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주최사 유아림은 이번 행사가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창업 시즌을 겨냥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참관객들은 냉방이 잘 갖춰진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시식하고 관련 산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해 카페디저트페어는 시즌 메뉴와 카페 창업 아이템을 핵심으로 내세운다. 빙수, 과일 디저트 등 여름 특화 메뉴를 선보이는 ‘썸머 시그니처 클럽’, 단백질 강화, 저당, 비건 등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제로x그린 클럽’이 대표적인 특별관이다. 이외에도 전국 로스터리 카페들이 모인 ‘로컬카페클럽’과 시원한 주류를 소개하는 ‘주류특별관’도 운영된다.
전시와 함께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도 진행된다. '카디클래스'는 소규모 카페를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미루꾸커피, 알파랩, 맛테이블, 우주제빵소, 커니즈 에듀케이션, 꼬르또또 등이 참여해 브랜딩, 메뉴 개발, 창업 설계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직접 시식 및 구매할 수 있으며, 커스텀 블렌딩 커피, 커피박 키링 만들기, 저당·친환경 브랜드 제품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카페 산업의 흐름을 제시하고, 참가 업체들의 온오프라인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8월 12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카페디저트페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