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문관 권지들이 내명부에 끌려가 고초를 치르게 된 장면에서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민우원이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외치며 등장해 그들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서슬 퍼렇게 목소리를 높이며 내명부의 법도를 따지는 상궁에게 민우원은 “예문관 권지들입니다. 어찌 내명부의 법도를 따라야 한다는 겁니까?”라고 되물으며 내명부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했다.
“데리고 나가”라며 권지들을 보호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궁궐 밖 외사도 함께 했다.
문제가 생겼다.
일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통금을 잊은 것.
호패가 없는 이림은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구해령이 먼저 용기를 냈다.
구해령은 "저의 무례함을 용서하라"며 적극적으로 이림의 몸을 껴안았다.
모태솔로 왕자 이림은 구해령의 과감한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구해령을 마주 껴안았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위장한 덕에 통금을 알리던 순라군들의 호패 검사를 무사히 피해갈 수 있었다.
이림은 도움이 되기는커녕 문제만 일으켰다.
시정기와 장계를 헷갈려 처리해 사달을 낼 뻔했다.
구해령과 이림은 궁 밖으로 나가 미담을 찾으며 일을 수습하고자 했다.
이림은 궁 밖에서도 사고만 쳤다.
도라지, 호랑이 박제 등에 대해 아는 척을 하며 악의 없이 사고를 쳤다.
구해령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애썼다.
jbd@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