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신생 뷰티 브랜드 ‘소울(XOUL)’이 카카오 선물하기 라이브 방송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월 첫 방송에서 단 1회만에 무려 55만 뷰를 기록한 데 이어, 2회 방송만에 누적 뷰 수 110만 회 돌파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는 카카오 라이브 방송 뷰티 카테고리에서 전무후무한 수치로, 단일 브랜드 기준 최단 기간·최고 수치로 기록된다.

이번 성과로 ‘소울’은 2025년 상반기 카카오가 발표한 ‘스타 브랜드’로 공식 선정됐다. 누적 뷰 수뿐 아니라 고객 참여율, 판매율, 재방문률 등 전 종합 지표에서 1위를 기록, 카카오 내부에서도 “이례적이다”, “이 정도 수치는 처음 본다”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대규모 광고나 셀럽 마케팅 없이 제품력 하나로 승부를 본 결과라는 점이다. 대표 제품인 ‘에버 모이스트 볼륨 립밤’은 출시 직후부터 ‘완판 릴레이’를 이어가며, 사용 후 재구매율과 브랜드 충성도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소울 관계자는 “첫 라이브 방송 이후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주문과 후기로 인해 내부 서버까지 불안정해졌을 정도였다”며,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흥행을 넘어, ‘좋은 제품은 통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계기였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