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는 인기 캐릭터 브랜드 ‘오키키’와 제휴해 ‘ONE 체크카드 오키키 에디션’을 3만장 한정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토대리’ 및 ‘깜자’, 올해 출시한 ‘침착맨’과 ‘월레스와 그로밋’에 이은 다섯번째 한정판 캐릭터 에디션이다.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한정판 캐릭터 에디션들은 4차례 연속 완판된 바 있다.
‘오키키’는 천진난만한 말티즈 ‘댕이’와 그의 애착 인형 ‘때지’, 때지의 단짝 친구 ‘개굴희’ 등 독창적인 설정으로 귀엽고 따뜻한 감성을 가진 캐릭터다.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일상 속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MZ세대, 특히 2030 여성층의 공감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ONE 체크카드 오키키 에디션’은 ▲때지와 고양이 ▲테니스 ▲여행 ▲스티커 4종을 제공하며 이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든 다양한 알파벳과 캐릭터로 구성된 스티커 70개 1세트가 동봉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티커를 이용해 MBTI나 자신의 이름 이니셜, 오키키 캐릭터 등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카드 외관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10월 19일까지 오키키 캐릭터 상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오키키 에디션을 발급받아 누적 2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오키키 한정판 레디백을 증정한다.
‘카꾸’ 인증 이벤트도 있다. 발급 시 동봉된 스티커로 오키키 에디션 카드를 꾸민 후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오키키 한정판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출시 후 1년여 간의 ONE 체크카드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캐릭터 체크카드의 이용률은 일반 카드에 비해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융 혜택에 소장 가치를 더한 결과 사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NE 체크카드는 출시 1년도 안 돼 발급 100만장을 돌파하며 카드상품 전문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올해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한 케이뱅크의 대표 체크카드다. 실적 조건과 연회비 없이 다양한 캐시백 혜택을 마음대로 골라 사용할 수 있고, VIP 전용 캐시백과 K패스, 대중교통 캐시백(3000원)까지 제공한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