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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경부선·호남선’ 등 침수·지반 악화 구간 열차 운행중지 유지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7-18 14:34

열차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홈페이지 등 확인 당부

/코레일
/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 13시 기준 극한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지난 16일부터 지속된 강우로 선로 및 비탈면 등에 피해 우려가 있어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극한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오후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중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경부선 일반선 서울역~대전역, 동대구역~부산역 일반열차 ▲호남선(고속·일반 공용 구간) 광주송정역~목포역 모든 열차(KTX 포함) ▲경전선(고속·일반 공용 구간) 동대구역~진주역 모든 열차(KTX 포함) 등이 운행중지 됐다.

코레일은 피해 구간에 대한 복구 작업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강우량 및 기상 변화 등을 면밀히 살펴 운행 재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극한호우로 인해 열차 운행 중단 및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16일 15시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열차 운행 조정 여부는 기상과 현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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