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3일 금정구 A초등학교 B학생과 영도구 C고교 D학생, 영도구 E고교 F학생, 해운대구 G초등학교 H학생 등 학생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B학생은 지난 2일 오전 아버지(직장동료 확진자와 접촉)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어머니, 언니(같은 초등학교 재학) 등과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학생의 어머니와 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D학생은 지난달 29일 양산시 거주 친구가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됐고, 이후 진단검사를 확진됐다.F학생은 지난 8월 9일부터 개인선박에서 실습 중 외국을 항해했으며, 지
질병관리청의 청 승격 이후 첫 독자 예산인 내년 예산이 9917억원으로 확정됐다. 여기에 3000만명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해 9000억원이 별도로 편성됐다. 9000억원 예비비 편성해 코로나19 백신 3000만명분 차질없이 확보질병청은 2021년도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991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9월12일 개청 이후 처음 편성한 독자 예산으로 질병청 소관 예산 3932억원과 보건복지부 소관 기금 중 질병청 수행 사업 5985억원 등으로 구성됐다.올해 질병관리본부 예산 8171억원 대비 21.4%인 1746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기금을 제외한 예산만 따지면 올해 2120억원에서 3932억원으
충북 제천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면서 3일 오전 9시 현재 88명을 기록하고 있다.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2일 확진 판정이 나온 4명의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됐고, 3명은 재검사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제천을 다녀간 인천 감염자가 확진되기까지 열흘간의 공백으로 인해 확산했던 코로나19는 점차 잡혀가고 있고,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내 코로나19 대유행은 점차 잦아들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나 이 시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이러스 생존과 확산이 쉬워져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우려하면서 "3단계 조치는 4일 0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이어가면서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있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516명으로 6일만에 500명을 초과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적용 2주, 2단계 격상 9일이 지나는 시점에서 수도권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되레 서울 260명, 경기 137명 등 419명으로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발생했다.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40명 늘어난 3만5703명이다.국내외 감염 사례를 모두 더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최근 1주간 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
전북 전주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3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사이에 해외입국자 1명(379번)과 전날 확진된 377번과 접촉한 380~382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380번은 지난 1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시작돼 전날 코로나19 검체채취를 했다. 381~382번은 377번과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 이들은 모두 377번과 접촉자로 분류됐다.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토대로 접촉자를 분류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내역, CCTV 등을 역학조사한다.한편, 전북
경북에서 11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5명, 김천 3명, 칠곡과 경주 각 1명 등 10명의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1명(포항) 등 모두 11명이 확진됐다.포항에서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후 확진판정을 받은 최초 확진자 1명과 일가족 3명, 그리고 일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동료 1명이 확진됐다.방역당국의 이들의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김천의 모녀 2명과 다른 1명은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중이다.칠곡의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대구 중구의 확진자 발생장소인 동전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검사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과 확진자의 접촉자다.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에 사는 60대 A씨와 20대 외국인 B씨가 전날 오후 11시께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A씨는 용인 57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확진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B씨는 러시아를 출국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으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이로써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85명으로 늘어났다. 도민이 377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전남 나주와 순천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3일 전남도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해 나주와 순천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지난 2일 오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나주 확진자(428번)는 초등학생으로 어머니가 확진돼 자가격리 중이었다.순천 확진자(429번)는 광양제철소 협력기업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429명으로 지역감염이 377명, 해외유입이 52명이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3일, 영하권 기온 속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대부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서울교육청 15시험지구 제1시험장인 경복고등학교에서는 이날 오전 6시35분께 첫 수험생 입실이 이뤄졌다. 두꺼운 옷차림을 한 수험생은 고사장 정문 앞에 선 '수험표 꺼내세요'라는 팻말을 지나 시험실로 향했다.통상 고사장 주변에서 이뤄지던 응원전 등 이전에 볼 수 있었던 풍경은 연출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분위기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학부모 김모(49)씨는 수험생 아들을 배웅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광주·전남은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지역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초당 2~3m의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1~3도 가량 더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목포·신안·영광·함평·무안 등 전남 서해안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산발적인 눈·비 영향으로 도로 노면이 미끄러운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낮 최고 기온은 8∼11도로 전망됐다.시험 당일 남해서부해상은 구름 많은 날씨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에는 전국 대부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5도로 예상되며 전라서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기상청은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낮겠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여 춥겠다"고 전했다.또 "바람도 약간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수험생은 체온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도, 체감온도는 -4~-5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옷차림에 더욱 신경써야 할 전망이다.이날 아침 6시부터 낮 3시 사이에는 전라서해안에, 저녁 6시부터는 제주도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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