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하락을 거듭하면서 6개월 만에 9만5000 달러 밑으로 급락했다.14일(현지시간) 미국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50분 기준 전일보다 4.08% 급락한 9만4천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달 6일(12만6210달러) 대비 25% 하락한 것이다.비트코인 관련 기업의 주식도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이 시간 현재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레티지(MSTR) 주가는 4.22% 하락 중이다.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세는 美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기대감이 점차 낮아진 게 가장 큰 배경이지만 비트코인에 투자한 기업들이 가격이 조정 양상을 보이자 위험
AI 칩 감가상각 논란이 확대됐지만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은 반등했다. 반면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전거래일보다 1.77% 상승 마감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으나 마이크론은 4.2% 반등했다. 대만 TSMC도 0.95% 오른 반면 AMD는 0.47% 하락 마감했다.빅테크주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1.37%, 테슬라가 0.6% 상승한 반면 애플은 0.2%, 구글은 0.77%, 아마존은 1.2% 넘게 하락했다.전날 6% 넘게 밀렸던 팔란티어는 1% 반등했다.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09.74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소프트머니'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미래경제포럼' 축사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계속된다면 수출 주도 경제는 더 이상 해답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소프트 머니는 지식재산권 수출, 문화 산업화 등을 포괄하는 용어로 기존 제조업 수출 위주의 하드 머니와 대비되는 개념이다.최 회장은 "한국이 상품을 그저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전과 투자를 통해 아프리카가 잠재력을 올려 경제를 발전시키고 산업을 부흥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라며 "투자 이익을 얻을 수 있고 경제 모델을 IP(지식재산권)로
외국인이 올들어 현물시장에서 2조원이 넘는 최대규모의 매도 영향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아시아 주요증시에서 이날 낙 폭은 가장 컸는데 전세계 증시 중 올들어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게 배경으로 풀이된다.14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2조3573억원에 달하는 매물 폭탄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3.81%(159포인트) 급락한 4011에 마감했다. 기관도 9000억원 가까이 매도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 낸 개인들이 무려 3조2300억원 넘게 쓸어담았다.외국인은 이날 현물시장은 물론 코스닥시장에서 3200억원, 선물시장에서 6660억원을 매도하는 등 현 선물시장에서 일제히 매도에 나섰다. 이날 외국인의 현물 매도 규모는 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한미 관세 합의 및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미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한국과 미국 정부는 3500억달러 투자 운용에 대한 합의를 토대로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350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는 2000억달러의 투자와 1500억달러의 조선 협력 투자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이 한미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외환시장 안정' 합의가 명문화되면서 급락하고 있다.큰 우려는 덜었지만 조달 방식이나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없어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14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장 초반 1470원을 돌파했으나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 발언과 '조인트 팩트시트'가 발표되면서 낙폭을 늘리며 오후 2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7.60원이 떨어진 1453.4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발표된 한미 팩트시트에는 '외환시장 안정'이 별도 항목으로 들어갔다.한국의 2000억달러 대미 직접 투자와 관련해 "한국 외환시장 불안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데
원-달러 환율이 1470원도 돌파하자 외환당국의 경고 메시지가 나오자 1450원대로 급락하는 등 환율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정규장(오후 3시 30분)보다 4.2원 오른 1471.9원에 개장한 이후 오전 장 중 1473원을 넘어서기도 했다.하지만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 영향으로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15원 넘게 급락하며 1456.7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 대비 15.2원 낮은 수준이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감원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
중국의 빅테크 기업인 바이두가 자체 설계한 인공지능(AI) 칩 2종을 공개했다.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바이두는 이날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바이두 월드'에서 반도체 부문 자회사 쿤룬신이 설계한 AI 칩 M100과 M300을 선보였다.M100은 '전문가 혼합'(MoE) 방식을 활용해 추론AI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도록 설계됐으며,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M300은 수 조개의 매개변수를 갖는 초대형 멀티모달모델(LMM)을 훈련하도록 설계됐으며, 2027년 출시할 예정이다.션더우 바이두 클라우드 부문 사장은 이 두 제품에 대해 "강력하고 저렴하며, 통제 가능한 AI 연산능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바이두가 실제 출시에
인공지능(AI) 버블론이 재부상하고 12월 美연준의 금리동결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반도체주와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8% 급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72%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3.25%, 대만 TSMC 2.91%, AMD는 4.21% 급락했다. 빅테크주들도 마이크로소프트가 1.54% 떨어졌고, 구글 2.9%, 아마존 2.7%, 테슬라는 무려 6.64%나 급락했다. 애플은 약보합으로 마감했으나 팔란티어는 무려 6,53% 급락했다. 오픈AI의 경쟁업체인 팔란티어는 지난달 말 고점(200.47달러) 대비 14% 넘게 하락하며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회장과 칼레니우스 회장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승지원에서 만찬을 함께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최고경영자(CEO)가 동석할 것으로 보인다.재계에서는 이번 회동에서 주요 계열사들의 차량용 부품 공급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만은 벤츠의 럭셔리 전기차 EQS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카 오디오에서도 협업하고 있다.이에 앞서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날 오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했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연방정부 일시 업무중지)이 12일(현지시간) 종료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45분(미 동부시간) 미 연방하원에서 넘어온 임시예산안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셧다운이 종료된 것이다.미 하원은 앞서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지난 10일 상원에서 수정 가결한 임시예산안을 표결에 부친 뒤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통과시켰다.이로써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43일째 이어온 셧다운 사태가 종료됐다. 이번 셧다운은 기존의 역대 최장 기록(35일)보다 8일 길었다.예산안은 보훈부, 농무부, 의회 운영 등 양당이 합의한 일부 기관에 대한 연간 예산을 배정하고 나머지 기관은
정부가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반영률)을 69%로 유지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국토교통부는 13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 현행 시세 반영률을 이처럼 1년간 유지하가로 했다고 밝혔다.애초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르면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80.9%에 달할 예정이었다.정부안이 최종 확정되면 공동주택의 시세 대비 현실화율은 4년 연속 69%가 적용된다.토지와 단독주택 역시 4년째 각각 65.5%, 53.6% 수준으로 동결되며 올해 시세 변동만 공시가격에 반영될 예정이다.다만, 서울 주요 아파트의 경우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동결되더라도 보유세 부담이
서울 최대 규모인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이 30년 만에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사업이 추진된다.서울시는 지난 12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용산구는 1995년 처음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지정된 이래 330만∼350만㎡ 규모로 서울시 최대 규모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규모가 지나치게 커 여건 변화를 반영한 계획 정비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6개 구역으로 쪼갰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6개 구역은 ▲ 서울역 일대(71만㎡) ▲ 남영역 일대(36만㎡) ▲ 삼각지역 일대(73만㎡) ▲ 한강로 동측(40만㎡) ▲ 용산역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