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후배 이성현님이 우리 농원에 심어준 뿌리에서 이렇게 피었으니 감사! 무궁화는 고유종 70여종 등 250여종 있다는데, 늘어지는 가지 무궁화는 처음, 재작년 인삼 모종 나무 그늘에 심었더니 두 겨울 잘 나고 빨간 열매, 6년근돼 먹을 수 있을까? 요즘 한창인 참나리꽃, 검은 점 얼룩덜룩해 어릴적엔 호랑이꽃, 향수 어린 꽃!
5월 초저녁 모내기 논에서 울리는 개구리 떼창, 비오는 날은 더욱 큰 소리, 두꺼비는 가끔, 청개구리는 수시로 우는데, 개구리마다 다른 울음 소리! 정신병원 가장 많다는 강남 아파트에서는 연못 개구리 떼창 시끄럽다 민원 많다는데, 설마 죽이지는 않겠지? 자연과 멀어질수록 사람은 정신적 육체적 병이 드는데...
영종대교 휴계소 세계 최대 철제 곰상, 4개 섬 사이 매립해 영종도 넓혀 건설, 공항 넓이 1700만평, 여의도 18배, 1일 평균 여행객 15만명, 많은 날은 백만 넘는다니 대단, 방파제 안에 미사용 땅 많고 뾰족한 바위는 바위섬이었다는 표시, 거대한 여행객 동상은 비행기서 내려다 보이기용? 제2터미널 지붕은 특이, 11년 연속 최고 공항상 수상 대단!
친구는 자식이 넷입니다. 전처와 사이에 난 아이 둘과 재혼한 현재 아내가 데리고 온 아이 하나, 그리고 그와의 사이에 아이가 하나 생겨 모두 넷이 됐습니다. 결국 친구 입장에선 내 아이 둘과 아내의 아이 하나, 그리고 ‘우리’ 아이가 하나인 셈입니다. 그렇지만 아무 문제 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2018년 칸영화제 수상작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 한집에 모여 살면서 노인연금과 도둑질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영화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마음 맞는 친구끼리 또는 연인끼리 혈연도 아니고 혼인관계도 맺지 않았지만 가족을 이루고
요즘 이상 기후로 생태도 비정상? 옥수수 숫꽃에 옥수수가 달린 건 해외토픽감? 두 개 가지가 붙어서 크고, 무, 배추, 비트는 둘째 해 꽃 피는데, 요녀석 비트 한 포기는 첫해에 이렇게 꽃 피는 비정상, 해양 생물은 벌써 멸종 위기, 우리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장애 있는 특수교육 대상자 11만 사상 최대! 기후보다 문명의 비인간화 폐해?
훌랄라참숯치킨 등 13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훌랄라그룹 김병갑 회장이 본사 소재지인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 지난 15일 ‘칼빈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예배 및 글로벌비전 선포식’이 더케이호텔 크리스탈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황건영 총장이 직접 김병갑 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의 의미는 훌랄라그룹이 지난 10여 년간 칼빈대학교에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해 온 공로이며, 기업 본사가 위치한 용인지역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는 점에서 지역 발전 모델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훌랄라는 지난 10여
아산나눔재단은 엄윤미(48세·사진) 도서문화재단씨앗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엄윤미 신임 이사장은 2021년부터 아산나눔재단의 사외이사를 맡으며, 재단이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자문 역할을 적극 수행해왔다. 현재 도서문화재단씨앗의 CSO 로 재직 중이며, LG 유플러스의 사외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이외 벤처 자선 회사인 씨프로그램(C Program)의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엄 신임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의 신규 이사장을 맡게 되어 무척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단의 사외 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2년간 창업 및 사회혁신 생태계 전반에 아산의 기업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고려기프트 이흥원 대표를 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클럽 31호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흥원 후원자는 고려기프트의 대표로서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밀알복지재단에 후원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나눔은 2014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이어져 오며 재단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흥원 후원자는 장애아동 가정을 위한 의료비를 기부하고, 독거노인을 위해 생필품 세트를 기부하는등 꾸준한 현금 및 현물 기부를 지난 10년동안 실천했다. 누적 후원 금액은 올해로 약 1억 9800만원에 달한다. 이흥원 후원자는 10년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
모임 성격에 따라 대화의 소재도 다르고 그에 반응하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을 만납니다. 모임을 주도하는 이, 주도하진 않지만 모임에는 절대 빠지지 않는 이, 다른 얘기는 듣지 않고 주야장천 자기 얘기만 하는 이, 조용히 듣다가 어쩌다 내뱉는 한 마디로 좌중을 뒤엎는 이 등 사람들 얘기 듣고 관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떤 모임은 구성원 모두가 하나같이 전문가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아는 것도 많은 지 세상 어떤 문제든 모르는 게 없고 해답까지 척척입니다. 또 다른 모임은 그저 수컷들의 수다방입니다. 밥 먹고 차 마시는 두 시간 동안 되지도 않는 농담과 시시껄렁한 얘기만 주고받다가 남는 것 없이 헤어집니다. 나는 주로 듣는 쪽
60년대말 중학 입시 치열할 때, 오답 노트를 '틀린놈 유치장' 이름에 크게 동감하시고, 두 아들 담임해 인연 깊은 자모께서 95살로 별세, 50여년 전 제자들 만나 얘기 중, 이웃 반이었던 박지만(박정희 대통령 아들)에게 고추 좀 만져보자 했더니, 선생님 것도 같이 만져봐요, 이보다 더 기막히게 멋진 대답 있을까? 지금이라면 성추행 미수범?
연만희(전 유한양행 회장, 유한재단 이사장, 향년 94세)씨 별세, 연태경(전 현대자동차 홍보 임원)씨 연태준(홈플러스 부사장)씨 연태옥씨 부친상, 심문자씨 남편상, 이상환(한양대학교 명예교수)씨 장인상, 문선미 최난희씨 시부상=1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덴마크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는 자기 책 《가짜 노동》에서 할 필요 없는 일, 하든 안 하든 상관없는 일, 별도로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일을 ‘가짜 노동’으로 정의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가치한 일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도 원하지 않는 회의, 뭔가 있어 보이는 긴 보고서, 과도한 의전 같은 것들이 여기 해당됩니다. 《가짜 노동》은 바쁜 척하는 헛짓거리, 무의미한 업무를 하는 데 시간을 보내느라 인간은 스스로를 일의 감옥에 가두고 있다는 저자의 관찰에서 시작됐습니다. 예를 들어 일을 하는 데 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그 시간을 채우기 위해 일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지요. 일
소련 공산혁명 성공 후 세계에 좌파 물결, 해방직후 북한은 소련 군정 아래 공산화, 남한은 미국 군정 아래 격심한 좌우 갈등으로 전국 도처가 아수라장, 그 속에서 선거하고, 헌법 만들고, 대통령 뽑아 독립한 건 대단한 일, 그후 6.25 폐허에서 경제, 문화 발전시켜 민주화, 산업화 과정 지켜본 세대로서 특별히 느끼는 자존감, 아, 대한민국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