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남부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며, 새벽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3도, 여주 영하 7도, 평택 영하 5도 등 영하 7~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5도, 여주 5도, 평택 5도 등 3~6도로 예상된다.하늘상태는 맑겠지만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이날 새벽까지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경기남부서해안에는 눈이 조금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4일 앞둔 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오산고등학교를 찾아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산고등학교는 자가격리자 수험생을 위해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이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린다는 취지로 직접 일선 현장을 찾게 됐다. 문 대통령은 노란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수능 당일 자가격리 수험생들이 출입하게 되는 출입구부터 시험실로 입실하기까지의 동선과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직접 수험생의 자리에 앉아 보기도 했다.시험실과 대기실에는 감염 방지를 위한 투명 칸막이가 각각 설치됐다.
월요일인 30일은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를 기록하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기상청은 29일 "모레까지 아침뿐만 아니라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의 영향으로 3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남부, 충남북부, 전북서해안에는 눈이, 전남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충남서해안에도 3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예상 강수량은 3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남부, 충남북부,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5㎜ 미만이
정부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물량으로 당초 목표치인 3000만명분에 더해 추가 물량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백신 확보 관련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3000만명분을 확보한다, 거기에 조금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우리 정부는 필요한 양의 백신을 제 때 확보해서 공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 문제에 관해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며 "지난 번 국무회의에 보고된 목표량은 3000만명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수도권 거리두기는 현 2단계를 유지하는 대신 집단 감염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정밀 방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거리두기는 1.5단계로 일제히 상향 조절하되,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에 따라 2단계 격상 여부는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고개를 들고 있다. 3월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 국면"이라며 엄중한 인식을 드러냈다.이어 "지역 사회 감염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일상 곳곳에서
강원도는 29일 하루 사이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영월군에서 충북 제천시 12번 확진자와 관련해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월에서는 이날 오전 관내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는 제천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유치원생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이어 오후에는 관내 초등학교 교직원인 원주 228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698명을 검사한 결과 초등학생 1명, 교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원주 228번 확진자는 제천 12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영월 1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제천 12번 확진자는 제천 8번 확진자와 같이 김장모임에 참여해 26일 양성 판정을
광주·전남지역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됐다.다행히 집단감염 우려가 컸던 장성 상무대 군 교육훈련시설 내 확산은 진정국면을 맞고 있다.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광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이들은 광주676번~683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이중 677~678번 환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감염자로 나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676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이며, 682·683번은 676번 접촉자들이다.681번(666번 접촉)은 골프모임 접촉자로 확인돼 골프모임 발 'n차 감염'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이날 현재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50명으로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감소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413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16명으로 전국 유행 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0명에 진입했다.다만 2만2000건이 넘었던 검사 건수가 주말 들어 1만5000여건으로 감소해 유행 규모가 정점 이후 감소 중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50명 늘어난 3만3824명이다.국내외 감염 사례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사업 예산이 경기도의회에서 대폭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26일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 중 이재명 지사의 핵심사업을 비롯한 27개 사업, 130억 원을 삭감해 의결했다. 증액 28억 원을 감안하면 총 102억 원을 감액한 것이다.특히, 공정국과 자치행정국에 편성된 이 지사의 핵심가치인 '공정' 관련사업이 줄줄이 삭감 대상이 됐다.공정국은 8개 사업, 22억 원이 감액됐다. 유통거래 상시모니터링단 활동관련 1억4200만원,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실태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5000만원, 공정거래 모니터링 플랫폼 1억5000만원 등 불공정을 감시하고 공정한 경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 격상을 망설인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져 어느새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전국 2단계 격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12월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것도 중요한 변수다. 일각에서는 감염병 유행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2.5단계 이상으로 더 상향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정부와 방역당국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 전국 2.5단계 기준도 넘어서…"유행 꺾이는 시기인지 가늠해야 할 중대기로"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생활방역(1단계), 지
28일 하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340명이 발생하는 등 3차 유행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각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 129명, 경기 71명, 인천 18명, 강원 14명, 충남 9명, 충북 17명, 전남 17명, 전북 12명, 경북 5명, 경남 13명, 광주 5명, 부산 21명, 대전 4명, 세종 4명 등의 확진자가 나타났다.전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4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35명이 감소했다. 지난 27일엔 하루에 신규 확진자 504명, 국내발생 486명이 증가했었다.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했을 때 29일 0시까지 발생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까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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