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great settlement)를 했다"며 "문서 최종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며칠 내로 마무리될 것이며, 아마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서명식 시점을 "아마도 이번 주말"이라고 확인하면서 "나는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와 관련, 이스라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
반도체주들이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에 일제히 급반등했다.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22% 상승 마감했다.하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7.9%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11.66% 급등했다. 대만 TSMC도 3.26% 반등했다. AMD도 7.95% 올랐고 특히 인텔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 의견을 ‘언더퍼폼’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9.29% 올랐다. 하지만 오라클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8.53% 급락했다.빅테크주들도 대부분 반등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92%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 1.4%, 아마존 1.47%, 테슬라는 모처럼 4.6% 반등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1.77% 하락 마감했다.뉴욕증시
모건스탠리는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위해 전 세계 채권 시장에서 발행할 채권이 5700억 달러(약 8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알파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플랫폼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AI 인프라 투자금을 조달하기 채권 발행을 늘리면서 신용 시장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은 그동안 탄탄한 현금흐름에 의존해 왔으나 최근 투자수요가 급증하면서 부채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지난달 말 현재 AI 관련 전 세계 채권 발행액은 약 2600억 달러(약 360조원)로, 작년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 가까이 증가했다.기타대출은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것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됐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4월 말보다 6조9000억원 증가했다.지난 2024년 8월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3조2000억원 증가했다. 작년 8월(+3조8천억원)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기타대출은 3조7000억원 급증했다. 2021년 4월(+11조8천억원)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박민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감소했다.1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2만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만명 감소했다.취업자 수가 감소한 건 2024년 12월(-5만2000명) 이후 처음이다.올해 들어서는 취업자 수가 1월 10만8천명 늘었다가 2∼3월 증가 폭이 20만명대로 확대된 뒤 지난 4월(7만4천명) 축소됐다.산업별로 제조업이 14만명 줄며 2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감소 폭은 지난 4월(-5만5000명)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2019년 2월(-15만1천명)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 수출 차질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수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고유가가 겹치며 美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야후파이낸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고 밝혔다.이는 2023년 4월(4.9%) 이후 3년 1개월 사이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다.전쟁 이전인 지난 2월 2.4%에 머물렀던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3.3%), 4월(3.8%)에 이어 5월 들어서도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비롯된 고유가 상황이 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지속해서 강한 상
반도체와 빅테크주들이 미-이란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73% 하락 마감했다. 시총도 4조8500억달러로 줄어들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57%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4.7% 급락했다. 대만 TSMC도 4.48% 급락했다.반도체 관련 주식들을 모아놓은 아이셰어즈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도 3% 이상 급락했고 AI 서버용 컴퓨터를 만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주식 발행을 통해 70억 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20% 넘게 폭락했다빅테크주들도 소폭 반등한 애플을 제외하곤 투매가 심화되며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구글 모회사 알파벳
코스피 지수가 10일 7%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5~8%대에 달하는 큰 폭의 급등락을 보이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특히 일본 증시나 대만 증시에 비해서도 변동폭이 훨씬 심한 편이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30분 현재 6.8% 가까이 급락하며 7500선까지 떨어졌다. 전날 8.2% 가까이 급등하며 다시 8000선을 돌파했으나 미-이란간 국지적인 군사 충돌이 발생하면서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다.일본 증시와 대만 증시도 2% 넘게 하락하고 있지만 낙 폭은 코스피에 비해 적은 편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 25초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02% 급락하면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에서 목표의 3.5~4배 수준에 이르는 투자 수요를 끌어모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현재 투자 수요가 2500억달러를 넘는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공모에서 750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장기 투자 펀드들이 상당한 규모의 주문을 넣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일부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막판에 청약하는 경우가 있어 11일 오후 최종 확정시 청약 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스페이스X는 이번 공모에서 클래스A 보통주 공모가격을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다만 공모가격을 변경할 수는 있다.이번 스페이스X IPO는 조달 규모와 시가총액 모
대만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 일환으로 중국에 대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전면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대만 당국이 수출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웨이 등 특정 기업뿐 아니라 중국 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AI 칩 판매를 제한하는 강력한 수출 통제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새 조치가 시행되면 대만이 중국으로의 AI 칩 밀수를 처음으로 형사 위반으로 기소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라이칭더정부 출범 이후 대만의 기술 안보 및 국가 이익 수호를 위한 가장 광범위한 조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라고 이 통신은 분석했다.특히 엔비디아 칩 프로세서를 서버에 조립하는
국제유가가 호르무즈해협 봉쇄 해제 기대감과 중국의 원유 수요 둔화 소식에 급락했다.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3% 가까이 하락한 배럴당 91.45달러에 마감했다.WTI 선물가격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장보다 3.4% 급락한 배럴당 88.2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점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가를 끌어내렸다.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매우 의미 있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쿠웨이트가 아시아 지역 주요 정유사들에 추가 원유 공
반도체주들이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밀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장 초반 3% 가까이 상승했다가 한 때 8.6% 급락하기도 하는 등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마이크론도 전거래일보다 1.4% 하락한 반면 대만 TSMC는 강보합을 보였다.빅테크주들은 스페이스X의 상장을 앞두고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3% 상승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거래일보다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 3.64%, 아마존 0.4%, 테슬라는 3%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달 들어 9% 가까이 하락했다.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
원-달러 환율이 6일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장중 달러당 160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6일(장중 고가 1,597.0원) 이후 17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날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오전 2시 전날 주간 종가 대비 20원 가까이 급등한 1,559.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야간거래 마감을 앞두고 장중 한때 달러당 1,561.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美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이 컸다.앞서 환율은 5일 주간 거래에서 오전 10시27분께 1,549.1원까지 뛰었지만, 이후 1,530∼1,540원대에서 등락하다가 1,539.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외환 전문가들은 심리적 저항선인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