000여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회장을 메운 모습이 포착됐다. 접경 지대를 전면 봉쇄하면서까지 지속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무색한 장면이라는 지적이다.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8차 당대회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 참석자 수를 직접 공개했다.김 위원장에 설명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제7기 당중앙지도기관 성원 250명과 당내 각급 조직에서 선출된 대표자 4750명이 참가했다.당·정치일꾼 대표 1959명, 국가행정경제일꾼 대표 801명, 군인 대표 408명, 근로단체일꾼 대표 44명, 과학·교육·보건·문학예술·출판보도
정부는 올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하면 소득공제를 최대 100만원 더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 임대료 인하분의 세액공제도 70%로 확대한다.기획재정부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말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 증가분에 대해 별도의 소득공제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5% 이상 늘어나면 100만원 한도로 10%를 추가 공제해준다. 기존 공제율은 신용카드가 15%, 현금영수증·직불카드는 30%, 도서·공연·
교회는 물론 선교단체, 성경 공부 등 종교시설 안팎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여러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 중인 선교 단체인 '인터콥'·'BTJ 열방센터' 집단감염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충북 협력 병원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280명 넘는 확진 환자가 보고되는 등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등에서 추가 확산도 계속되고 있다. 모임 금지한 날 재롱잔치 연 용인 교회, 관련 확진자 94명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기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교인 19명이 추가 확진,
김태흠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5일 화력발전소 소재 지역의 환경개선과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과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발전소 소재 지역에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를 위한 근거가 담겼으며 송전탑 등 전력설비의 지중이설 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법률안이 통과되면 화력발전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보호 및 감시 활동이 촉진되고, 지자체의 재정부담 감소로 발전설비의 지중화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의 경우 국내 화력발전소의 절반 가량이 위치해 있지만 전력설비의 지중화율은 1.3%로 전국 17개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교 학생이 72명 늘었다. 일선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 수는 654개교가 줄어 8998개교를 나타냈다.교육부가 공개한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보면 전날 대비 학생 72명과 교직원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날인 4일 학생 29명이 확진됐다. 경기에서 1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5명, 인천 3명을 포함하면 약 75.9%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대구·인천 각 3명, 전북 2명, 대전·경북 각 1명씩 확진됐다.교직원은 4일 경기 2명, 서울·인천 각 1명씩 4명이 확진됐다.경기 지역에서는 충남 아산 성경공부모임과 연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면 2주 후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 기준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다만 다중이용시설 중 실내체육시설은 밀폐돼 있거나 격렬한 운동이 이뤄지는 경우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집합금지 여부와 상관없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4일 오전 기자단 설명회에서 "17일까지 거리두기 노력이 집중적으로 전개돼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밝혔다.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출입·이용하는 시설로, 지하역사와 보육시설, 목욕탕, 산후조리원, 실내체육시설, 학원
경북 상주 기독교 선교단체인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5일 상주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 BTJ 열방센터 발 코로나 확진자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 대전, 천안, 울산, 광주 등 전국으로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시·도 방역당국이 확진자 조사 과정에서 수 백 여 명이 넘는 확진자들이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열방센터 기능과 확산 이유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상주시 화서면에 있는 BTJ 열방센터는 2014년 경북도로부터 '전문인 국제선교단' 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2003년 서울 중구에 있는 인터콥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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