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미국에서 손해배상 소송이 제시될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징벌적 손해배상에 따른 기업의 배상 책임 규모가 최대 5배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정다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은 영미법에서 고의적·악의적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발전한 배상 방식으로 실제 손해에 대한 배상의 몇 배를 배상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에서는 보통 2∼5배의 손해배상 액수를 정하고 있지만 중대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이상을 배상액으로 인정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2015년 개인정보 관련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된 이후 10년 간 단 한 번도 징벌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모건 스탠리는 8일(현지시간) 전기차 시장 확대 둔화와 향후 12개월간 전망되는 변동성 등을 이유로 테슬라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3.39% 내린 439.58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4%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블룸버그통신은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것은 2023년 6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모건스탠리의 테슬라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전의 애덤 조너스에서 최근 앤드루 퍼코코로 바뀌었다.퍼코코는 머스크가 테슬라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첨단 칩인 H200 대중 수출 허용을 중국측에 통보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이같은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1.72% 상승 마감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추가로 상승중이다.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 소셜미디어에 "시진핑 주석이 H200 수출 허용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전했다.트럼프 행정부는 H200보다 성능이 다소 뒤처진 중국 전용 칩인 H20의 수출 규제를 허용해 왔다.트럼프 대통령은 "(H200 판매액의) 25%는 미국에 지불될 것"이라며 "이 정책은 미국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미국의 제조업을 강화하며 미국 납세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이 첨단 칩인 H200 수출 허용 가능성에 일제히 상승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고성능 H200의 대중 수출 허용을 중국측에 통보했다는 소식에 전거래일보다 1.72% 상승 마감했다. 장중 3%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시간외 거랭에서도 2% 넘게 상승하고 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1%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4.09% 급등했다. 대만 TSMC도 2.4% 반등했다.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마이크로소프트(MS)가 브로드컴과 맞춤형 칩 설계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1.63% 올랐다. 반면 구글은 2.3%, 애플 0.32%, 테슬라는 3.4% 급락했다. 아마존도 1% 넘게 내렸
중 일 갈등이 경제·문화를 넘어 군사 분야까지 확산하는 양상이다.일본이 중국군 항공모함 랴오닝함에서 이륙한 J-15 함재기가 오키나와 인근 공해상에서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레이더를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양측은 상대를 비판하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중국은 그동안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를 위해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 일본 콘텐츠 유입을 제한하는 한일령(限日令), 외교 무대에서의 비판 등 다양하게 공세를 펼쳤는데, 압박 수위를 군사적 위압으로 한 단계 올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아울러 중일 갈등 고조로 동북아시아 정세가 한층 혼란스러워지면서 앞날을 예측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유가증권상장(코스피) 이전을 결정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결의의 건'을 의결했다.회사는 앞서 코스피 이전 상장 목적에 대해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공시했다.알테오젠은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IV제형의 SC제형 변경 플랫폼을 기반으로 MSD 산도스 다이이치 산쿄 등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체결했다.지난 9월 말에는 한국투자증권을 코스피 이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알테오젠 상장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을 대상으로 한국 고객들의 소송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쿠팡 본사를 상대로 한 미국내 집단소송이 추진된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법무법인 대륜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소송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국 법원에 제기할 징벌적 손해배상과 관련, 이미 원고를 일부 모집했고, 기자회견을 통해 원고를 더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 정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이 내년에 비트코인이 2배 급등해 17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금리 전망이 불확실해 주식 시장이 주춤할수록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이유에서다.8일 JP모건은 보고서에서 “향후 6~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84% 상승해 17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는 ‘변동성 조정 비트코인-금 비교 지표’에 기반 것이라고 설명했다.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이르초글루 전략가는 “변동성 조정 기준으로 금과 비교한 비트코인 이론가는 약 17만 달러로 나타난다”며 “이는 향후 6~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JP모건은 비트코
중국 기업들이 수출 가격을 계속 낮추는 저가 공세를 2년 넘게 이어가면서 한국 수출 기업에도 뚜렷한 가격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일 '중국 기업의 저가수출 양상과 구조조정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 해관총서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 기업의 수출품 가격은 2023년 2분기부터 올해 9월까지 2년 넘게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1∼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으로 수출 가격이 급등했던 기저효과가 사라진 이후에도 계속 기업들이 저가 공세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중국 내 제조업 과잉생산이 심화하면서 기업들이 수출 가격을 낮추는 '제 살 깎
넷플릭스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를 720억달러에 인수했다.이같은 소식에 넷플릭스 주가는 2.9% 하락한 반면 워너브러더스는 6.3% 급등했다.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워너브러더스를 720억 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등 사업 부문을 인수하게 된다.워너브러더스는 지분 매각이 마무리되기 전 내년 3분기까지 CNN, TNT,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TV 채널이 포함된 방송사업 부문 기업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
일본의 투자은행 미즈호가 미국의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같은 소식에 최근 조정 양상을 보여 온 마이크론 주가는 반등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67% 급등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0.68% 하락 마감했다.이날 미즈호 은행은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5달러 올린 270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4.67% 급등하면서 237달러에 마감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14% 정도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미즈호 은행은 목표가 상향 조정 배경으로 특히 D램 가격 상승을 꼽았다.마이크론의 매출에서 수익성이 높은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비중은 10% 미만인데 D램 총이익률이 HB
뉴욕증시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반도체와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68% 하락 마감했다.하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09%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무려 4.67% 반등했다. 대만 TSMC도 0.6% 올랐다.빅테크주들은 0.68% 하락한 애플을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구글이 1.16%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0.48%, 테슬라와 아마존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애플 주가는 하락 폭이 크지 않지만 3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오른 4만7954.9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19% 오른 6870.40에,
산업통상부가 5일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Arm)과 향후 5년간 반도체 설계인력 1400명을 양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재명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르네 하스 Arm 대표를 접견했으며, 이 자리를 계테기로 MOU 체결이 이뤄졌다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 실장은 "양측은 워킹그룹을 가동해 반도체 특화 교육기관인 가칭 '암 스쿨' 설립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반도체 설계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는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강화할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