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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삼성전자 지분율, 17년만에 47% 밑으로 떨어져...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7-07 15:49

외인, 삼성전자 13거래일째 순매도 이어가...이날도 1조8천억원 넘게 폭풍 매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지난 6월 19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율이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17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주가가 7일 외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도 영향으로 6.9% 넘게 급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7일 외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도 영향으로 6.9% 넘게 급락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1조8000억원 넘게 대거 팔아치우며 지난 달 19일이후 13거래일째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매도 규모만 20조원에 육박한다.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율은 전일 기준 46.69% 였다. 이날 지분율은 더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7월 23일, 46.67%)이후 1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율은 지난해 말 52.33%에 달했으나,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인 지난 3월 4일 50%선을 내준 뒤 같은 달 26일에는 49%대 아래로 밀려났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1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료=NAVER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1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료=NAVER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위원은 7일 "지난 5월 27일 출시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국내 수급 환경의 메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역시 금일 하락세가 이러한 수급 피드백 루프를 강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외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도 영향으로 6.92% 급락했다. 지난 달 19일 고점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25% 넘게 하락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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