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태원엔 초저녁부터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일부 코스튬 차림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내려쓰거나, 식당 야외석에 앉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모습이 목격됐다.이날 오후 6시께 뉴시스가 이태원거리를 찾았을 땐 이 지역 상인들이 안전한 축제를 위해 길목 끝에 설치한 방역 게이트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해마다 핼러윈 기간에만 10만명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은 지난 5월 이태원발 집단 감염을 우려해, 이같은 방역게이트를 설치했다.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고 체온을 측정한 뒤, 소독액이 분사되는데 한번 방역게이트를 통과한 사람은 가게마다 일일이 다시 작성할 필요가 없다.상인들은 이태원을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31일 낮 12시까지 9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병원 내부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경기와 대구에서도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재활병원, 직장, 교회에서 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31해 일 공개한 국내 코로나19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 접촉자 조사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됐다.지난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9명이 감염됐다. 이 병원 첫 확진자를 포함해 종사자는 6명으로 5명은 급식시설에서 일했다. 진료부에
강원 원주시에서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봉산동에 거주하는 80대 A씨와 태장동에 거주하는 30대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149, 151번 확진자의 지인이며, B씨는 15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와 B씨는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을 예정이다.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했고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h1 style="padding: 12px 40px 0px 0px; margin: 0px 0px 0px 11px; line-height: 20px; text-align: left; color: rgb(255, 255, 255);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1px; overf
다음주(11월2일~11월8일)에는 전국이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도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은 대체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요일인 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다음주 아침 기온은 -4~12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9~20도로 예상된다. 3~5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낮 기온도 10도 안팎으로 낮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특히 중부내륙, 산지,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h1 style="padding: 12px 40px 0px 0px; margin: 0px 0px 0px 11px; line-he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연속 세자릿수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에 육박한 96명이 발생했다.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27명 늘어난 2만65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8일부터 4일째 100명 이상으로 발생하고 있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9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51명, 경기 23명, 대구 9명, 충남 4명, 인천과 세종 각각 3명, 부산 2명, 경남 1명 등이다.서울에서는 30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헬스장 관련 6명, 강남구 럭
오는 2025년까지 거주지와 직장 등에 누적 50만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될 계획이다. 2022년 이후 신축되는 건물에는 전기차 충전기를 5% 이상 의무 구축해야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197곳 등 이동거점에는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를 누적 1만5000기를 구축한다.정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오는 2022년을 '미래차(전기·수소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미래차 친화적 사회·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정부는 앞서 지난 7월 한국판 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전기·수소차 누적 133만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전기·수소차 보급목표
12월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여 앞두고 고3 수험생 등 학생들이 줄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와 학원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수능 전까지 논술, 면접, 실기 등 대학별 고사를 위해 전국적인 이동도 늘어나는 만큼 방역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31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등교인원이 확대된 이후 유·초·중·고 확진 학생과 격리 중인 학생, 등교 중단 학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등교 확대 초반인 19~21일에는 2~3명이 각각 확진됐으나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최근 8일간 통계를 살펴보면 일일 평균 9.4명의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최근에는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11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31일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 A호(2354t) 승선원 40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확진된 선원 11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부산검역소는 전했다.또 나머지 선원 29명은 선내에 격리하고, 임시격리시설 이송 등을 선사 측과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고, 대구광역시가 주최, 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20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X 대구’ 대회가 30일 대구은행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회 명칭인 ‘이그나이트’는 발화의 첫 단계인 점화되다 라는 뜻으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시민들과 그리고 함께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에 함께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사례를 발표하여 자원봉사의 첫 단계를 함께 하자는 의미를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우수한 자원봉사사례들을 공유하며 대구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자원봉사 관련 기관
경기 의정부시는 신곡1동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주시 섬유공장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이날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양주 섬유공장 관련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이들과 별도로 동두천 거주자 B씨와 의정부1동 거주자 C씨 등 2명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B씨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C씨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예배가 열리는 일요일은 상인들이 대부분 일을 쉬기 때문에 큰 동요는 없는 편입니다. 공장 외의 가게가 많지 않기도 하고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예수중심교회 인근에서 자동차 수리점을 운영하는 한 남성은 "확진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보기 전까지는 이 교회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발생한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이 중 교회 신도는 17명이며 나머지 2명은 이들의 접촉자로 확인됐다.교회 관련 최초 확진자는 지난 27일에 나왔다. 대구 동구에 사는 80대 여성 신도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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