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5일부터 노동당 8차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2000여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회장을 메운 모습이 포착됐다. 접경 지대를 전면 봉쇄하면서까지 지속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무색한 장면이라는 지적이다.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8차 당대회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 참석자 수를 직접 공개했다.김 위원장에 설명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제7기 당중앙지도기관 성원 250명과 당내 각급 조직에서 선출된 대표자 4750명이 참가했다.당·정치일꾼 대표 1959명, 국가행정경제일꾼 대표 801명, 군인 대표 408명, 근로단체일꾼 대표 44명, 과학·교육·보건·문학예술·출판보도
정부는 올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하면 소득공제를 최대 100만원 더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 임대료 인하분의 세액공제도 70%로 확대한다.기획재정부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말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 증가분에 대해 별도의 소득공제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5% 이상 늘어나면 100만원 한도로 10%를 추가 공제해준다. 기존 공제율은 신용카드가 15%, 현금영수증·직불카드는 30%, 도서·공연·
교회는 물론 선교단체, 성경 공부 등 종교시설 안팎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여러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 중인 선교 단체인 '인터콥'·'BTJ 열방센터' 집단감염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충북 협력 병원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280명 넘는 확진 환자가 보고되는 등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등에서 추가 확산도 계속되고 있다. 모임 금지한 날 재롱잔치 연 용인 교회, 관련 확진자 94명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기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교인 19명이 추가 확진,
김태흠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5일 화력발전소 소재 지역의 환경개선과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과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발전소 소재 지역에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를 위한 근거가 담겼으며 송전탑 등 전력설비의 지중이설 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법률안이 통과되면 화력발전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보호 및 감시 활동이 촉진되고, 지자체의 재정부담 감소로 발전설비의 지중화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의 경우 국내 화력발전소의 절반 가량이 위치해 있지만 전력설비의 지중화율은 1.3%로 전국 17개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교 학생이 72명 늘었다. 일선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 수는 654개교가 줄어 8998개교를 나타냈다.교육부가 공개한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보면 전날 대비 학생 72명과 교직원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날인 4일 학생 29명이 확진됐다. 경기에서 1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5명, 인천 3명을 포함하면 약 75.9%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대구·인천 각 3명, 전북 2명, 대전·경북 각 1명씩 확진됐다.교직원은 4일 경기 2명, 서울·인천 각 1명씩 4명이 확진됐다.경기 지역에서는 충남 아산 성경공부모임과 연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면 2주 후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 기준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다만 다중이용시설 중 실내체육시설은 밀폐돼 있거나 격렬한 운동이 이뤄지는 경우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집합금지 여부와 상관없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4일 오전 기자단 설명회에서 "17일까지 거리두기 노력이 집중적으로 전개돼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밝혔다.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출입·이용하는 시설로, 지하역사와 보육시설, 목욕탕, 산후조리원, 실내체육시설, 학원
경북 상주 기독교 선교단체인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5일 상주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 BTJ 열방센터 발 코로나 확진자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 대전, 천안, 울산, 광주 등 전국으로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시·도 방역당국이 확진자 조사 과정에서 수 백 여 명이 넘는 확진자들이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열방센터 기능과 확산 이유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상주시 화서면에 있는 BTJ 열방센터는 2014년 경북도로부터 '전문인 국제선교단' 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2003년 서울 중구에 있는 인터콥선교
김포공항에서 양촌 방향으로 운행하던 김포도시철도 전동차가 원인을 알수 없는 고장으로 또 다시 18분간 멈춰서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5일 김포골드라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부터 50분까지 약 18분동안 김포공항에서 양촌 방향으로 운행하던 김포도시철도 전동차가 원인을 알수 없는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40분째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현재 고장난 전동차에 대해선 김포공항역으로 입고하고, 다른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골드라인 관계자는 "고장 원인은 조사중"이라면서 "현재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김포골드라인은 지난 12월21일 오후 6시32분께 김포공항역에서 고
오는 7~9일 강추위를 앞두고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경기, 강원 일부 지역 등에는 한파경보가 발표됐다.5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서울과 함께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세종, 대구, 대전, 인천(옹진 제외), 서울, 경북(문경·청도·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충북(영동) 등이다.충남(당진·서천·홍성·예산·부여·금산·논산·아산), 경기(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김포·부천·시흥·과천), 전북(임실·무주·진안·장수) 등도 함께 한파주의보가
경북 포항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 지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지난 4일 북구에 거주하는 A씨가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A씨와 접촉한 남구 주민 B·C(가족)씨 등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263명으로 늘어났다.이에 시는 종교활동 등을 위해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했거나 종교활동을 위해 만남 등 접촉을 가진 지역내 58명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중 현재까지 43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은 15명은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
학기 단위로 대학 등록금 전액을 내지 않고 신청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입법이 다시 추진된다. 대학가에서는 교육원가 산출 없이 일괄적으로 학점으로 나누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반발하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우 의원의 발의는 지난 19대 국회와 20대 국회에 이어 세 번째다.현재 각 대학은 학기별 등록금을 운영해, 적은 학점을 신청하더라도 전체 등록금을 내야 한다. 4년제 일반대의 경우 8학기를 마친 뒤 9학기, 계절학기 등에 한해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납부한다. 산업대와 사이버대는 학점별 등록금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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