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롯한 경기일부 등에 한파주의보
그외 경기일부, 강원일부 등에 한파경보
"내일부터 경기내륙 등 아침 기온 -15도"

5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서울과 함께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세종, 대구, 대전, 인천(옹진 제외), 서울, 경북(문경·청도·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충북(영동) 등이다.
충남(당진·서천·홍성·예산·부여·금산·논산·아산), 경기(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김포·부천·시흥·과천), 전북(임실·무주·진안·장수) 등도 함께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경북(경북북동산지·영양평지·봉화평지·청송·영주), 충북(영동 제외), 충남(계룡·청양·공주·천안), 강원(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원주·영월·태백), 경기(여주·가평·양평·광주·이천·파주·의정부·양주·고양·동두천) 등에는 이날 오후 9시를 기준으로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강원(강원북부산지·양구평지·화천·철원), 경기(포천·연천) 등은 오후 9시를 기준으로 한파경보로 변경된다.
기상청은 "내일(6일)부터 강원영서 산지, 경기내륙,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의 아침최저기온이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남부내륙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파특보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7일부터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최저기온이 강원영서는 -20도 내외, 그 밖의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은 -1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위는 오는 8일 정점을 이루면서 한파의 가장 큰 고비가 되겠다"며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되겠다"고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