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민 80명과 함께 동도 선착장 위에

이 태극기는 가로 30미터, 세로 20미터의 크기로 지난 주말 독도의 동도 선착장 위에 펼쳐졌다.
이번 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 교수와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가 함께 기획한 '대한민국 역사투어-독도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80명의 참가자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비용으로 제작한 태극기라 더 의미가 깊다.
또한 이번 태극기 퍼포먼스의 사진과 영상은 각 종 SNS를 통해 국내외로 널리 퍼지고 있는 중이다.
서 교수는 "10년 전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 앞바다에 가로 60미터, 세로 40미터 크기의 태극기를 띄워 큰 화제가 됐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젠 독도의 하늘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태극기 드론쇼'만 남았다"며 "드론쇼 자체를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독도를 전 세계에 더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올 하반기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TV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OTT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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