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조업 임금이 경쟁국인 일본과 대만보다 높아 생산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3일 '한·일·대만 임금 현황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한국 임금은 물가를 고려한 구매력평가환율로 환산해 일본과 대만보다 20%가량 높았고, 경쟁업종인 제조업에서는 이 격차가 더 커졌다.먼저 한국과 일본의 상용근로자 연 임금 총액을 비교하면 한국은 6만5267달러로 일본 5만2782달러보다 23.7% 높았다.2011년 한국 임금은 3만9702달러로 일본과 비슷했으나 이후 한국 임금은 64.4% 인상되면서 일본 상승률(34.2%)을 크게 앞질렀다.특히 한국 대기업 임금은 9만6258달러로 일본 6만5
집 값 상승의 진원지인 서울 주택시장의 쏠림·과열 현상이 역대급으로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23일 공개한 '최근 주택시장 특징과 금융시스템 영향' 보고서에서 최근 서울 중심의 수도권 집값은 오름세를 이어가지만, 비(非)수도권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간 주택시장 차별화'가 뚜렷하다는 의미다.11월 말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43.3%)은 전 고점인 2020년 8월 말 43.2%를 넘어섰다.한은은 "서울 중심의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은 금융 불균형 누증 등의 잠재 리스크(위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실제로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상품인 금과 위험선호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간의 '디커플링'(탈 동조화)이 본격화 되고 있다. 금 선물과 현물 가격은 온스당 44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10월 고점 대비 30% 넘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금 가격은 올해 들어 70% 가까이, 은 가격은 연초대비 무려 133% 급등했다.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 확대와 국가 부채 증가로 미 국채의 장기 신뢰도가 약화되면서 금 은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금 보유 비중을 24% 확대하며 국채 보유 비중(23%)을 처음으로 앞섰다.비트코인도 금과 마찬가지로 발행자 리스크가 없
외환당국의 전방위적인 환율 안정 대책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히려 지난 4월 8일 올들어 최고점(1486.50원)에 육박하고 있다.23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0.1원 내린 1480.0원에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올리며 오전 10시 현재 전일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2.70원 오른 1,4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시가와 장중 고가 모두 4월이후 8개월 여 만에 최고다.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지만 최근 엔화 약세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미국 AI 관련주들의 상승세 지속에 따른 달러화 수요 등으로 환율이 올랐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지난 주 157엔 후반까지 올랐던
국제 금과 은 가격이 2%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다.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과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18% 상승한 온스당 4482.8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은 선물가격도 2% 넘게 오르며 69달러를 기록중이다.야후 파이낸스는 금과 은 가격의 올해 상승률이 1979년 이후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금 선물가격은 올해 70% 넘게 올랐고 은 가격은 두 배이상 상승했다.금과 은 가격이 이처럼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강력한 산업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조치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야
엔비디아가 美의회에 내년 2월 AI칩인 H200의 대중 수출을 요구했다는 소식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갔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美의회에 내년 2월 H200칩의 중국 수출을 요구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 소식에 전거래일보다 1.49%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4%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3거래일동안 무려 21% 넘게 급등했다. 대만 TSMC도 1.42% 올랐다.반면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애플이 1%, 마이크로소프트(MS)는 0.2% 떨어진 반면 구글은 0.9%, 테슬라는 1.56%, 아마존은 0.5%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뚜렷한 재료는 없었지만 반도체주들을 중심
쿠팡 이용자 수가 두달 만에 1400만명대로 떨어지며 개인정보 유출여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추정치는 1488만2151명으로 집계됐다.팡 일간 이용자 수가 1천40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0월 25일 1490만7800명 이후 약 2달 만에 처음이다.지난 10월과 11월 쿠팡 일일 이용자 수는 1500만~1600만명대를 유지했다.지난달 29일 쿠팡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계정이 3370만개에 달하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오히려 1700만명대로 뛰어오른 뒤 1800만명에 가까워지는 등 일시적인 증가 흐름이
국제 금과 은 값이 아시아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금 현물가격은 싱가포르상품거래소에서 1% 넘게 오르며 온스 당 4382.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의 고점을 넘어선 것이다.금 선물가격도 전거래일보다 0.9% 오른 4427.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은 선물가격은 2.83% 급등한 69.40달러를 기록, 70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금과 은 값이 이처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것은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인베스팅닷컴은 이란과 이스라엘간에 긴장감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데다 미국과 베네수엘라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졌기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세 차례에 걸친 총력 대책에도 1480원을 돌파했다.22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수 1시 1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20원 오른 1481.2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상승은 특히 외국인들이 코스피증시에서 6000억원 가까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음에도 올랐다는 점에서 수급불균형에 따른 펀더먼털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뒷받침하고 있어 외환당국의 비상 카드 등 특단의 조치가 나오지 않는 한 상승세가 지소될 것으로 예상된다.환율은 지난 4월 8일(1486.50원)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이다.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수입업체 결제를 필두로 한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환율 하단을 공고히 하고
집값 상승의 진앙지인 서울의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 대비 무려 48% 급감할 것으로 예상돼 집 값 상승은 물론 전 월세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22일 직방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7만2270가구(255개 단지)로, 올해(23만8372가구)보다 28%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수도권은 내년 8만1534가구(118개 단지)가 입주를 앞둬 올해(11만2184가구) 대비 약 27% 줄어든다.특히 서울은 같은 기간 48% 급감한 1만6412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서초구(5155가구), 은평구(2451가구), 송파구(2088가구), 강서구(1066가구), 동대문구(837가구) 등의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서초구는 방배5구역을 재건
인공지능(AI) 업황 개선 기대감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장 초반 동반 급등하고 있다.22일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7% 가까이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삼성전자도 3% 넘게 오르며 11만원대에 바짝 다가섰다.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9000억원 가까이 동시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지수가 4100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마이크론 주가는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이틀 간 17% 넘게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엔비디아도 미 상무부가 H200 칩의 대중 수출 면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 중이란 소식에 4% 가까이 급등하기
뉴욕증시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산타 랠리'가 올까.산타 랠리는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내년 첫 2거래일까지 이어지는 기간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오후 1시 조기폐장되고 25일은 휴장한다.시장 데이터 집계 기관인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낙에 따르면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지난 1950년 이후 이 7거래일 동안 평균 1.3% 상승했다. S&P 500의 경우 현재의 약세가 이어진다면 5월부터 시작한 7개월 연속 랠리가 끊어지게 된다. 반면, 산타 랠리로 역사적 평균인 1.3%만 오른다면 사상 최고치 경신도 가능하다.핵심은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다. 현재는 오라클과 브로드컴이 촉발한 인공지능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이 고물가, 고환율,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유통산업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은 0.6%로 예상됐다.성장률 부진이 전망되는 이유로는 소비심리 위축(67.9%), 고물가(46.5%), 시장경쟁 심화(34.0%), 가계부채 부담(25.8%) 등이 꼽혔다.업태별 희비도 갈렸다. 온라인쇼핑은 합리적 소비트렌드 확산, 배송 서비스 강화 등에 힘입어 올해 대비 내년에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백화점은 0.7%, 편의점은 0.1% 성장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