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180개가 넘는 기업들이 지난 10월이후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망연 자실하고 있다.1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스트래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 공동창업자가 2020년 부채와 채권 발행 등을 통해 비트코인을 급속도로 축적하는 방식이 유행하면서 100개가 넘는 기업들이 마이클 세일러 방식을 따라했다고 분석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대표적인 가상화폐를 자산가치로 보유한 기업들은 10월 이전만해도 가상화폐 가격이 오르면서 환호했지만 지난 10월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찍은 이후 가상화폐 가격들이 급락하면서 보유중인 디지털 자산을 이
국내 ETF 시장 규모가 300조원 초읽기에 돌입했다.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국내 ETF 시장 규모는 29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 300조원 돌파가 확실할 전망이다.지난해 말 기준 ETF 자산 총액은 173조원이었다. 올해 말 300조원에 도달할 경우 1년 사이 자산 규모 증가율이 무려 73.4% 급증한 셈이다.거래규모도 지난해 연간 849조원에서 올해 이달까지 연간으로 1251원으로 늘어나 증가율이 47%에 달했다.전 균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ETF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투자자들이 ETF는 매수하면서 개벌 주식은 오히려 매도했다"는 점을 꼽았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 한해 국내 ETF를 32조원 순매수
아시아 증시가 AI 버블론이 다시 불거진데다 중국 경제 지표 부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5일 코스피지수는 2.72% 내린 4,053.74로 개장한 뒤 낙폭을 축소하면서 오후 2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1.4% 하락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시장에 8400억원을 비롯 선물시장 7300억원 등 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기관도 3100억원 넘게 순매도중이다.일본 니케이225지수도 1.5% 넘게, 대만 TSMC는 1.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중화권 증시 중 홍콩 증시는 1% 가까이, 상하이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3% 정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2일(현지시간) 비교적 호실적을 내놓고도 실적발
당 정이 300억원 이상의 정부 자산을 매각할 경우 국회 사전동의를 거쳐야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다.자산 매각이 개별부처와 기관의 자체 전결로 추진하다 보니 졸속 매각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국회 동의를 거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인수자들이 매입을 꺼리는 부작용을 일으킬 소지도 적지 않다. 그렇게 될 경우 매각 타이밍을 놓쳐 자산 가치가 더 떨어지거나 불투명한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기획재정부는 15일 정부(국가·공공기관) 자산의 무분별한 민영화를 방지하고, 헐값 매각 및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자산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자 외환당국이 주말에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통상의 외환·금융 당국자의 범위를 넘어 복지부·산업부까지 논의에 참여했다는 것은 외환시장의 주요 수급주체인 국민연금 해외투자
美연준 차기 의장 후보로 유력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목소리는 "단지 그의 의견일 뿐"이라고 말했다.해싯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CBS 방송에 출연, '대통령의 목소리가 통화정책 투표권을 가진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과 동등한 비중을 갖게 되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그에게는 아무런 가중치도 주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신이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면서 "내 목소리가 경청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해싯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로 올린 데 반발해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19개 주(州) 정부가 소송에 나섰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롭 본타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수수료를 부과할 권한이 없으며, 이는 비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만을 징수하도록 허용한 연방법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 같은 소송 방침을 밝혔다.소송에는 매사추세츠, 뉴욕, 애리조나,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하와이, 일리노이, 메릴랜드, 미시간,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뉴저지,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워싱턴, 위스콘신주가 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오라클 發' AI 거품론과 브로드컴의 실적 부담이 겹치며 반도체주와 빅테크주들이 급락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27% 하락했다. AI 대장주로 평가받는 엔비디아 주가는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1% 급락한 것을 비롯해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무려 6.7% 떨어졌다. 대만 TSMC도 4.2% 급락했다.AI 테마주로 부상중이던 브로드컴은 11.4%, 오라큰은 4.5% 급락했다.빅테크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애플을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이 1% 넘게 떨어졌다. 반면 테슬라는 구글의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웨이모가 도심 주행 중 몇 차례
미 식품의약국(FDA)이 가정용 우울증 치료 기기 판매를 처음으로 허가했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플로우 뉴로사이언스(Flow Neuroscience)사가 주요 우울장애(MDD) 치료를 위한 헤드셋 제품인 '플로'(Flow)를 승인했다.회사측은 이번 FDA 승인으로 미국 의료진이 중등도에서 중증 우울증을 앓는 성인 환자에게 단독 치료 또는 보조 치료로 약물이 아닌 치료법을 역사상 처음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에린 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FDA 승인은 우울증 치료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약물 치료에서 부작용이 최소화된 기술 기반 치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이 헤드셋은 경두개 직류자극(tDC
오픈AI가 구글 제미나이 3보다 성능이 뛰어난 'GPT 5-2'를 출시하면서 AI모델 플랫폼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오픈AI가 'GPT 5-1'을 출시한 지 한달 만에 새 버전을 내놨다는 것은 그만큼 플랫폼 시장 장악의 중요성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딥 마인드가 2023년 11월에 일반인공지능(AGI)의 성능과 범용성을 기준으로 지식 추론 코딩 등과 같은 비물리적인 작업에서 인간 수준을 초월하는 단계를 5단계로 구분했다.제미나이 3와 'GPT 5-2'는 2단계에서 3단계로 진화하는 과정에 있어 구글 오픈AI뿐 아니라 앤스로픽 등 선두업체들간에 앞으로도 갈 길이 멀어 경쟁은 당분간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AGI의 레벨
미·중 갈등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동남아·인도 등으로 물류 거점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열린 '2026 물류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미국이 반도체·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의 리쇼어링과 고율 관세 정책을 통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물류판도는 기존 미·중 중심에서 멕시코·동남아·인도 등지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중국은 미국 시장 접근이 어려워지자 수출시장과 생산기지를 동남아·인도로 분산하고 있다. 미국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멕시코와 동북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
외국인은 지난 달 국내 증시에서 91억3000만달러( 약 13조4000억원)를 순유출했다. 지난 4월이후 최대 규모 순 유출이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외국인은 10월(22억9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국내 증시에서 순유출을 기록했다.한은은 "AI 고평가 우려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그간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 등에 의해 큰 폭의 순유출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반면 채권자금은 118억 1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차익거래 유인이 확대되고, 높아진 시장금리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통계가 집계된 2008년 1월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총 26억 8
유료 회원의 멤버십 해지를 복잡하게 만들어 놨다는 지적을 받아 온 쿠팡이 12일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해지 단계를 간소화했다.쿠팡은 이날 쿠팡 앱에서 와우 회원의 멤버십 해지 과정을 두 단계로 줄였다.해지 신청을 하려는 고객은 '마이 쿠팡' 페이지에서 '설정'으로 이동해 '와우 멤버십' 화면에서 '해지하기', '해지 신청 완료하기' 두 단계만 거치면 된다.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당국은 와우 멤버십 회원들의 빠른 해지와 탈퇴를 어렵게 만든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쿠팡은 탈퇴 단계를 6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한 데 이어 이날 유료 멤버십 해지 단계도 줄였다.기존에는 '해지하기' 페이지에서 '와우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