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에 1년간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20%)를 1년간 비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개인투자자들의 환헤지(선물환 매도)도 가능해진다.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증권사들의 관련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줄이는 동시에 국내 증시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기획재정부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해외증시 투자자들에겐 '국내시장 복귀계좌'(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를 신설해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12월23일 기준 보유(계약체결 포함)한 해외주식을 향후 매각하고, 그 자금을 RIA를 통해 국내 주식에 1년간 투자 하면 해
글로벌 생성형 AI 소비자 지출이 2023년 2250억달러에서 2030년까지 7000억 달러( 약 1024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4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공개한 '글로벌 AI 소비자 지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생성형 AI 소비자 지출은 연평균 성장률(CAGR)이 21%에 달하며 이같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세부 시장별로는 AI 챗봇 플랫폼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고, 개인 비서와 콘텐츠 생성 도구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AI 챗봇 플랫폼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030년 전 세계적으로 5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글로벌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도 2023년부터 2030년까
정부는 물가 안정 및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도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유류세는 현재 휘발유 7%,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10% 인하 적용되고 있는데 내년 2월 말까지로 그 기한을 늘리기로 했다.유가 변동성과 국민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석유류 물가가 들썩이는 흐름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인하 전 세율과 비교하면 리터당 가격이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58원, LPG부탄은 20원 낮아지는 효과가 2개월 더 유지될 것으로 당
외환당국이 24일 연말 환율 안정을 위해 구두 개입에 나섰다.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으나 이같은 구두 개입 경고 소식에 1450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후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당국은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환율은 당국 구두개입 직후 일시적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8년만에 최대폭으로 급락했다.2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보다 0.4% 가까이 급락하며 97.59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달러인덱스 하락폭이 2017년이후 8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달러인덱스는 올들어 8% 가까이 급락했지만 외환 옵션시장에서는 달러인데스의 추가 하락에 베팅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파이어니아 인베스트먼트의 페리시 우파다야 애널리스트는 "달러인덱스의 내년 전망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 추세는 비교적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국제 금 선물 가격과 은 선물가격은 이날 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예상을 웃도는 성장에 일제히 상승했다.23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AI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며 전거래일보다 3.01% 상승하며 시총 4조6000억달러를 재돌파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5% 상승한 반면 3거래일동안 21% 넘게 급등했던 마이크론은 차익실현매물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대만 TSMC도 1.25%, 브로드컴도 2.3% 올랐다.빅테크주들도 구글이 1.48%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4%, 애플은 0.56%, 아마존은 1.63% 오른 반면 테슬라는 0.65% 하락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내년 실손의료보험이 평균 약 7.8% 오른다.1세대는 3%대, 2세대(2009~2017년 3월)는 5%대 오르는 데 그치지만,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는 16%대, 4세대는 무려 20%대 뛰어오른다.손해보험협회는 23일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7.8%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5년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인 연평균 9.0%보다 1.2%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보험업계는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 문제와 이에 따른 실손보험 누적 적자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손보협회는 "필수의료 중심의 의료체계 정상화 및 국민 의료비 부담 감소, 적정 의료비
내년 서울 집 값이 4.2%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민간주택연구기관인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23일 '2026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에서 전국적으로 집 값이 1.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5%,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전국 주택 시장의 바로미터인 서울은 4.2%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10년 동안 명목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유동성 증가로 자산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진 상태이고, 작년 9월 시작된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 금리 하락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주산연은 내다봤다.또 지난 4년 동안 누적된 약 60만호(정부 추산치)의 착공 물량 부족도 집값 상승 요
우리나라 제조업 임금이 경쟁국인 일본과 대만보다 높아 생산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3일 '한·일·대만 임금 현황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한국 임금은 물가를 고려한 구매력평가환율로 환산해 일본과 대만보다 20%가량 높았고, 경쟁업종인 제조업에서는 이 격차가 더 커졌다.먼저 한국과 일본의 상용근로자 연 임금 총액을 비교하면 한국은 6만5267달러로 일본 5만2782달러보다 23.7% 높았다.2011년 한국 임금은 3만9702달러로 일본과 비슷했으나 이후 한국 임금은 64.4% 인상되면서 일본 상승률(34.2%)을 크게 앞질렀다.특히 한국 대기업 임금은 9만6258달러로 일본 6만5
집 값 상승의 진원지인 서울 주택시장의 쏠림·과열 현상이 역대급으로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23일 공개한 '최근 주택시장 특징과 금융시스템 영향' 보고서에서 최근 서울 중심의 수도권 집값은 오름세를 이어가지만, 비(非)수도권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간 주택시장 차별화'가 뚜렷하다는 의미다.11월 말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43.3%)은 전 고점인 2020년 8월 말 43.2%를 넘어섰다.한은은 "서울 중심의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은 금융 불균형 누증 등의 잠재 리스크(위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실제로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상품인 금과 위험선호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간의 '디커플링'(탈 동조화)이 본격화 되고 있다. 금 선물과 현물 가격은 온스당 44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10월 고점 대비 30% 넘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금 가격은 올해 들어 70% 가까이, 은 가격은 연초대비 무려 133% 급등했다.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 확대와 국가 부채 증가로 미 국채의 장기 신뢰도가 약화되면서 금 은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금 보유 비중을 24% 확대하며 국채 보유 비중(23%)을 처음으로 앞섰다.비트코인도 금과 마찬가지로 발행자 리스크가 없
외환당국의 전방위적인 환율 안정 대책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히려 지난 4월 8일 올들어 최고점(1486.50원)에 육박하고 있다.23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0.1원 내린 1480.0원에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올리며 오전 10시 현재 전일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2.70원 오른 1,4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시가와 장중 고가 모두 4월이후 8개월 여 만에 최고다.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지만 최근 엔화 약세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미국 AI 관련주들의 상승세 지속에 따른 달러화 수요 등으로 환율이 올랐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지난 주 157엔 후반까지 올랐던
국제 금과 은 가격이 2%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다.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과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18% 상승한 온스당 4482.8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은 선물가격도 2% 넘게 오르며 69달러를 기록중이다.야후 파이낸스는 금과 은 가격의 올해 상승률이 1979년 이후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금 선물가격은 올해 70% 넘게 올랐고 은 가격은 두 배이상 상승했다.금과 은 가격이 이처럼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강력한 산업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조치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