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28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국민 참여 캠페인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9년 KB국민은행에서 공개했던 ‘대한이 살았다’의 리마인드 캠페인이다. KB금융은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 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맞춰, 광복의 의미와 후손들이 이어갈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노랫말을 공모한다.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에 의해 합병돼 국권을 잃게 된 경술국치일(1910.8.29)이자,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이 태어난 날(1879.8.29)이다. KB금융은 역사의 아픔인 경술국치일을 기억하
미래에셋증권은 은선물 기초자산에 연계된 레버리지 상장지수채권(ETN)과 인버스 레버리지 ETN 2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재상장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재상장하는 ETN 2종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은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해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선물 ETN B’는 은선물의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고, ‘미래에셋 인버스 2X ETN B’는 은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은선물 ETN 2종목은 시중에 거래 중인 은 관련 ETN이 대부분 환 헤지형(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을 줄인 상품)인 것과 달리 환 노출형으로 설계돼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누적 순매수 기준 국내 상장 중국 투자 ETF 시장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국내 상장된 중국 투자 ETF 48종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3조 2856억원이다. 이 중 TIGER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조 9735억원으로, 전체의 90.5%를 차지했다. 중국 ETF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10명 중 9명이 TIGER ETF를 선택한 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기차·반도체·바이오·AI·로봇 등 혁신 성장 산업을 아우르는 차이나 ETF를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현재 TI
LG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 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 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9월 4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 9828주, 우선주 1만 421주 등 총 6만 2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현대차·기아 AAM본부장이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 신재원 사장(66세)을 고문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신재원 사장이 미래 항공 교통 분야 기술개발 기반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제 이를 넘어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단계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1단계로 기체의 동력 시스템 및 구조 해석, 공력 및 소음, 제어 로직 등 기체의 기본 성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사업 개발과 운영 등에 강점을 가진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준비하는 2단계를 열어간다는 전략이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2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공부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의 활동 지원에 협력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의회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 에스알이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은 대학생 멘토가 전공과 특기를 살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청소년 학습 격차 해소와 정서적 지지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대학생 멘토들이 지역 아동·청소년과의 멘토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피드백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신한금융그룹이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객 편의성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보험가입과 상담, 서비스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을 접수하면 회사는 신속하게 개선하고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신한SOL라이프 앱을 통해서도 실제 개선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두낫콜(Do-Not-Call)’ 서비스 안내 ▲실손24 간편청구 안내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서비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동양생명은 그룹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맞춰 새로운 기업가치체계(Value System)를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그룹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일체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동양생명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가치체계에 따른 동양생명의 비전은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생명보험사”로,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에 집중하여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사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아울러 핵심가치와 슬로건도 우리금융그룹과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이 공유하고 실천해야 할 핵심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가 발급 100만장을 돌파하며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케이뱅크는 ONE 체크카드가 출시 11개월 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별화된 매력과 희소성을 갖춘 한정판 캐릭터 카드·풍부한 캐시백 혜택이 인기 요인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출시한 ONE 체크카드는 카드상품 전문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올해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한 케이뱅크의 대표 체크카드다. 출시 이래 4종의 한정판 캐릭터 에디션을 선보여 모두 완판시켰고, 실적 조건과 연회비 없이도 다양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ONE 체크카드의 첫번째 인기 요인은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한정판 캐릭터 카드를 지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차세대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웰체크’, 멘탈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 휴식가전 글로벌 브랜드 ‘세라젬’과 각각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신체 건강과 정신 안정, 휴식을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웰니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제안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국내 최초로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거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모든 서비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한 어플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폭염은 더 이상 한여름의 불청객이 아니다. 기후 위기 속에서 일상화된 재난이며, 노동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건강위험 요소다. 실제로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건설현장, 물류센터, 폐기물 처리업과 같은 고위험 사업장에서 그 피해는 더욱 크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체감온도 33도를 넘는 작업장에서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도록 했다. 또한 사업주에게 체감온도를 기록·보관할 의무도 부과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27일 모 언론사에서 보도한 “SRT 반쪽 대책, 승객 몰릴 때 고장 대체열차 없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 반박했다. 열차 고장 시 비상대체 차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운행 결손에 대비해 적정 수준의 예비편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타 철도 운영사는 오송역에 예비편성을 영업시간 내내 운용하며, SRT처럼 수 시간씩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는 보도에 대해 에스알은 “오송역 대기 차량은 ‘예비편성’이 아니라 ‘비상대기편성’”이라며 “‘비상대기편성’은 오송역에 상시 대기하며 차량고장이 발생할 경우 즉시 투입돼 열차가 가고자 하던 목적지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지사장 김종석)는 27일, 고위험 방파제 보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의 산재예방정책 강화에 따라 추진 중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강조사항 중 하나인 12대 핵심 안전 수칙을 위주로 집중 점검했다. 특히 현장 관계자들과 크레인 중량물 취급 시 ▲끼임·부딪힘 ▲기존 설치된 방파제 이설작업에 따른 잠수 작업 중 질식 ▲승강통로 이동 시 추락에 대한 위험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종석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장은 “현장에서는 재해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선제적인 밀착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12대 핵심 안전 수칙 이행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