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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삼성 노블카운티 실증 통해 시니어 사업 본격 확대

입력 2025-09-09 10:42

삼성 노블카운티에서 10월까지 시니어 대상 정서 관리 서비스 사업 진행

실증 상품 고령자용 마음정원
실증 상품 고령자용 마음정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하이(대표이사 김진우)는 지난 8월부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 노블카운티 거주민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서 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FutureScape'에 하이가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것으로, 시니어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실증은 노블카운티 거주민과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하이가 고령층을 위해 개발한 정서 관리 솔루션을 이용하며, 사용 전후의 변화를 검증받게 된다.

이번 실증에는 종합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마음첵’,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랙스를 기반으로 한 정서 관리 서비스 ‘마음정원’ 등이 시니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삼성 노블카운티 리빙프라자에서 열린 실증사업 설명회에는 신청자의 95%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거주민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이 김진우 대표는 “국내 대표 실버타운인 삼성 노블카운티에서 실증 기회를 마련해 준 삼성물산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성과를 거둔 당사의 정서 관리 솔루션이 시니어들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 노블카운티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직접 마음의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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