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특수목적고인 과학고등학교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통합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12일 오전 11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선 6월 7일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과학고 유치 통합실무협의체는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과 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양 기관 관계 공무원, 시의원, 외부 전문가, 학부모 등 18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협의체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찬숙 교육장을 배석한 가운데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각 기관·부서별 주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유휴부지 활용 등 부지 제공 방안, 4차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공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전국 학생의 3분의 1이 모여 있는 경기도에 과학고등학교가 한 곳뿐인 것이야말로 역차별”이라며 권역별 추가 설립 방침을 재차 천명했다. 도교육청의 과학고 3~4개 추가 설립 방침에 대한 타 시·도 교육청의 형평성 시비를 반박한 것이다. 임 교육감은 과학고가 보편 교육 원칙에 어긋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보편 교육은 학생이 원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1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교육부가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심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도내 과학고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 한 곳인 만큼 최소 3~4개는 더 설립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일 새로 전입한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 전입에 따른 업무환경 적응과 전입 초기에 필요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연수는 2024년도 상반기 도교육청(남부, 북부) 전입 직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각종 보고서 작성법 ▲보도자료 작성법 ▲의회 업무의 이해 ▲지방교육재정 이해 ▲업무별 분임활동으로 구성했다.참석자들은 효율적이고 명확한 보고서 작성법과 효과적인 정책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작성법, 의회 업무와 예산에 대한 이해 등 전입 초기에 갖춰야 할 직무를 익힐 예정이다.이어지는 분임활동에서는 교육행정․정보․총무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인 ‘청춘아지트’가 ‘청년이 바꾸는 도시’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의정부시는 유휴 민간공간을 활용한 청년복합문화공간 ‘청년아지트’를 올해 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청춘아지트 사업은 민간공간 운영자가 청년 네트워킹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해당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급해 청년의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지원은 강사비, 홍보비, 재료비 등으로 한 곳당 600만원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경기청년공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청년아지트의 성과로 운영 업체를 지난해 네 곳에서 올해
경기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았다.이재준 수원시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당 대강당에서 열린 적극행정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했다. 수원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 실적(2023년 1월 1일~12월 31일)을 평가했는데 수원시는 기초지자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수원시는 새빛민원실에서 근무하는 베테랑 공무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로 인해 서현로 일대에 교통대란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에 사업 재검토 및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광주시를 거쳐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국지도 57호선)까지 연결되는 17.3km의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 10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광주시에서 내려오는 차량으로 인하여 율동~서현 구간에 이미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신설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전 기흥구 마북동 마북천을 둘러보며 하천의 수질 문제를 살피고 시의 개선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과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길바닥에 자전거와 킥보드의 서행을 유도하는 안내를 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교통초등학교에서 마북e편한세상아파트까지 약 1㎞ 구간을 교동초 관계자, 학부모 등과 함께 살펴봤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이 하천의 수질 관리를 잘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자전거와 킥보드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이에 이 시장은 환경감시원 활동 등을 강화하는 등
경기도의회 여·야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이 결렬되면서 후반기 원구성 파행이 우려되고있다. 2년 전 전반기 원구성 당시에도 여야가 동수로 각종 협상이 파행되면서 임기 시작 40일만에 원구성을 마쳤다. 후반기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11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이용욱 총괄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가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 나섰지만 결렬됐다.이날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원구성 관련 재협상을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이미 합의된 내용을 번복할 수 없다고 고수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앞서 양당은 지난달 27일 후반기 의장을 민주당이 차지하고 13개
[인사] 군포시◇ 4급 승진▲군포1동장 임현주 ▲도시주택국장 오병관◇ 5급 전보▲오금동장 한귀영 ▲군포2동장 홍성기 ▲민원봉사과장 권우식 ▲산본1동장 문형태 ▲회계과장 김상만 ▲건설과장 정흥수 ▲세원관리과장 이길우 ▲안전총괄과장 이복순 ▲차량관리과장 서운교 ▲생태공원녹지과장 양치민◇ 5급 승진▲송부동장 최은주 ▲ 군포1동 도시환경과장 차정렬 ▲ 도시계획과장 송정규 ▲ 건축과장 정민희 ▲ 수도과장 나세찬◇ 6급 전보▲영상정보팀장 송순영 ▲군포1동 행정지원팀장 박은자 ▲ 건축안전관리팀장 조완제 ▲ 여성정책팀장 유은옥 ▲차량등록팀장 김영선 ▲금정동 행정민원팀장 김정민 ▲산본2동 행정민원팀장 송혜진 ▲건축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1일 "K-컬처밸리 협약 해지는 책임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가 지향하는 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모멘텀이 될 K-컬처밸리의 책임있는 추진이다.계약 해지로 여러 어려움을 겪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해지라는 어려운 결정을 한 이유는 K-컬처밸리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누구탓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책임소재는 앞으로 소송 등을 통해 밝혀질 문제"라며 "공영개발을 통해 도가 주체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가겠다"라고도 했다. 김 부지사는 이후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 소속 관계자들과 고양시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광역시급 도시를 목표로 대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는 등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짜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을 반영해 부도심을 추가하는 등 도시 공간구조를 재설정하고 도로나 철도 등 기간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설계를 하겠다는 것이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후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란 새로운 환경에 맞춰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대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이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로 보상해 주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정책이다.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과 더불어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경기도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App)을 구축해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 등을 통해 지급한다. 기후행동 실천 분야는 교통·에너지·자원순환·인식제고 4개 분야이며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혁신실에서 열린 ‘물류창고 건축 관련 표준허가기준 및 난립방지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경기도 내 물류창고의 체계적 공급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물류창고 난립으로부터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경기도 차원의 물류창고 표준 허가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또 이는 난립 방지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김동영 의원은 “전국 물류창고의 등록 건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