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2037명으로 증가했다.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6명, 경기 44명, 인천 9명이다.지난해 12월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03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086명, 경기 766명, 인천 185명이다.전날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 153곳에서 3만6232명이 검사를 받았다. 연휴 영향으로 다소 감소한 지난 2일 검사수 2만59건 보다는 늘었지만 평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대에서 하루 만에 600명대로 감소해 이틀째 1000명대를 밑돌았다. 12월 초 이후 23일 만에 첫 600명대다.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있는 국내 발생 환자 수도 마지막 500명대였던 12월8일 이후 26일 만에 최소 규모인 641명으로 확인됐다.다만 이날 확진자 통계에는 대부분 연휴였던 1일 검사 결과가 반영돼 감소세 여부 등에 대해선 향후 평일 환자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57명 증가한 6만3244명이다. 하루 600명대 확진은 12월11일(689명) 이후 23일 만에 처음이다.보통 선별진
충북 청주의 한 소규모 교회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A(30대 외국인)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흥덕구 모 교회발 확진자를 접촉한 뒤 n차 감염됐다. 이 교회에선 신도 B(40대·청주 412번)씨가 지난달 29일 첫 확진된 뒤 목사 가족과 교인 등 총 16명이 줄줄이 감염됐다.B씨는 지난달 27일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청주에선 이 교회와 다른 소규모 교회 5곳을 연결고리로 29명이 연쇄 감염되기도 했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소규모 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청주의 누적 확진자는 445명, 충북은 1248명으로 늘었
요양병원 발(發) 무더기 감염이 잇따르며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발생, 12일 만에 일일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58명, 전남 5명이다.이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광주에서만 53명이다. 지난달 22일 광주·전남 신규 확진자 48명(광주 36명·전남 12명) 발생 이후 12일 만에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넘어섰다.광주 지역 신규 확진자 중 53명(1138~1190번째 환자)은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입원 환자다.1133~1190번째 확진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이로써 해당 요양병원에선 전날 첫 관련 확진자 발생 이후 해당 요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하면서 태권도, 발레 등 소규모 학원이나 스키장의 운영은 허용하고 실내체육시설의 영업은 중단시키면서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방역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스키장과 발레학원이 이미 집단감염이 터진 곳이라는 점도 우려를 낳고 있다.3일 정부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4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적용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동시간대 교습인원 9인 이하 학원·교습소와 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등 실외겨울스포츠시설의 운영이 재개된다.학원·교습소는 대부분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번주 내려진다. 소송이 제기된 지 약 5년 만에 나오는 이번 선고는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 중 국내에서 나오는 첫 판결이다.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판사 김정곤)는 오는 8일 오전 9시55분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기일을 진행한다.이는 우리나라 법원에서 진행 중인 일본정부 상대 위안부 손해배상 소송 중 가장 먼저 나오는 판결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대리하고 있는 또 다른 위안부 소송은 오늘 13일 1심 선고가 내려
정부가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현상 유지'를 선택하면서 수도권 기준 2.5단계는 41일간 이어지게 됐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와 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한 조치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전문가들은 국민들의 피로도, 방역조치의 효과성 등에 의문을 나타내며 유행 억제의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3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적용된지 27일째다. 지난해 12월 8일 시작해 이날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일부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면 41일간 비교적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는 것이다.국내에서 2
정부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한다는 방침이다.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파티룸 집합금지를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조치는 전국적으로 확대해 2주간 연장 실시한다. 다만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과 학원·교습소에 적용된 운영 제한조치는 일부 완화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새해 첫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정부는 3단계 격상 없이 수도권의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고 있는 데다, 서민경제의 충격을 고려해 3단계로 격상하는 대신 2주 더 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發)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도 4명 추가로 나왔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해 12월26일 남아공에서 입국한 1명의 검체에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이 입국자는 입국 당시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4명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18일 영국에서 입국하고선 자가격리 중 확진된 1명의 검체와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인 가족 3명이다.이로써 2일 0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공 1건과 영국 9건 등 총 10건으로 늘었다.방대본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으로 집계되면서 5일만에 800명대로 감소했다. 1월1일 새해 연휴 영향으로 검사량이 평소보다 약 2만여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에 25명이 증가해 총 942명이 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824명 증가한 6만2593명이다.전날인 1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3만3481건이었다. 그 전날 검사량 5만5438건보다 2만여건 줄어든 수치다.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일 하루 2만59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 역시 그 전날 4만5738건보다 2만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33명으로 늘었다.2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732번, 733번 환자로 각각 분류됐다.732번(40대·남)과 733번(10대·남)은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인터콥발 확진자는 96명으로 늘었다.이들은 전날 확진된 718~720번 등 확진자 3명과 가족관계로 파악됐다.울산시는 확진자들 대상으로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인터콥 울산지부는 지난달 19일 제2울산교회에서 초등부 대상 행사를 개최했다.당시 50여명이 참석해 하루동안 일정을 소화했고, 참가자 중에서 확진자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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