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전통시장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어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27일 당진시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당진전통시장을 긴급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인해 시장과 인근 상가 589개소가 침수된 후 정부 차원의 재난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한 장관은 오성환 당진시장,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과 함께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전기, 통신, 수도 등 주요 인프라의 침수로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는 상인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로부터 ‘우리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으로 공식 지정돼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인증패 전달식은 공사 3층 사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강북소방서 예방안전과 관계자들과 공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우리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역사회의 안전의식 함양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인증 제도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평가를 통해 교육 이수율 80% 이상 달성한 기관에 인정 자격을 부여한다.이번 지정은 지난 2월 18일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자체 구축한 표준 실화재 훈련시설을 활용해 실화재 전문가 션 라펠(Shan Raffel) 강사를 초빙, CFBT Instructor Level I 및 Level II 과정을 국내 최초로 실시했으며, 실화재 교관 전원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CFBT(Compartment Fire Behavior Training)는 구획된 공간에서 화재의 연소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히는 훈련으로,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실전형 교육이다.이번 과정에는 전북소방 소속 소방관 11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전원이 Lv I 과정을, 8명은 Lv II 과정을 추가로 수료해 CFBT 교관 자격을 취득하는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이 새롭게 제정한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을 위한 화재안전성 인정기준’이 7월 18일 자로 시행됐다고 밝혔다.이번 기준 제정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온 생활숙박시설의 불법 운영과 안전관리 미흡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시설의 합법적인 용도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화재안전성 인정기준은 ▲ 건축물의 구조 및 방화구획, ▲ 소방시설 설치 기준, ▲ 피난 및 대피체계 확보, ▲ 화재위험 요소 최소화 등 다양한 안전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됐다.특히,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오피스텔로의 용도 전환 시 필요한 거주 안전 확보 기준을 중심으로 구체화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적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과 만찬을 함께하며, 대한민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역사 인식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7월 24일 진행된 이번 오찬은 단순한 예우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철학과 통합의 길을 모색하는 상징적 자리가 됐다.도올 김용옥 선생은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등장을 “전태일이 대통령이 된 것과 같다”고 표현하며 “비로소 서민을 위한, 서민에 의한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야 진정한 국민의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 정부 출범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도올 선생은 특히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 전환을 강하게 주문했다. 그는 3·1운동에 대해 “윌슨의 민
극한 기후에 따른 반복적인 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정부와 국회에 직접 나섰다. 경남도는 24일,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수해 현장을 찾은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이하 산불특위) 및 산림청 관계자들에게 복구와 재해예방을 위한 주요 현안을 공식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직접 동행해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대응 체계의 한계를 짚으며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박 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이제는 ‘100년에 한 번’이 아니라 ‘매년 한 번’꼴로 반복되는 재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재난 대응은 더 이상 복구에 그쳐선 안 된다. 정부와 국회가 제도와
안양시가 지역 발전을 이끌 7대 핵심 사업을 두고 여당과 머리를 맞댔다. 안양시는 24일 오후 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통령 지역공약에 포함된 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의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함께 이재정·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무게감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총 7건이다. ▲안양교도소 부지의 복합 문화 녹색도시 개발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평촌 1기 신도시 정비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이재명 대통령이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공직사회 조직문화와 제도의 전면적 정비를 주문했다. 24일 열린 제5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통령은 “정권 교체마다 공직사회가 위축되는 악순환을 끝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공직개혁에 착수할 뜻을 밝혔다.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핵심 축이 공직사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무원들이 위축되지 않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바뀌고 나면 꼭 필요한 행정조차 감찰과 수사의 대상이 되는
이재명 대통령이 차별과 폭력의 현장에서 고통받는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대응을 주문했다. 24일 열린 제5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해 위협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에 대해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었다”고 언급하며, “차별과 폭력은 용서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고 일갈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주노동자,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소수자를 향한 모든 형태의 인권 침해는 국가의 품격을 훼손하는 일이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는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부문에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최근 주택 분양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흐름과는 달리 우수한 청약 결과를 기록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고 67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1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116.4대 1, 총 접수 건수 1만460건으로 부산에서 올해 가장 많은 청약 수요를 끌어모았다.이 같은 결과는 단순히 ‘입지’나 ‘가격’ 때문이 아니다. 고급화 전략과 브랜드 가치, 그리고 그에 걸맞은 시설 구성까지, 하나의 주거 단지가 어떻게 시장의 ‘정서’를 바꾸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르엘’ 브랜드, 부산 청약심리도 흔들었다롯데건설의
고흥군은 지난 23일 군청 흥양홀에서 ‘지능형 통합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능형 통합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재난·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군 관리 대상 시설물 현황관리 및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사항을 전산상 축적 관리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중대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고흥군, 순천제일대학교, ㈜한국산업안전협회, 시스템 구축 수행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 일정과 방향, 주요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시스템 구축의 주요내용은 ▲재해 관리대상 현황정보 관리 ▲군
신안군은 오는 8월 1일 금요일부터 2일 토요일까지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섬 민어축제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축제를 준비해 온 신안군과 섬민어축제추진위원회는 피해 복구와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7월 17일 목요일부터 20일 토요일 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임자도 지역 또한 대파 농사를 비롯해 침수와 토사 유입 등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신안군과 섬민어축제추진위원회는 현재 피해 복구가 최우선인 상황에서 축제를 강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신규 채용 소방공무원 후보자 82명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공직가치와 청렴의식을 심어주고, 공직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육은 ▲공직자의 청렴 의무와 행동강령 ▲공직사회 부패 사례와 예방방안 ▲소방공무원 복무기강 확립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사례 중심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신규 소방공무원들이 현실적인 윤리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규 소방공무원들이 첫 출발부터 올바른 공직윤리와 사명감을 갖고 임무에 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