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셰프 11인, 재능 기부로 우간다 어린이와 가정의 식량 및 자립 지원

‘테이블 포 올’은 2022년 시작된 한국컴패션의 캠페인으로, ‘식사에 함께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식탁’이라는 의미를 담아 전 세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음식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식품·외식업계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며, 단순 후원을 넘어 셰프와 후원자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자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1인의 국내 최정상 셰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참여 셰프는 △조희숙(한식공간) △서현민(레스토랑 알렌) △조은희·박성배(온지음) △이준(스와니예) △최현석(쵸이닷) △손종원(이타닉가든·라망시크레) △김성일·차도영(라연) △김동욱(무니) △유성엽(산로) 등이다. 이들은 ‘TFA 프렌즈’로 위촉되어 12월 31일까지 온라인 모금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며, 오는 11월 3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자선 디너에는 국내 최정상 소믈리에 크루 쏨즈(SOMZ), 페스트리 부티크 노틀던(NOTRE DON)도 함께한다.
이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우간다 지역 44개 컴패션 어린이센터 소속 11,300명의 어린이와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식량 지원뿐 아니라 계단식 경작, 나무심기, 작물 재배 교육, 재난 대응 훈련 등 지속 가능한 식량 확보를 위한 자립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재능을 나누며 참여해주신 셰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손끝에서 시작된 나눔이, 멀리 우간다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큰 울림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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