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시골에 오는 이 없고 전화 한 통 없지만 햇살은 따끈따끈, 모란 가지엔 벌써 봄빛 가득한 새싹, 산 등성이 앙상한 나무들은 어려서도 봤던 고독한 풍경, 요녀석 고양이 평소 도망 잘 가는데, 내가 외로워 보이나 양지에 앉아 살며시 나와 눈맞추니 고독은 고요한 명경지수 (明鏡止水)돼 양심으로 가는 길, 세속은 어차피 욕심으로 가는 길?
신격호 20살에 일본 가 우유 배달 와세다대 졸업, 이름값 格物致知 결심해 일본과 조국서사업 성공, 마지막 집념으로 6년간 장엄한 공정 끝에 완성한 123층 555m 세계 6번째 높이, 지진 9에도 견디는 한국 상징 거대한 건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감동 여주인공 샤롯데에서 이름 땄다니 문학적 소양이 성공 바탕? 오래 빛날 기념비적 작품에 찬사!
확증편향에 이어 선입견, 편견, 욕심 등 자기 생각 감옥 되돌아 보기, 시간, 공간, 지식에 갇힌 매미, 개구리, 지식인처럼 자기 생각 감옥을 우주로 착각, 그래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알아야 免牆(감옥 담장 면하기)한다! 이래서 자유, 진리, 사랑, 인간 최고 가치! 세속 삶의 현실에선 거짓, 욕심에서 해방되는 게 급선무?
■부장 전보 ▲소호사업부 강경준 ▲경영기획부 김경태 ▲외환사업지원부 김도형 ▲증권대행부 김미남 ▲외환손님마케팅부 김성은 ▲영남영업추진지원부 김임수 ▲여신기획부 김종민 ▲데이터전략부 김지훈 ▲기업여신심사부 김한선 ▲채널전략부 남기석 ▲청라HQ추진부 류찬호 ▲하나더넥스트전략부 배도진 ▲업무혁신부 서경민 ▲투자상품부 서민경 ▲금융AI부 서일식 ▲자금세탁방지부 성윤상 ▲개인여신심사부 소갑숙 ▲투자금융부 송정호 ▲영업기획부 심효섭 ▲경영지원실 안기태 ▲인사부 안상철 ▲손님관리시스템부 오세원 ▲중앙영업추진지원부 옥동구 ▲기업플랫폼사업부 윤보경 ▲리테일상품부 윤우성 ▲수탁영업부 이경자 ▲기업사업
현역에서 은퇴한 야구 축구 농구 등 운동선수들이 방송에 나와 각자 자기 종목이 제일 힘들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예컨대 안정환이 큰 운동장에서 90분 동안 뛰는데 비해 농구는 손바닥 만한 코트에서 40분 뛰는 게 뭐가 힘드냐고 공격하면 서장훈은 축구는 운동장만 크지 11명이 뛰다가 걷고 쉬기도 하지만 5명이 1초도 쉬지 않고 40분 내내 계속 뛰어야 하는 농구가 더 힘들다고 맞받아치는 식입니다. 재미를 위해 티격태격하지만 각자 나름의 고충과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유치한 말싸움은 운동선수만 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5백만 부나 판 명실상부 스타 작가 유홍준 교수가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자기 판단과 같은 말만 믿고 다른 말은 옳고 그름까지 왜곡하면서 편향되게 확증하는 심리, 정치, 이념에 대한 생각은 다양한데도 자기 생각쪽 뉴스만 믿는 심리를 이용 가짜 뉴스 계속 양산, 선악, 정의 불의 관계없는 극좌, 극우 극한 대립은 후진적 사회 모습, 검은 쪽만 보면 마귀뿐, 횐쪽만 보면 천사뿐, 생각의 틀 바꿔서 새롭게 세상 보는 선진사회로!
회식을 하면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 지키고 앉아 이런저런 좋은(?) 얘기나 충고 따위를 늘어놓고 2차까지 참석하는 상사는 최악이라는 얘기가 꼰대들 사이에서 한때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회식자리에선 가급적 빨리 일어서면서 계산까지 하고 가는 상사가 그나마 괜찮은 상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후배들은 싫어하는 선배한테는 지갑을 열 기회조차 주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상사나 선배와는 시간 자체를 보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비싼 밥이고 술이고 다 됐고 그냥 자기들을 내버려두는 어른을 원합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단지 꼴 보기 싫은 어른이 없는 자리입니다. 어른들은 이제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진짜 원
영의정 류성룡이 조정과 군사 총지휘한 경험을 징계해 후환 경계하려고 임진왜란 원인 전황 실책 등 기록한 징비록, 이순신이 임진왜란 작전일지를 담담하게 자세히 기록한 난중일기, 40년 후 병자호란 또 치욕, 문서 국보를 정신 국보로 승화시켜야! 어제 어록 번역 중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ㅡspent sleepless nights" 보면서, 우리말의 묘미를 댓글로 쓴 성낙청님 대단해요!
“놀랍도록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다” “신기할 정도로 평화롭고 질서정연하다” 최근 외신들이 한국의 시위 모습을 보도한 것 중 눈에 띄는 내용입니다. ‘축제처럼 북적이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고, 디스플레이가 화려하고 메시지는 명확해서 사람을 하나로 묶는 창의적인 시위문화가 다음 세대형 민주주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또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번 집회와 시위를 주도한 세력이 10대 20대 30대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현상입니다. ‘정치적으로 무관심하고 참여도 안 하며 자기만 아는 MZ세대’라고 개탄하던 기성세대의 코를 납작하
2025년 1월 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자동차 정의선, 2위 삼성 이재용, 3위 LG 구광모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2024년 12월 8일부터 1월 8일까지의 60명 CEO 브랜드 빅데이터 7,232,291개를 분석하여 CEO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표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12월 CEO 브랜드 빅데이터 7,334,571개와 비교하면 1.39%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양옆엔 난중일기 등에 남긴 애국심 진한 명언을 한글과 영어로 새긴 까만 돌 30여 개 놓여 있는데, 간단한 장식물로만 여기고 자세히 보지 않다가 최근 발견, 죽을 힘 다해 막아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간절한 애국심이 많은 왜적을 무찌르는 힘의 원천, 이념 대립에 적개심만 가득한 현 시국에 이런 간절한 애국자 없을까?
모르는 게 생기면 알 만한 사람에게 물어보고 배우는 게 익숙했습니다. 당연히 책을 찾아보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게 정답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지만 살면서 꼭 책에 있고 전문 분야에 속한 일만 생기는 게 아닙니다. 그럴 땐 나보다 세상을 먼저, 오래 산 어른들의 경험과 세월이 버무려 만들어진 지혜가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산술적으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나이가 됐습니다. 지혜를 구할 상대가 적어졌다는 뜻입니다. 젊을 땐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세상을 보는 눈이 명확하고 판단도 정확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어느 한쪽 진영에 속해 있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6일,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어제(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위촉식을 열고 마이클 리에게 위촉패와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했다. 마이클 리는 아동권리를 지키고 변화를 만들기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다양한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마이클 리는 1995년 데뷔해 '미스 사이공'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브로드웨이와 한국에서 사랑받는 배우다. 그는 “모두 길을 잃은 시대에 어른인 우리가 이타적이고 친절함으로 마음을 돌이켜야 한다. 아이들이 우리를 보고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