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겸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극에 몰입, ‘아더’가 평범한 청년에서 왕이 되기까지 느끼는 감정의 흐름을 깊고 섬세한 연기, 탁월한 표현력, 풍부한 보컬로 모든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 색다른 도겸의 모습을 각인시켰고 나날이 발전된 모습으로 매 공연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받으며 수많은 관객을 매료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6월 19일을 시작으로 지난 3일 마지막 공연까지 약 2개월 동안 '아더'에 빠져들어 열연을 펼친 도겸은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사하는 등 데뷔작 '엑스칼리버'로 튼튼한 발판을 이뤄내며 뮤지컬계 신예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과연 또 얼마나 더 색다른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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