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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리뷰] '英 왕실 우유' 저지, 유지방 높고 풍미 진해

입력 2020-10-26 11:03

유지방 4.3% 저지우유…크림처럼 부드럽고 속도 편해
상온 보관에도 영양소는 그대로…라떼, 밀크티, 크림파스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사진=유제원 기자)
(사진=유제원 기자)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우유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칼륨, 인, 비타민 A와 D, 리보플라빈 등 몸에 좋은 필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700mg으로, 우유 한 잔을 통해 약 200mg의 칼슘을 충족할 수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우유 섭취는 뼈에 좋은 효능을 함유하고 있으며, 성장기 이후에도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위해 우유를 꾸준히 마실 필요가 있다고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유를 마시면 유독 배가 아픈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유당불내증일 가능성이 높다. 우유에 함유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한 사람은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게 된다.

한국인의 약 75%가 유당불내증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초등학생의 경우는 유당불내증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렇듯 유당불내증이 염려스럽다면 속을 편하게 해주는 '저지 우유'를 권한다.
(사진=아이배냇)
(사진=아이배냇)

아이배냇은 지난달 29일 저지 우유를 국내에 단독 수입해 공식 출시했다.

아이배냇은 청정지역인 영국령 저지 섬(Jersey Island)에서 생산하는 원유를 국내에 단독으로 수입한다. 이곳의 모든 저지 소(Jersey Cow)들은 신선한 목초, 깨끗한 공기와 함께 자연방목으로 길러지고 있으며, 섬 내의 엄격한 수입규정에 따라 순혈통 및 독보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저지 우유(Jersey Milk)는 영국 뉴저지 주의 채널 섬(Channel Island)에서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품종을 개량한 ‘저지 소(Jersey Cow)’에서 나온 우유로 로열 밀크(Royal Milk)라고 불리며, 노란 빛깔을 띠어 '골든 밀크(Golden Milk)'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일반 우유에 비해 유지방 함량(4.3%)이 높아 크림처럼 식감이 부드럽고, 유고형분 함량이 높아 풍미가 진하며, 모유에 존재하는 A2 β-카제인의 함량 역시 높아 소화도 더 잘 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도 보다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도 높아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상온에서 자랄 수 있는 미생물을 사멸시키는 초고온 멸균법(138℃, 4초간)을 이용한 제품으로, 상온에서도 오랜 시간 영양소 그대로 보관이 가능하며, 보존료 등도 첨가되지 않았다. 아이배냇에 따르면 라떼, 밀크티, 크림파스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 가능해 홈카페, 홈쿠킹, 캠핑을 위한 최적의 우유로 손색이 없다고 한다.
(사진=유제원 기자)
(사진=유제원 기자)

기자가 처음 맛 본 저지 우유는 고소한 풍미가 강했다. 어릴적 먹던 진한 우유의 향이 목구멍 깊숙이 느껴졌다.

갈색의 털을 지녀 한우와 얼핏 비슷해 보이는 저지는 홀스타인에 비하면 덩치가 작고 우유의 생산량도 적지만 유지방 함유량은 4.3%로 월등히 높다. 그래서 저지 우유가 훨씬 더 맛있을까?

어릴 적부터 우유를 마시면 배가 살살 아프며 설사를 해서 많이 마시지 못했지만 2잔째 마셔도 신기하게 별탈이 없다.

마개도 간편하게 만들어 따르기 손쉽다.

내친김에 저지 우유 크림 파스타도 한번 만들어봤다.

파스타를 삶고 시중에 파는 치즈와 버터를 넣고 간단히 만들어봤다. 크림 파스타만의 고소함이 느껴졌다.

속도 편하고 유지방 함량이 높아 깊고 진한 풍미가 있는 저지 우유, 모르면 안먹어도 한 번 만 먹곤 못 배길 것 같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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