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홈페이지 등 확인 당부

특히, 극한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오후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중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경부선 일반선 서울역~대전역, 동대구역~부산역 일반열차 ▲호남선(고속·일반 공용 구간) 광주송정역~목포역 모든 열차(KTX 포함) ▲경전선(고속·일반 공용 구간) 동대구역~진주역 모든 열차(KTX 포함) 등이 운행중지 됐다.
코레일은 피해 구간에 대한 복구 작업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강우량 및 기상 변화 등을 면밀히 살펴 운행 재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극한호우로 인해 열차 운행 중단 및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16일 15시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열차 운행 조정 여부는 기상과 현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