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美연준(Fed) 의장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가 "중립"(neutral) 금리로 추정되는 범위 안에 있다고 말했다.중립 금리는 경제를 부양하지도, 경제에 부담을 주지도 않는, 연준이 지향하는 수준의 금리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 발언은 내년에 금리 인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은 평가했다.연준은 이날 예상대로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9명이 찬성했고, 3명이 이견을 냈다.올해 세번째이자 3연속 금리
뉴욕증시가 예상대로 美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영향으로 상승했다.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H200 대중 수출 불확실성에 전거래일보다 0.64%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1% 넘게 하락하고 있다,하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3%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4.5%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 TSMC도 2.22%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다. TSMC 시총은 1조6000억달러를 웃돌았다.빅테크주들도 대부분 상승했다.애플이 0.58% 오른 것을 비롯해 구글 1%, 테슬라 1.4% 상승했따.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2.74% 하락했다.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올랐다.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
쿠팡은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박대준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0일 밝혔다.쿠팡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번 사태가 커지면서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모회사 쿠팡 Inc.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박 대표의 후임으로 해롤드 로저스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 총괄을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앞서 박 대표는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현안 질
중국의 11월 승용차 판매가 급속히 둔화되면서 저가공세를 무기로 한 수출 공세가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10일 SK증권에 따르면 11월 승용차 내수 판매는 222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윤혁진 연구원은 "중국 승용차 내수 판매 둔화는 지난해 4월 실시된 '이구환신' 정책으로 전기차 판매 증가가 지속 중이지만 가격 인하와 지난해의 높은 기저효과로 성장률 둔화기 지속되고 이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구환신 정책은 노후 차량 폐기하고 저기차 구매시 2만위안화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지원책이다.11월 승용차 수출(완성차 및 CKD 포함)은 60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52.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9만~9만2000달러 사이를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 발표되는 美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단기 분기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1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 상승하며 9만255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9만달러까지 반등한 이후 완만하지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반면 이더리움은 9.7% 급등한 33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은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대규모 유출이 발생하고 유동성도 둔화되면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9만200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보고
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레이팅은 내년 한국 기업의 신용 여건에 대해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박준홍 S&P 상무는 10일 발간한 보고서 '차트로 보는 한국 기업 전망 2026: 최악의 국면은 지나갔다'에서 "내년에도 한국 기업들을 둘러싼 신용 여건은 녹록지 않겠지만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국 기업들은 변화하는 글로벌 영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모델 재편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관세와 공급 과잉으로 인해 주요 산업의 수익성이 훼손되는 시기에 오히려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S&P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활용한 미국 증시 상장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10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 회사측에 공시를 통해 자사주를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로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밝힌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이후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2.6% 오르고 있다. 장중 한때 4.8% 급등하기도 했다.전날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로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졌다.SK하이닉스는 이날 해당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시장에서는 오히려 SK하이닉스가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라는 점
미국 뉴욕증시가 미 연준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31%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H200 프로세서의 대중 수출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정부가 H200에 대한 접근을 제한할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이 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약보합을 보였지만 마이크론은 2.5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투자은행 HSBC는 마이크론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 주가는 3거래일 동안 11% 급등했다. 대만 TSMC도 0.9% 상승 마감했다.빅테크주들은 약보합으로 마감한 애플을 제외하곤 상승
이창용 한은 총재는 9일 "우리나라 잠재 성장률은 현재 2%를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현재 추세대로면 2040년대에 0%대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를 완충할 기업의 투자와 생산성 혁신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한국금융학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미국이 지금도 매년 2%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우리나라도 경제 성장률을 2%가 넘는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이 있는지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면서 "그중에서도 금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 주체와 관할권을 놓고 밥그릇 싸움을 벌이면서 정부안 마련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9일 국회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여당이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정부안을 오는 1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금융위원회가 기한 내 제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무위 관계자는 "금융위가 정부안 목차를 가져와서 조문별 주요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하지만, 제목만 가지고는 실제 조문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정부안 지연의 핵심 원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 중심으로 할지 여부를 둘러싼 기관 간 이견이다.한은은 은행 지분이 5
지난해 1인 가구가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었다. 전체 가구 중 비중도 36%대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000 가구로 집계됐다. 2021년 716만6000명으로 700만명대에 올라선 이래 3년 만에 800만명을 넘었다.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전년보다 0.6%포인트(p) 상승하며 역대 가장 높았다.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30%, 2023년 35%를 넘은 데 이어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연령대별로 70세 이상이 1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29세 이하(17.8%), 60대(17.6%), 30대(17.4%) 순이었다. 고령화 영향으로 70세 이상 비중이 2년 연속 29세 이하를 앞섰다.남성은 30대(21.8%)에서,
국내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가 약 한 달만에 또다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그 영향으로 새벽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이 급등했음에도 SK하이닉스 주가는 2% 가까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9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도 영향으로 오전 11시 15분 현재 2%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1100억원 정도 순매도를, 기관은 130억원 가량 순매수중이다.삼성전자도 1% 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앞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전날 오후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9일 하루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