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0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893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날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 확진 환자 6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833명이었던 확진자는 893명으로 늘어났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2명, 사망자는 8명으로 전날과 같다. 8번째 사망자는 국내 코로나19 107번째 확진 환자(67세 남성, 한국)로 청도 대남병원 환자 가운데 산소마스크 등을 통해 산소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다. 경북대병원 입원 중 24일 사망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60명 중 경북 33명, 대구 16명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 49명이 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당의 곽상도·전희경 의원도 역시 음성 결과를 받았다. 심 원내대표 측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음성 판정이라는 결과를 병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를 받던 지난 24일 "당시 동영상을 샅샅이 뒤져보고 비서진들과 이야기해 보았지만 하 회장과 특별히 악수하는 등의 근접 접촉을 한 적이 없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음성을 받은 황 대표 측도 공지문을 통해 "황 대표는 어제 우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당 대표이자 우한 코로나19 특위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일일 마스크 생산량의 절반을 공적 의무 공급으로 돌려 공공을 통해 공급하고 수출물량도 10%로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피해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히 편성하되, 국회 폐쇄 등으로 여의치 않을 경우 대통령 긴급재정명령권 발동도 검토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되는 다중집회 대책과 관련해선 집회 주최자와 참석자에 대한 엄정 사법처리 방침을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긴급 고위 당정 협의회 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우선 코로나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사실상 패닉 상태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연관 키워드들과 '마스크' '소독제' 키워드의 게시물 수를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며 조사기간은 2월1일부터 24일까지 24일간이다.조사결과 닷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15일 '코로나19' 정보량은 5만7577건으로 직전 최고치였던 5일의 16만5191건에 비해 3분의 1로 줄었다.이에따라 '마스크' 키워드 정보량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검토를 지시하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를 공식화했다. 정부는 올해 512조5000억원 규모의 예산과 2조8000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집행하는데 더해 부처별로 추가적인 추경사업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정이 10조원 안팎 규모의 ‘슈퍼추경’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전문가들은 최대 15조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추경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집중된다. ◇ ”추경 사업계획 등 속도 낼 것“문 대통령이 24일 추경 편성 검토를 지시하고 홍 총리가 “속도감
부산 온천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 등 집단감염이 일어나자 신천지와의 연관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선 아직 조사중이라는 입장이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전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아직까지는 부산 온천교회와 신천지교회 간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면서도 "온천교회와 일부 신천지 교인과 관련된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조사와 조치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 전체 확진자 38명 중 부산온천교회 연관된 환
경기도는 24일 '경기데이터드림'에서 도내 신천지 강제폐쇄시설의 세부주소와 방역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데이터드림은 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공데이터 포털서비스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이날 이재명 지사가 긴급행정명령으로 폐쇄 조치한 353개 신천지 시설의 세부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시·군 소재지 주소, 위도, 경도, 시설명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여기에 방역 조치 현황까지 실시간 올라온다. 지도 탭을 클릭하면 신천지 시설의 분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른 색깔로 구분된 방역 예정 또는 완료 시설을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이스라엘 정부가 우리 여행객의 조기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 항공편을 띄운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 여행 중 조기 귀국을 희망하는 한국인을 위해 이날 임시 항공편 2대를 제공키로 했다. 전세기로 귀국하는 한국인은 400여명 규모다. 1차 항공편은 이날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4시), 2차 항공편은 25일 오전 5시(현지시간 오후 10시)에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을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다. 비행시간은 10시간으로 각각 오는 25일 오전 9시,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따라 대두되는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급 대책을 2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다. 정부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마스크 수출량 제한 및 유통 대책에 관한 고시를 심의·의결한다. 정 총리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 "수출량을 제한하고 많은 부분을 내수에 활용되도록 하는데 생산량의 절반 정도는 공적인 유통망을 통해서 실수요자에게 직접 마스크가 공급되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히 의료진에게 필요한 마스크는 100%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하는 등의 고시를 준비해서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준비를 해놨다"며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는 조세정의 실현 및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2,800명에게 ‘명단공개 사전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인 개인 2,067명, 법인 733개가 사전안내 대상이다. 체납액은 개인 786억 원, 법인 367억 원 등 총 1,154억 원에 달한다.도는 지난 2월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사전안내 대상을 확정했으며, 이번 사전안내를 시작으로 납부촉구와 함께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한다. 사전안내문을 받은 체납자가 명단 공개에서 제외되기 위해서는 ▲체납액의 30%
[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퇴원하고 140명이 넘어섰던 자가 격리자 등이 7명까지 줄어들며 코로나 공포에서 안정세를 찾던 고양시가 일주일 만에 다시 코로나 불안감에 휩쌓였다. 최근 일산의 이마트와 벤처타운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24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보건소 3곳은 이날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진료 및 보건증 제 증명 발급을 위한 검사 등 보건 관련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만 운영한다. 이날 오전 고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수십 명의 시민들이 몰려 코로나19 의심증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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