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이지은)의 고목 같은 마음에 구찬성(여진구)이라는 잎이 돋아나면서, 그녀의 시간은 다시 흐르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 10회에서 꽃이 만개했다. 설령 그 끝이 다신 만날 수 없는 이별이라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함께하기로 결심한 것. 이들의 특별한 고백은 시청자들로부터 “예쁘다. 슬프게”라는 탄식을 자아냈다.하룻밤 자고 나면 사라지는 꿈처럼 종적을 감춘 만월. 찬성을 자신으로부터 떨어트려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였고, 그래서 귀안(鬼眼)을 닫는 약도 남겼다. 그걸 먹으면 더 이상 귀신도, 델루나도 만월도 볼 수 없고 자연스럽게 만월이 한줌의 재가 되어 소멸될까 두려워하던 그의 마음도 사라질 터였다.만월에게선 평소처럼 심술궂게 날이 선 말들이 돌아왔지만 그 순간, 찬성은 그녀가 대답하기까지의 시간을 세고 있었다. 3초, 찰나의 순간이었을 수 있지만, 찬성이 와주길 바랐던 그녀의 진심이었고, 찬성이 그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이었다. 찬성은 이 고약한 여자가 내준 3초만으로도 그녀가 있는 곳으로 달려갈 만큼 자신의 마음이 크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당신은 계속 나를 지켜요. 나는 계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2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 우리 계곡이나 갈까요~? 주섬주섬 따라나선 오늘, 가평 계곡 바람, 물소리, 새소리, 차가운 계곡물에 수영하며 도란도란 좋았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경기도 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난 모습이다.한편 엄정화는 올해 영화 '오케이! 마담' 개봉을 앞둔 상태다.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4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에서는 김이경(이설 분)을 성공시키려는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지서영은 모태강에게 친밀해 보이는 주라인을 질투했다. 지서영은 “너 모태강씨랑 어떤 사이야? 나한테 하나도 빼놓지 않고 말해봐”라고 요구했다.공개된 사진 속 예상치 못했던 두 인물의 등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악마 모태강보다 살벌한 눈빛을 뿜어내는 이정은과 이한위. 부부로 깜짝 등장하는 두 사람은 사악한 악마도 손사래 치는 지옥의 부부싸움을 펼칠 전망.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이정은과 이한위의 특급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는 날이 갈수록 ‘찐케미’를 자랑하는 하립과 모태강의 모습이 담겨있다.하립은 "내가 조울증이다. 내가 많이 섭섭하게 했지?"라고 자신이 한 독설에 대해 미안한 척하며 매달렸다. 김이경은 끝까지 하립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의 정준하, 테이, 최재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한 청취자는 “최재림과 정준하가 대식가로 유명한데 회식 메뉴는 뭔가? 단합 대회 같은 것도 하나?”라고 물었다.세 배우는 팀 회식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테이는 "정준하 형이 초반에 단합하기 적절한 타이밍에 호캉스 MT를 쐈다"고 극찬했다.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하면서 금토 안방극장을 장악하는 저력을 발휘하였다. 지성과 이규형은 ‘의사 요한’에서 각각‘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 역과 3년 전 차요한의 사건을 맡았던 원칙주의자 검사 손석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방송분에서는 차요한(지성)과 손석기(이규형)의 남다른 악연이 드러나면서 눈길을 끌었다. 손석기는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인 민태경(김혜은)과 만나 “제 손으로 직접 잡아넣은, 재범가능성이 다분한 잠재적 범죄자”라고 차요한을 설명하며, 서슬 퍼런 기운을 드리웠다.제작진은 “지성과 이규형이 단순한 피고인과 검사가 아닌, 윤성규로 엮인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앞으로의 폭풍전야를 예고하고 있다”며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감을, 카메라가 꺼지면 반전 웃음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두 사람의 ‘완벽 케미’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지성을 은밀하게 추적하고 있는 이규형의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4일 방송된 KBS ‘썸바이벌 1+1’은 ‘KBS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날 출연한 아나운서는 KBS 연예가 중계 안방마님으로 라디오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혜성 아나운서, 신입 김도연, 송지원 아나운서, KBS N 스포츠에서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조은지 아나운서까지 총 4명이다.이혜성 아나운서는 러블리한 외모와 달리 개인기로 궁예 성대모사와 반전 랩 실력을 뽐내 썸남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신입 송지원 아나운서는 썸남들을 향해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하며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썸바이벌을 접수했다.‘귀요미 김종민’은 그 전부터 “왔으면 하는 분이 한 분 있다. 일편단심”이라고 말했는데 이혜성 아나운서의 등장에 숨길 수 없는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미스코리아 이지안, 권민중, 김세연과 함께 출연했다.이지안은 자신이 ‘에로배우’ 출신이라고 고백하며 “영화 ‘가루지기’에서 옹녀 아역을 맡았다”고 말했다.이지안은 오빠인 이병헌을 언급하며 자신이 배우로는 훨씬 선배라고 주장했다. 이지안은 이병헌이 데뷔하기도 전에 영화 '가루지기’에서 옹녀 역을 맡은 배우 김문희의 아역으로 출연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배우 전소민이 KBS 추석특집극 '생일 편지' 출연을 확정했다. 전소민이 9월 방송하는 KBS 추석특집극 '생일 편지'의 출연을 확정했다.'생일 편지'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 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한 노인의 이야기를 담는다. 전소민은 일제강점기 시절 히로시마 강제 징용을 겪은 노인 김무길의 손녀 김재연 역을 맡았다.김무길의 영정 사진을 찍던 날 첫사랑 여일애로부터 '생일 편지'가 도착하면서 여일애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한편, 처음 듣는 김무길의 과거 이야기에 빠져들며 신-구 세대의 연결고리로 활약하게 된다.