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5일, 봄기운이 가득한 컨벤션 홀에서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 한 사람의 철학과 성찰, 그리고 인간에 대한 애정의 역사가 조용히 조명되었다.성장인문학 CEO이자 동국대학교 교수인 박영희 교수(아호 둔재, 鈍齋)가 지난 20년간 한 주도 빠짐없이 써온 '토요 편지'의 1000호 발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 것이다.둔재(鈍齋), 느림과 꾸준함의 철학 박 교수는 스스로를 '둔한 사람', 즉 '둔재(鈍齋)'라 칭한다. 날카롭고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이기보다는, 느리게 사유하고 천천히 나아가는 삶을 지향해온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아호다. 이 아호처럼 그의 편지는 늘 빠름의 시대를 거스르는 느림의 언어로, 그러나 그 누구보다 꾸
가수 태진아가 신곡 '친구야 술 한잔하자'와 함께 화려하게 컴백했다. 태진아는 23일 낮 12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매했다. 작사는 태진아가, 작곡은 가수 겸 작곡가이자 아들인 이루가 맡았다.앨범 타이틀곡 '친구야 술 한잔하자'는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격정적인 브라스 섹션이 돋보이는 노래다. 태진아의 허스키한 샤우트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가창자로 나선 태진아는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가는 설렘과 흥분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세상사의 힘듦을 모두 잊고 친구와 술 한 잔 하고 싶은 현대인들의 고달픔을 대변해 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이번 앨범에는 신곡 '친구야 술 한잔하자' 뿐만 아니라 '당신의 눈물', '애인
캄파리코리아는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혁신적인 바 '놀로(NOLO!)'가 여는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싱가포르의 모던 이탈리안 칵테일 바 소마(Somma)의 바 매니저인 멜 차베스(Mel Chavez)와 함께 하는 캄파리 베이스 프리미엄 게스트 바텐딩 행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혁신적인 바&카페 놀로(NOLO!)에서 진행된다. 20년 이상의 바텐딩 경험을 가진 멜 차베스는 '스모키, 라운드, 트로피컬, 우마미(Smoky, Round, Tropical, Umami)' 등 4가지 테마를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새롭고 감각적인 칵테일 테이스팅 경험을 선사한다. 바 소마의 한국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싱가포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