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시 영등포구 푸른공부방 지역아동센터에서 국제아동인권센터 엄문설 사무국장이 아동인권에 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2411002407869d2326fc69c180134169200.jpg&nmt=30)
이번 아동인권교육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오비맥주의 첫 번째 행복도서관인 ‘푸른공부방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뤄졌다. 국제아동인권센터의 엄문설 사무국장이 직접 나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아동의 존재와 존엄성을 이해하고, 아동인권의 개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형 조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신과 타인을 인지하고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배웠다.
‘행복도서관’은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해피라이브러리’로 선정, 리모델링하고 교육 자재 및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물리적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행복도서관 아동들이 권리 주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권리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행복도서관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는 것은 물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오비맥주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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