전소민은 배수영 작가의 전작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인연으로, 신작 '생일 편지'의 대본을 받자마자 캐스팅 제의를 승낙했다.드라마 '1%의 어떤 것' '크로스' '톱스타 유백이'를 통해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준 전소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성 넘치는 감성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생일 편지' 제작진은 "어느덧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근대사의 산증인'인 우리 시대 평범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14일 구해령(신세경 분)과 이림(차은우 분)의 소나기 로맨스 현장을 공개했다.이진(박기웅)은 여자 4인방에 특별 휴가를 줬다. 그들이 계곡에서 하루 편하게 놀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이다. 동생 이림에 이 사실을 전하며 활 쏘기를 제안했다.제작진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해령과 이림이 소나기와 함께 서로에게 젖어들 예정”이라면서 “두 사람이 어쩌다 궁궐 밖에서 소나기를 맞게 된 것인지 이들의 만남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이림이 자신의 두루마기로 해령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심쿵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두루마기 속에서 초밀착한 채 떨리는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 것도 모자라 손까지 겹쳐 잡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간질인다. 이처럼 비에 젖은 두 사람의 모습은 청춘 로맨스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폭의 명장면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았다.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4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77회에서 이채영(주상미)은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이영은(왕금희), 김사권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왕금희는 "그 얘기를 왜 나한테 하냐."고 냉정하게 답했다. 왕금희는 "이혼이 최선의 선택일지는 모르겠다."며 의문을 표했다. 한준호는 "나는 사기 결혼을 당했다. 거기다가 당신에게 누명까지 씌운 나쁜 사람. 그런데 나한테 참고 살라는 거냐."고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왕금희는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그랬을 것."이라며 한준호를 거부했다.주상미는 한준호에게서 돌아서자마자 표정을 달리했다. 전부 악어의 눈물이었던 것. 집으로 돌아온 주상미는 엄마 허경애(문희경 분)에게 "걱정 말라. 준호씨 곧 돌아올 것 같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강석우를 만나고 돌아온 김사권은 책상 위에 놓인 도시락을 발견했다.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하은주(박지연 분)이 장윤(연우진 분)의 과거를 기억해내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홍이영은 편의점에서 장윤을 기다렸다. 장윤이 자신과 남주완의 사이를 오해할까 걱정돼서였다. 홍이영은 장윤에게 "지휘자님이랑 저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관계 진짜 아니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미묘하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영은 윤에게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었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은 물론 “키스해도 돼요?”라며 자신도 모르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그동안 알쏭달쏭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두 사람이 키스와 함께 ‘단짠’ 로맨스를 시작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연출 성용일/ 극본 장홍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미스터 기간제’는 정수아(정다은 분) 살인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놓는 동시에 명문사학과 VIP 학부모가 얽혀 있는 검은 커넥션을 파헤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8화에서는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학생들의 휴대폰 해킹까지 감행한 기강제(윤균상 분)와 기강제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유범진(이준영 분)의 대치가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을 자아냈다.안병호가 갖고 있는 비밀만큼이나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날로 미스터리해지는 유범진이다. 유범진은 선인지 악인지 모호한 야누스 같은 얼굴로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하였다. 매번 방송 후 유범진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는가 하면, 결말을 예측하는 시나리오까지 등장하였다.무엇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정수아 살인사건의 진범’이다. 진범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이태석 휴대폰에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3시 블랙핑크의 '2019 PRIVATE STAGE '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블랙핑크는 지난해 서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9개월 만에 서울에서 프라이빗 스테이지 2회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2회 공연으로 구성된 만큼 더 많은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명)와 재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월드투어에 집중해 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프라이빗 스테이지를 통해 9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지난 서울 단독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킬 디스 러브’ 앨범 수록곡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