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창사 이래 12월 홀케이크 판매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홀리데이 시즌 디저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홀케이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점포당 평균 약 870개의 홀케이크가 판매된 수치로,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50% 늘어나며 분당 80개 이상의 케이크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완판 사례가 잇따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성과의 주역은 시그니처 케이크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이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이 큰 인기를 끌며, 스초생 라인업 전체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두 제품은 12월 홀케이크 판매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더불어 투썸플레이스는 12월 '홀케이크' 판매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로 선제적인 마케팅 활동을 꼽았다. 11월 초 배우 고민시를 스초생 모델로 기용해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펼쳤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인지도를 크게 강화했다. 또한,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10종의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출시하며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을 만족시켰다.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자사 앱을 통한 사전 예약과 모바일 교환권 선물하기 등은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고, 이러한 전략이 홀리데이 시즌 동안 판매량 증대로 이어졌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의 기록적인 판매 실적은 투썸플레이스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객의 기대와 취향을 반영한 고품질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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