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신제품은 장마철 빈번히 발생하는 결로, 곰팡이, 악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일반 제습기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넓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제습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넓은 공장형 공간과 같이 환기와 온습도 조절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빠른 습도 제거가 가능하다. 지하실이나 저온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제습 성능을 유지하며, 공장형 구조에 맞춘 이동형 옵션과 자동 배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제습 능력이 하루 최대 180L 이상인 대용량 제품군으로, 장시간 연속 운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블루니아 관계자는 “지하공간은 장마철마다 곰팡이와 결로로 인한 주민 민원이나 시설 손상이 반복된다”며 “이번 신제품은 지하와 대공간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저온형 설계와 고성능 제습 모듈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에는 블루니아가 축적해온 냉동공조 기술이 적용됐다. 내구성이 뛰어난 국내 생산 부품을 채택했으며, 유지보수가 간편한 구조와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인터페이스도 함께 반영되었다.
한편 블루니아는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지하주차장, 물류센터, 지하저장고, 반지하 창고 등 다양한 고습 환경에 맞춘 산업용제습기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다수의 아파트 단지와 지하 주차장을 중심으로 시범 설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 맞춤 설계를 통해 설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니아는 전국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장마철 습도 진단 및 현장 컨설팅도 함께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