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안전에 대한 사전적 의미의 뜻을 알고 있다. 안전이란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을 뜻한다. 즉, 위험성이 없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불감증을 더하자면 안전불감증의 사전적의미는 위험하다는 생각이나 의식을 못 하는 일로 해석한다. 이처럼 안전불감증은 위험한 상황에 익숙하다는 이야기이다. 익숙하지만 행동으로 실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화재,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도 우리는 알고 있다. 알면서 설마 하는 생각의 자신감이 먼저 앞서는 경우가 있다. 그 설마가 뒤돌아보면 엄청난 후회를 일러온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가정의 일상속을 살펴보면 사용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 – 여름 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 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 사람을 단지 37°C의 열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옆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형벌 중의 형벌입니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미워한다는 사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미움 받는다는 사실은 매우 불행한 일입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소홀히 모신 구체적 사례 후회하듯, 8월은 계절의 언덕에 올라 지난 세월 나를 돌아보는 달, 예쁜 복숭아꽃 눈여겨 봤나? 대추꽃 그윽한 향기, 메꽃의 소박한 멋에 관심 뒀었나? 뱁새가 둥우리 짓고 알 낳아 까서 기르고 날아가기 까지 몰래 훔쳐 보지 못한 아쉬움, 관심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 법, 가족과 이웃에도 더 큰 관심을...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에 김순영 전 고용노동부 대전청 대전고용센터소장을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원장은 가천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고려대학원 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고용노동부 광주청 고용센터소장 ▲고용노동부 본부 건강증진팀장 ▲고용노동부 대전청 대전고용센터소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한 바 있다. 김순영 신임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이다.
▲배재호씨 별세, 박희현(현대해상 장기계약관리파트장)씨 시부상= 30일,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8월 1일 오전 7시, 031-780-6170.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 김순영
며칠 전 대통령이 SPC삼립 시흥공장을 방문했습니다. SPC삼립은 파리바게트로 대표되는 국내 최대 제빵 기업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발효된 2022년 이후에만도 3명이 죽고 5명의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죽음의 빵공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회사입니다.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SPC그룹 회장은 청문회에 불려 나가 머리를 숙였지만 그때 뿐이었습니다.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쪽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공장을 방문해 노사 양측과 함께 원인을 짚고 해결책을 모색한 건 내가 보기에 신선했습니다. 대통령은 반복되는 사고 배경에는 장시간 심야노동과 그걸 감수할 수밖에 없
애완견(반려견)과 함께 가는 카페 이어 수영장 인기, 출산율 최하인데, 성폭행 시도 남성 혀 깨물었다 징역 받은 여성 61년만에 무죄, 한국 인권국가, 법치국가 맞나? 사회를 야만 정글로 보는 사람은 적대적 지도자 존경, 그래서 막말, 관세 칼 휘두르는 장사꾼 같은 트럼프에 열광하고 아부꾼 득실대나? 그러면 한국은? 생각의 줏대 얼(자존감, 양심)이 빠지면 얼빠진 사람인데...
K-컬처는 세상을 감동시키는데 한국정치는 왜 이 모양일까요? 그 중심에는 엘리트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됐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낙마한 이는 대통령과 국민에겐 사과하면서 정작 피해를 입은 보좌관들한테는 사과 한 마디 없었습니다. 만약 장관 후보로 임명되지 않았더라면 이런 갑질은 묻혀버리고 평소 보였던 정의롭고 입바른 소리 하는 이미지가 이어졌을 거라고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권력욕에 눈이 멀어 당을 아스팔트 극우세력에 갖다 바치고 제 몸 살자고 양심과 정의는 헌신짝처럼 버린 야당 의원들도 혐오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증언과 확실한 증거가 뚜렷한데도 잘못을 인정하지
2025년 7월 은행 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신한은행 정상혁, 2위 아이엠뱅크 황병우, 3위 기업은행 김성태 순으로 분석됐다. 은행 CEO 브랜드평판 2025년 7월 분석결과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의 은행 CEO 브랜드 빅데이터 2,779,11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은행 CEO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은행 CEO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은행 CEO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
그림 보면서 고급스럽게 더위 극복, 헌신적 내조자 박래현은 언어장애인 김기창 화가 만나 그의 예술과 인품에 끌려 부모 극렬 반대에도 결혼해 부부 화가로 성공, 장애인 아내, 네 아이 엄마 돼 낮에는 주부로, 밤에는 예술가로 정진해 동양화 기법에 서구적인 공간을 설정 추상으로 표현한 개척자, 남편에 가려졌지만 당시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방향 제시한 공로
연평균 기온이 27도를 넘나드는 싱가포르는 고온다습한 열대기후로 낮 시간 노동이 불가능한 사회였습니다. 이 ‘덥고 습한 버려진 섬’을 오늘날 세계의 금융허브로 만든 리콴유(李光耀) 총리는 ‘에어컨을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했습니다. 에어컨이 교육의 질, 기업의 생산성, 행정의 효율성을 가져와 근대화와 산업화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은 단순히 기술적 편리를 넘어 기후에 따른 생태환경을 극복하고 고도산업사회로 이행시킨 사회문화적 의미가 그만큼 크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요즘 직장은 물론 공공시설, 시내버스, 심지어 가정에서까지 에어컨을 둘러싼 갈등이 심심찮게 벌어집니다. 종일 냉방이 잘 되는 사무실에서
몇해 전 후배님이 알뿌리 심어 준 백합 올해도 진한 향기 내뿜으니 감사, 고향집 울타리에 많이 폈던 키다리 삼잎 국화, 어릴적 큰댁 할아버지방 앞에 피던 배롱나무꽃, 최치원이 좋아한 접시꽃(촉규화), 신라 골품제에 뜻펴지 못한 자신의 처지를 척박한 땅에 피는 촉규화에 빗대 자기 한을 노래, "...난 곳이 천함을 부끄러워하며 사람에게 버림받은 한을 견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