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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24 거래시대, 6일 오전 6시 기점 개막...월 오전6시~토 오전6시까지 운영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7-06 10:03

당분간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 추세 보일 것으로 예상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국내 외환시장의 24시간 거래 시대가 6일 오전6시를 기점으로 개막했다.
 외환시장 24시간 거래시대가 6일 오전6시를 기점으로 개막했다. 자료=NAVER, 하나은행
외환시장 24시간 거래시대가 6일 오전6시를 기점으로 개막했다. 자료=NAVER, 하나은행

원-달러 거래 시간은 기존에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였지만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로 바뀌어 중단 없이 운영된다.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한 한국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하다.

환율은 이날 저가 매수 수요 등으로 10원 넘게 반등하기도 했지만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4원 내린 15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 투자자들은 지난 4일 30원 가까이 급락하면서 수출업체들이 환율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달러 공급이 증가하면서 당분가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으로 달러화 공급이 늘어나는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와 권민수 한은 부총재보는 6일 외환시장 24시간 시대를 맞아 하나은행 본점 외환 딜링룸을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구윤철 부총리와 권민수 한은 부총재보는 6일 외환시장 24시간 시대를 맞아 하나은행 본점 외환 딜링룸을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은 "원화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면서 한국 자본시장과 원화의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에 이어 내년 1월로 예정된 역외원화결제시스템 운영 등 다른 외환시장 개혁 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와 권민수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날을 맞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외환 딜링룸을 방문했다.

권민수 한은 부총재보는 "24시간 개장으로 우리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4시간 개장에 따른 시장 영향 및 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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